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몸통 흔드는 꼬리’ 레버리지... “뾰족한 수 없다”는 금감원장
1,355 13
2026.07.14 11:44
1,355 13
삼전닉스 레버리지 상품 관련, 13일 운용사 대표 간담회에서
“드러누워 막았어야” 라더니, 이번엔 “명확한 답 안 나올 듯”

13일 오전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가진 자산운용사 CEO 간담회에서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발언하고 있다./ 금융감독원

“구조적인 문제가 있어서 명확한 답이 나올 것 같지는 않다.”

13일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최근 증시의 극단적 변동성을 야기하는 것으로 지목돼 온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과 관련해 대책 마련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이날 금융투자협회에서 20개 자산운용사 대표들과 연 간담회 자리에서 이 원장은 “레버리지 ETF에 대해 정부 당국의 입장이 아마 정리가 돼서 조만간 발표를 할 것”이라며 “현재 국면에서 한 번에 끝날 사안은 아니고 계속적으로 주시하면서 수정하고 보완해야 될 그런 영역일 것 같다”고 말했다. 금융당국으로서도 뾰족한 대안을 내놓기 쉽지 않은 답답한 현실을 드러낸 셈이다.

이 원장은 ‘구조적인 문제’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하진 않았다. 일각에서 나오는 상장폐지는 이미 개인들이 10조원 가까이 순매수한 상황에서 청산 등이 불가능하고, 청와대, 금융위원회, 한국거래소 등이 참여해 시행령까지 고쳐가며 상품을 도입한 상황에서 법적 신뢰를 훼손할 수 있음을 지적한 정도로 읽힌다.

이 원장은 “특정인이 결단을 내려 어떤 방향으로 간다 결정할 수 있는 영역인 것 같지 않고 당국(금융위)에서도 고민을 많이 할 것 같다”며 “할 수 있는 데까지 최선을 다 하고 우리(금감원)는 주로 욕받이를 해야 되는 입장이기 때문에 욕을 열심히 듣고, 자산운용사는 실체적인 부분과 제도적 요청을 솔직히 말해 주면 정책 결정하는데 중요한 참고 자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간담회 모두 발언과 종료 후 기자들과 만남에서 이 원장은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에 대해 함구했다. 하지만 비공개로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이 같이 입을 열었다.


금융위는 14일 주요 증권사, 자산운용사 등 금융투자업계 전문가들을 비공개로 모아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 보완책을 논의한다. 투자자가 투자를 위해 계좌에 미리 넣어두는 돈인 최소 예탁금 액수를 높이거나 투자를 위해 사전에 받는 교육을 강화하는 것 등이 거론된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의 주가 상승, 하락에 2배 베팅할 수 있는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이 지난 5월 27일 도입된 이후 증시 변동성의 증폭기 역할을 하는 것으로 지목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한국 주식시장의 변동성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두 종목의 레버리지 상품에 의해 더 커졌다”고 지적했다.

이에 지난달 22일 이 원장은 “어떻게든 그때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을) 드러누워서 막았어야 했나 개인적으로 반성하는 상황이고, 후회를 많이 하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 원장 발언 다음날 코스피는 10% 폭락했다.

지난달 22일 이후 13일까지 코스피는 25% 넘게 하락한 상태다. 코스피가 극심한 변동성을 보이자 5개월만에 속전속결로 이 상품을 도입한 경위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3/0003987464?sid=101

댓글 1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쉿! 오늘은 우리끼리 노는 거야 <사랑의 하츄핑: 고래보석의 전설> 시크릿 팬밋업 시사회 초대 이벤트 38 07.13 56,389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시크릿모드 사용자들 필독 (사용안함 옵션 추가)📢 07.13 29,71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307,24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717,07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6,593,40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93,29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0 21.08.23 8,652,58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554,61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39 20.05.17 8,775,08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658,34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671,43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15052 이슈 오늘자 장나라 인스타 업 1 20:34 144
3115051 기사/뉴스 '내한' 혼네 "BTS RM과 협업, 훌륭한 경험...뉴진스와 작업하고파"  2 20:33 135
3115050 유머 후이 깨워서 한시간동안 격렬하게 논 루이💜🩷🐼🐼 20:33 178
3115049 이슈 반응 좋은 akb신곡 20:32 105
3115048 이슈 얼평하는 파딱 트위터 박제한 명예영국인 10 20:30 1,245
3115047 유머 정작 카라 프리티걸이 1위 못한 이유 ㄷㄷ 9 20:30 1,263
3115046 이슈 싱글벙글 걸러야 하는 여자 1순위 2 20:29 651
3115045 이슈 몬스타엑스 기현 'so good' 보컬 챌린지 with 에이핑크 정은지 3 20:29 56
3115044 이슈 리센느에서 보컬 멤버로 많이 꼽히는듯한 3명 8 20:27 629
3115043 기사/뉴스 일본 폭염에 열사병 속출‥의외로 위험한 곳은 '실내' 3 20:26 478
3115042 유머 자려는데 벌이 또 날아와 방해하자 감자다리로 얍!하며 일어나는 푸바오 1 20:26 304
3115041 이슈 올해 해체한 아이돌 17 20:25 1,579
3115040 이슈 데뷔초때 생각난다는 어제자 블랙핑크 지수...jpg 4 20:25 793
3115039 유머 옛날에 고스로리 드레스 입고 장례식장 갔던 여시 36 20:24 2,398
3115038 정치 [단독] "법치국가에서 국민감정으로 기소 못 해"‥'디올백 수심위'에서 무슨 일이? 20:24 136
3115037 유머 그리스 여행시 조심해야 하는 신종 사기 수법 4 20:22 1,001
3115036 이슈 맘찍수 10만 찍은 김채원 트윗.x 6 20:21 1,101
3115035 이슈 일본에서 귀엽다고 바이럴탄 여돌 직캠 20:21 552
3115034 이슈 리센느)오늘 1위 앵콜로 리센느 보컬 좋음을 알게된 덬들이 있어보여 봐주길 바라는 쇼츠 2 20:20 562
3115033 기사/뉴스 환자 생년월일 예시로 세월호 참사일‥고려대병원 앱 논란 1 20:20 3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