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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공모 후 내년 6월 입지 선정…사직야구장 계속 사용 여부 주목
![부산항 북항 재개발 랜드마크 부지(오른쪽) [부산항만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6/07/14/AKR20260714057600051_01_i_P4_20260714100712216.jpg?type=w860)
부산항 북항 재개발 랜드마크 부지(오른쪽)
[부산항만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부산시가 오는 9월로 예상되는 정부의 복합형 돔구장 공모에 참여 의사를 밝힌 가운데 최종 후보지로 선정되더라도 완공까지 최소 7년이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024년 테일러 스위프트, 에드 시런 등 세계 정상급 가수의 국내 공연이 시설 문제로 제외되자 날씨에 상관 없이 스포츠 경기와 공연을 개최할 수 있는 복합형 돔구장을 추진 중이다.
용역을 진행 중인 국민체육진흥공단이 9월께 공모 절차를 거쳐 내년 6월 최종 후보지를 발표할 계획이다.
현재 부산을 포함해 서울 강서구, 인천, 경기도 광명, 파주, 고양, 구리, 천안 등이 눈독을 들이고 있다.
문체부는 공연 시설과 가변식 관람석을 갖춘 5만석 이상 복합 돔 1곳과 3만석 내외 중형 돔 1곳을 각각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후보지를 대상으로 스포츠·공연 수요, 부지 규모, 교통 접근성, 국토균형발전, 주변 시설, 개발제한사항, 추정사업비, 재원 조달계획의 구체성·적정성 등을 따진다.
계획대로라면 공모 선정 후 행정 절차를 마무리하고 2031년 착공해 2034년 복합 돔을 완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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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수 인수위가 밝힌 4만석 기준 3조원 이상으로 추정되는 북항 돔구장 공사비 마련은 최대 난제다.
인수위는 이번 공모의 국비 지원 규모를 상부 공사비의 20∼30%로 추정했는데 이를 고려하더라도 2조원 이상을 부산시 예산과 민자로 해결해야 하는 셈이기 때문이다.
일러야 2034년 북항 돔구장이 건립되다 보니 그사이 야구 경기를 안정적으로 치를 수 있는 경기장 확보 문제가 대두된다.
이 때문에 롯데자이언츠의 홈구장인 사직야구장을 생활체육의 성지로 만들겠다는 전 시장의 공약에 수정 가능성이 거론된다.
사직야구장을 계속 사용하게 될지 관심사다.
부산시 관계자는 "돔구장 예정지인 북항 랜드마크 부지는 바다를 접하고 크루즈 입항, 부산역 연결성 등 좋은 입지를 가져 경쟁력이 있다"며 "준공시한은 달성할 수 있으며 다만 사직야구장 계속 사용 여부는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