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시네마Y] 경쟁 심해도 반칙은 하지 맙시다…'스파이더맨 4' 꼼수에 싸늘한 시선
840 8
2026.07.14 12:03
840 8

 

kihoXL

 

 

[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영화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이하 '스파이더맨 4')가 개봉을 앞두고 시장 질서를 흐리는 행동을 해 빈축을 사고 있다.

 

 

오는 29일 개봉하는 '스파이더맨 4'가 개봉을 21일 앞둔 지난 8일 예매를 오픈했다. 개봉 예정작 치고는 이른 오픈이긴 했지만 할리우드 대작의 예매가 2~3주 전 열리는 전례는 과거에도 있었다.

 

 

문제는 등급 심의를 완료하지 않은 채 예매를 오픈한 점이었다. 국내 배급을 맡은 소니픽쳐스가 영상물등급위원회(이하 영등위)의 등급 심의가 완료되지 않은 상태에서 극장 측에 '12세 관람가' 등급을 전제로 예매 오픈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인지한 영화진흥위원회는 지난 10일 각 극장에 '스파이더맨 4' 예매 중단을 긴급 요청했다. 표시광고법 위반 소지가 제기됐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각 극장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예매를 일시 중단했다. 그러나 '스파이더맨 4'는 이틀간의 예매 오픈을 통해 약 10만 장의 예매량을 기록했다. 이미 예매된 티켓은 별도의 취소 조치가 이뤄지지 않는다.

 

 

'스파이더맨 4'의 기습 예매 오픈은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꼼수였다. 예매를 오픈한 8일은 영화진흥위원회의 2차 영화 관람료 6천 원 할인권이 배포되는 날이었다. 이 할인권은 한정수량으로 선착순 지급되며, 예매 시점을 기준으로 적용된다.

 

 

오는 15일 개봉하는 '호프'는 예매를 오픈한 시점이었고, 오는 8월 5일 개봉하는 '오디세이' 역시 등급 심의를 완료해 예매를 열었다. '스파이더맨 4'는 할인권 선점에서 밀릴 것을 예상해 등급을 받지 않은 시점에 예매를 오픈하는 꼼수를 부렸다.

 

 

여름 시장은 연중 최대 성수기로 꼽힌다. 코로나19 팬더믹을 거치면서 성수기의 개념이 무색해지긴 했지만 7월과 8월은 여전히 가장 많은 관객들이 몰리는 시기다. 더욱이 올여름은 한국 영화 '호프'를 비롯해 할리우드 대작 '오디세이', '스파이더맨 4', '모아나', '미니언즈&몬스터즈' 등이 동 시기에 개봉해 어느 때보다 박 터지는 경쟁이 예고됐다.

 

 

각 영화의 배급사들은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광고, 홍보, GV, 내한 행사 등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이 가운데 '스파이더맨 4'가 보인 꼼수 예매 오픈은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명백한 반칙 행위다. 이로 인해 동시기 경쟁작은 물론이고, 기상영작 역시 적잖은 피해를 보게 됐다.

 

 

ebada@sbs.co.kr

 

 

https://m.entertain.naver.com/home/article/416/0000324948

댓글 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쉿! 오늘은 우리끼리 노는 거야 <사랑의 하츄핑: 고래보석의 전설> 시크릿 팬밋업 시사회 초대 이벤트 36 07.13 50,739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 로그인 목록 꼭 확인하세요📢 07.13 26,55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826,05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305,97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713,50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6,586,431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93,29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0 21.08.23 8,652,58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554,61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39 20.05.17 8,775,08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658,34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671,43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15198 정보 올리브영 vs 다이소 같은 브랜드 제품이라면 어디서 사는게 좋을지 약사가 추천해줌 4 16:17 622
3115197 이슈 21살 고양이와의 마지막을 준비한다는 것 1 16:16 297
3115196 기사/뉴스 KBS, “올해 100억 원대 적자 예상… 위기 관리 시스템 돌입” [공식] 4 16:16 314
3115195 유머 흥부와 놀부 동화가 현대에서 절대 실현 될 수 없는 이유. 4 16:15 560
3115194 이슈 직장인 생활 8년 하면서 느낀 직장 내에 외모 권력 14 16:15 1,128
3115193 유머 이상하게 친절한 이집트 사람들 때문에 당황스러운 한국인 유튜버.jpg 13 16:15 1,020
3115192 기사/뉴스 잠자는 카드 포인트 지역화폐로…‘지방우대’ 사업 대폭 늘린다 [하반기 경제성장전략] 1 16:15 63
3115191 유머 크리스토퍼 놀란: 오디세이 쓰면서 사무실에서 “오스카상”을 치웠다. 보는것만으로 위압적이라서... 그러자 아들이 7 16:14 632
3115190 이슈 주한태국대사님 픽 서울 태국음식 맛집 1 16:13 502
3115189 유머 이 두사람은 전혀 움직이고있지 않아! 색만 바뀌고있을 뿐이야 5 16:11 772
3115188 이슈 현재 논란중인 고려대병원앱 108 16:10 6,109
3115187 유머 컴퓨터할때 좋은자세, 나쁜자세... 그리고 나 6 16:09 705
3115186 이슈 나한테 곧 죽을거라던 할아버지가 알고보니 귀신이었다 3 16:08 889
3115185 이슈 박지훈 얼굴로 알바생이 식혜랑 아이스아메리카노 메뉴 두개 밖에 없다고 하면? 9 16:07 645
3115184 기사/뉴스 [단독] “대북송금 이재명 지시 증거 없다” 판단 경찰, ‘법왜곡죄’ 고발돼 7 16:07 740
3115183 이슈 1년전 오늘 발매된, 조유리 "이제 안녕" 16:04 63
3115182 유머 박경림: 양세종씨 안돼요! 영원히 남을 사진이에요 11 16:04 2,648
3115181 이슈 2026 전국실버태권도대회 최고령 선수 등판 2 16:02 702
3115180 이슈 일본도 똑같은 "남자 지우기" 수법 in 뉴스기사 16 16:01 1,797
3115179 정보 네이버페이5원이오 12 16:00 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