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ttps://n.news.naver.com/article/018/0006329535?sid=101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SK하이닉스 주가 하락률이 역대 최대를 기록한 지난 13일 ‘300만 경우의 수’가 등장했다.
이날 SNS 등 온라인에는 이 같은 제목의 이미지가 올라왔다. ‘실적 시즌 조합별 300만 재진출 시나리오’라는 부제가 붙었다.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2026 북중미 월드컵 32강 경우의 수를 따지는 빙고 판과 같은 모양인데, 당시에는 9가지 중 3개만 맞으면 32강 진출이었지만 이번엔 9개 전부 맞아야 ‘SK하이닉스 300만 재진출’로 희박해졌다.
해당 이미지에는 오는 16일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업체인 대만 TSMC의 2분기 실적 발표, 23일 삼성전자 실적 발표, 29일 SK하이닉스 실적 발표 등 메모리 기업들의 업황을 파악할 수 있는 일정이 나열됐다.
다음 주부터 실적 발표에 나서는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아마존 등의 일정도 담겼는데, 빅테크들의 AI(인공지능) 관련 설비투자(CAPEX) 계획이 메모리 반도체 수요 전망과 직결된다는 의미를 담은 것으로 보인다.
특히 최근 일부 제품에 두 번중국 CXMT(창신메모리) D램 채택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애플의 실적 발표 일정도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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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혜(noname@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