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강간·방화 저지르면 중1도 처벌…강력범죄 촉법소년 만13세로 하향 추진
1,964 58
2026.07.14 10:45
1,964 58

https://n.news.naver.com/article/421/0009057892?cds=news_media_pc&type=editn

 

촉법소년 조건부 연령 하향 결론…국민 47% 찬성 의견
'현행유지' 결론 두 달 반 만에 철회…형법·소년법 개정 검토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 겸 비상경제점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6.30 ⓒ 뉴스1 이재명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 겸 비상경제점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6.30 ⓒ 뉴스1 이재명 기자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정부가 강력·중대·반복 범죄를 저지른 형사미성년자(촉법소년)에 한해 형사미성년자 연령 기준을 현행 만 14세 미만에서 13세 미만으로 1세 낮추는 방안을 추진한다.

실제 시행은 '소년비행예방정책위원회'(가칭)를 통한 형법과 소년법 개정 검토 후 확정하게 된다.

원민경 성평등가족부 장관은 14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강력·중대·반복 범죄에 한해 연령을 13세 미만으로 1세 하향을 검토하겠다고 보고했다.

이번 결론은 지난 2월 이재명 대통령의 지시로 시작한 정부 차원의 첫 촉법소년 연령 공론화 결과다.

성평등부는 지난 3~4월 두 달간 '촉법소년 연령 사회적대화 협의체'(협의체)를 운영하며 시민참여단 숙의토론과 전문가 의견 등을 종합한 결론을 이날 국무회의에 올렸다.

시민참여단 212명을 대상으로 숙의토론을 진행한 결과 '강력·중대·반복 범죄에 한해 하향' 의견이 46.7%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모든 범죄 일괄 하향은 30.2%, 현행 유지 의견은 17.0% 순서로 조사됐다.

연령 하향 찬성자 중에서는 현행 만 14세 미만 기준을 13세 미만으로 한 살 낮추자는 의견이 55.8%로 가장 높았다.

원 장관은 "시민참여단 숙의 결과를 고려해 강력, 중대 범죄에 한해 연령을 낮추는 방안을 검토하되 협의체에서 제시한 소년 사법 체계 전반의 개선 대책을 병행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협의체는 결과보고에 담은 권고안에 △촉법소년 경찰 조사 기준·법적 근거 마련 △피해자 진술권·기록 열람권 보장 △가족치료명령 신설 △소년원·소년보호시설 확충 △소년재판 전담 판사·보호관찰관 증원 등 소년사법 체계 전반의 개선 대책도 병행 추진하는 방안도 함께 제시했다.

(중략)

원 장관은 "형법 및 소년법 등 관련 법률 개정을 추진하고 범정부 추진 체계를 통해 보호 처분, 교정 예방 등 후속 제도 개선 과제를 긴밀히 논의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원민경 성평등가족부 장관이 19일 오전 서울 광진구 세종대학교에서 수도권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형사미성년자(촉법소년) 연령 시민참여단 숙의토론회'에 참석해 시민참여단의 생생하고 적극적인 토론과 논의를 당

원민경 성평등가족부 장관이 19일 오전 서울 광진구 세종대학교에서 수도권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형사미성년자(촉법소년) 연령 시민참여단 숙의토론회'에 참석해 시민참여단의 생생하고 적극적인 토론과 논의를 당부하고 있다. (여성가족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4.19 ⓒ 뉴스1

앞서 협의체는 지난 4월 30일 공론화 절차를 마무리하며 연령 하향이 범죄율 감소로 이어진다는 근거가 부족하고 낙인 효과가 우려된다는 이유로 현행 연령 기준 유지를 담은 권고안을 의결했다.

그러나 피해자 보호 요구와 중대 범죄에 상응하는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국민 정서와 공론화 결과에 관한 논란이 이어지자 추가 검토를 거쳐 약 두 달 반 만에 '조건부 연령 하향'으로 입장을 선회했다.

현행 형법 제9조는 만 14세 미만이 범죄를 저질러도 처벌하지 않는다. 만 10세 이상 만 14세 미만이 형벌 법령에 저촉되는 행위를 한 경우 소년법에 따라 소년부의 보호사건으로 심리한다.

연령을 1세 하향하면 생일이 지난 중학교 1학년 학생인 만 13세도 기존 만 14~18세와 같이 보호처분 또는 징역·금고와 같은 형사처벌 대상이 된다.

지난해 경찰에 검거된 촉법소년 2만 1095명 중 범죄 유형은 △절도 1만 110명 △폭력 5520명 △교통·마약·사기·횡령·풍속범 등을 포함한 기타 범죄 4639명 순서로 많았다.

이 가운데 강력범죄로 검거된 촉법소년은 총 826명으로 △강간·추행 739명 △방화 81명 △강도 6명 순이었다. 살인으로 검거된 촉법소년은 없었다.

댓글 5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쉿! 오늘은 우리끼리 노는 거야 <사랑의 하츄핑: 고래보석의 전설> 시크릿 팬밋업 시사회 초대 이벤트 36 07.13 45,866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 로그인 목록 꼭 확인하세요📢 07.13 24,31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824,90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305,97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713,50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6,581,007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93,29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0 21.08.23 8,652,58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554,61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39 20.05.17 8,774,04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658,34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671,43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14941 정보 임영웅 고양스타디움 콘서트 상세정보 (좌석배치도, 카카오T셔틀 등) 12:39 3
3114940 유머 맞는게 하나도 없는 고양이 티셔츠 1 12:38 89
3114939 기사/뉴스 장항준, 퇴근 1초만 늦어져도 불호령 “난 영화계 이경규‥녹화 빨리 끝나야” (설록) 12:38 58
3114938 이슈 집사 지각했을때 냥가족 반응 12:37 149
3114937 기사/뉴스 [속보] 아버지 커피에 수면제…휴대폰으로 4천만원 빼낸 '10대 남매' 송치 15 12:36 646
3114936 기사/뉴스 '연애 60번' 신기루, '6살 연하' 후배에 8번 고백…"병문안 갔더니 병실 옮기더라" ('말자쇼') 12:36 245
3114935 이슈 카지노 딜러의 직업병 12:36 131
3114934 이슈 입맛 무던한 사람의 맛 표현 스펙트럼 12:34 196
3114933 유머 스파이더맨 피규어 조립하는데 거미줄 이거 맞음?ㅋㅋㅋㅋㅋㅋㅋ 1 12:34 352
3114932 이슈 애견유치원 1일차 후기 12:34 189
3114931 이슈 리한나 & 에이셉 라키 딸 근황 6 12:33 941
3114930 기사/뉴스 코르티스 ‘REDRED’, 韓스포티파이서 70번째 1위…K팝 그룹 최다 1 12:33 95
3114929 기사/뉴스 김무열·오정세, 희망 게스트로 꼽았는데…장항준 "장담하건대 둘 다 안 나와" ('시간추적자') 12:33 126
3114928 기사/뉴스 '플레이리스트 109', 이석훈→딘딘과 떠나는 음악 여정…포스터 공개 12:32 45
3114927 이슈 환율 1486 11 12:32 1,334
3114926 기사/뉴스 KBS "'학폭 논란' 황영웅 가창 음원, 드라마 OST로 쓰지 않는다"…법적 제재까지 검토 7 12:31 333
3114925 기사/뉴스 리센느 출연했을 뿐인데'..'전참시', 화제성 첫 1위 3 12:30 157
3114924 이슈 습도 알려주는 오팔 11 12:30 1,146
3114923 유머 불안형 말티즈와 안전형 말티즈 2 12:30 425
3114922 기사/뉴스 ‘홀란’스러워~ 위스키 든 라쿤 들고 귀국, 뒤집어진 노르웨이 노젓기 환영 12:30 2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