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시네마Y] 경쟁 심해도 반칙은 하지 맙시다…'스파이더맨 4' 꼼수에 싸늘한 시선
852 8
2026.07.14 12:03
852 8

 

kihoXL

 

 

[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영화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이하 '스파이더맨 4')가 개봉을 앞두고 시장 질서를 흐리는 행동을 해 빈축을 사고 있다.

 

 

오는 29일 개봉하는 '스파이더맨 4'가 개봉을 21일 앞둔 지난 8일 예매를 오픈했다. 개봉 예정작 치고는 이른 오픈이긴 했지만 할리우드 대작의 예매가 2~3주 전 열리는 전례는 과거에도 있었다.

 

 

문제는 등급 심의를 완료하지 않은 채 예매를 오픈한 점이었다. 국내 배급을 맡은 소니픽쳐스가 영상물등급위원회(이하 영등위)의 등급 심의가 완료되지 않은 상태에서 극장 측에 '12세 관람가' 등급을 전제로 예매 오픈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인지한 영화진흥위원회는 지난 10일 각 극장에 '스파이더맨 4' 예매 중단을 긴급 요청했다. 표시광고법 위반 소지가 제기됐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각 극장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예매를 일시 중단했다. 그러나 '스파이더맨 4'는 이틀간의 예매 오픈을 통해 약 10만 장의 예매량을 기록했다. 이미 예매된 티켓은 별도의 취소 조치가 이뤄지지 않는다.

 

 

'스파이더맨 4'의 기습 예매 오픈은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꼼수였다. 예매를 오픈한 8일은 영화진흥위원회의 2차 영화 관람료 6천 원 할인권이 배포되는 날이었다. 이 할인권은 한정수량으로 선착순 지급되며, 예매 시점을 기준으로 적용된다.

 

 

오는 15일 개봉하는 '호프'는 예매를 오픈한 시점이었고, 오는 8월 5일 개봉하는 '오디세이' 역시 등급 심의를 완료해 예매를 열었다. '스파이더맨 4'는 할인권 선점에서 밀릴 것을 예상해 등급을 받지 않은 시점에 예매를 오픈하는 꼼수를 부렸다.

 

 

여름 시장은 연중 최대 성수기로 꼽힌다. 코로나19 팬더믹을 거치면서 성수기의 개념이 무색해지긴 했지만 7월과 8월은 여전히 가장 많은 관객들이 몰리는 시기다. 더욱이 올여름은 한국 영화 '호프'를 비롯해 할리우드 대작 '오디세이', '스파이더맨 4', '모아나', '미니언즈&몬스터즈' 등이 동 시기에 개봉해 어느 때보다 박 터지는 경쟁이 예고됐다.

 

 

각 영화의 배급사들은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광고, 홍보, GV, 내한 행사 등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이 가운데 '스파이더맨 4'가 보인 꼼수 예매 오픈은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명백한 반칙 행위다. 이로 인해 동시기 경쟁작은 물론이고, 기상영작 역시 적잖은 피해를 보게 됐다.

 

 

ebada@sbs.co.kr

 

 

https://m.entertain.naver.com/home/article/416/0000324948

댓글 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쉿! 오늘은 우리끼리 노는 거야 <사랑의 하츄핑: 고래보석의 전설> 시크릿 팬밋업 시사회 초대 이벤트 38 07.13 52,972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 로그인 목록 꼭 확인하세요📢 07.13 27,26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827,54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305,97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713,50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6,589,092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93,29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0 21.08.23 8,652,58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554,61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39 20.05.17 8,775,08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658,34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671,43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15267 정치 김어준 겸공에서 정청래 전 당대표가 한 발언에 대한 김용남 평택을 후보 페북 17:31 65
3115266 정치 이 대통령 "낙태약물 미프진 투약할 수 있게 해줘야…해외직구 방치 무책임해" 17:31 33
3115265 정보 237년 전 오늘, 파리에서 생긴 일 4 17:28 364
3115264 이슈 피원하모니 'UNIQUE' 파트 분배 1 17:28 116
3115263 유머 판타지 세계 경제의 보이는 손 5 17:27 488
3115262 이슈 내한 앞둔 찰리 푸스 "K팝 새로운 세대 인상적… 키키 눈에 띄더라" [일문일답] 2 17:27 191
3115261 이슈 최근 본 여돌 중 젤 잘생김 9 17:25 747
3115260 이슈 내일 전국 날씨.jpg 6 17:25 1,347
3115259 기사/뉴스 태풍 '바비' 뒤끝, 한반도 덮친다... 오늘밤 강풍 동방 '120mm 물폭탄' 6 17:25 1,018
3115258 이슈 1년 전 오늘 발매된, NCT DREAM의 'CHILLER' 2 17:23 62
3115257 팁/유용/추천 playlist | 후덥지근한 케이팝 아프로비츠 1 17:23 108
3115256 기사/뉴스 靑, '레버리지ETF 답 찾기 어렵다' 금감원장 발언에 "대책 고심한다는 취지" 5 17:22 288
3115255 유머 인간이 하는 건 다 궁금한 물고기 3 17:21 490
3115254 기사/뉴스 “어떡해, 노후자금 다 녹아내렸다”…연금저축보험 깨고 주식 산 개미들 ‘비명’ 37 17:20 1,367
3115253 유머 자본주의를 처음 배운 어린이의 솔직한 반응 3 17:20 477
3115252 기사/뉴스 밤 경기·강원 북부 '집중호우'…동해안·남부·제주 '열대야' 3 17:19 319
3115251 이슈 영화 <오케이 마담2> 런칭 예고편 5 17:18 493
3115250 기사/뉴스 "리포트 보고 적금 깼는데"… SK하이닉스 전망 뒤집히자 개미 분통 28 17:16 1,869
3115249 기사/뉴스 [속보] 코스피·코스닥 시총, 이달 1300조 증발...6000조 위태 3 17:16 513
3115248 기사/뉴스 [속보] 최저임금 1만1150원 vs 1만550원…노사 10차 수정안 제시 14 17:14 7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