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레버리지에 꼬여버린 '국장'…키움證 "4일에 한 번꼴 사이드카, 진기하다"
1,194 3
2026.07.13 16:34
1,194 3

"역대급 변동성이 투자 피로도 높이면서 수급 이탈로 이어져"

(서울=뉴스1) 손엄지 기자 = 국내 증시에서 이달 들어 사이드카가 6차례 발동되며 시장 변동성이 이례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반도체 업황의 피크아웃(정점 통과) 우려가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국내 증시의 높은 반도체 비중과 레버리지 수급이 맞물리면서 변동성을 키우고 있다는 분석이다.

13일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최근 4일에 한 번씩 사이드카가 발동되고 있는데, 참 진기한 현상"이라고 말했다. 이달 기준으로는 9거래일 동안 6번이나 사이드카가 발동될 정도로 변동성이 극심해졌다.

한 연구원은 최근 반도체주 급락의 배경으로 SK하이닉스 미국증시예탁증서(ADR) 상장 흥행에도 메모리 업황의 피크아웃 우려가 여전히 해소되지 않았다는 점을 꼽았다. 

그는 "최근 반도체주의 연쇄 급락은 투자자들이 작은 악재로 해석될 수 있는 뉴스나 보고서에도 민감하게 반응하도록 만들고 있다"며 "역대급 변동성이 투자 피로도를 높이면서 수급 이탈로 이어지는 분위기"라고 설명했다

주말 사이에는 호르무즈해협 폐쇄를 둘러싼 미국과 이란의 엇갈린 발표로 지정학적 긴장이 다시 부각됐다. 이에 국제유가는 서부텍사스산원유(WTI)가 배럴당 74달러대로 상승했고,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4.58%대로 오르며 거시경제 부담도 확대됐다.

다만 그는 "현재 미국 나스닥 선물과 일본 닛케이 지수가 1% 안팎의 하락에 그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미·이란 갈등이 글로벌 증시에 미치는 충격은 이전보다 제한적인 모습"이라고 분석했다.

결국 국내 증시의 구조적인 문제가 주가 급락을 이끌고 있다는 분석이다. 국내 반도체가 코스피 시가총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60%에 육박했다. 

한 연구원은 "반도체가 흔들리면 지수도 함께 흔들릴 수밖에 없는 구조에서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면서 "여기에 레버리지 상품을 중심으로 한 수급 꼬임 현상도 변동성을 키우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시장의 하방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바이오, 이차전지, 증권, 은행 등 다른 업종들이 과거와 달리 반도체 약세에도 비교적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코스피 전반의 밸류에이션도 역사적 저점 수준인 만큼 지수 하방 경직성을 높여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이번 주 예정된 ASML과 TSMC의 실적 발표,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등이 시장 분위기 반전의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점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https://n.news.naver.com/mnews/ranking/article/421/0009055776?ntype=RANKING

댓글 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쉿! 오늘은 우리끼리 노는 거야 <사랑의 하츄핑: 고래보석의 전설> 시크릿 팬밋업 시사회 초대 이벤트 30 00:05 26,713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 로그인 목록 꼭 확인하세요📢 01:38 16,45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809,62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295,01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705,98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6,573,057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91,39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0 21.08.23 8,651,24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554,61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39 20.05.17 8,773,34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657,44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670,660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14360 유머 오늘 생일인 아이바오의 매력부자 순간들❤️ 20:50 7
3114359 이슈 선풍기 너무 오래써서 바꾸려고 했는데 20:50 15
3114358 유머 이벤트가 끊이지않는 김숙의 제주도 집 3 20:49 279
3114357 이슈 신인감독 김연경 시즌2 직관 공지 및 티저💫 (첫번째 경기) 2 20:48 274
3114356 기사/뉴스 [단독]'월드컵에 1분만 뛰었다면' MVP 이동경, '이적료+개인합의 완료하고도' 스토크시티행 '불발 위기' 2 20:46 492
3114355 이슈 우리나라쪽으로 오고 있는 제18호 열대저압부(제9호 태풍 바비) 이동경로.jpg 11 20:45 863
3114354 유머 모두 노르웨이예요 2 20:45 413
3114353 이슈 [🎥] 에이엔(AEN) 과자 1kg의 힘은 강력했다 1 20:44 130
3114352 유머 [도깨비 10주년] 도깨비 넷이 다시 뭉친다면 찍고 싶은 드라마 장르.. 20:44 381
3114351 이슈 실시간 영화 <호프> vip 시사회 염정아.jpg 1 20:42 1,053
3114350 기사/뉴스 최유정 1위에 쏟아져 나온 아이오아이 “예쁜 옷 입고 가자” 사전 기대감 있었다 (가요광장) 20:41 435
3114349 이슈 톰 히들스턴 x 우즈 20:41 646
3114348 기사/뉴스 블랙핑크 지수-로제 ‘코엑스 들썩!’ [MK포토] 2 20:41 905
3114347 이슈 하이닉스 근황 11 20:38 2,676
3114346 기사/뉴스 반도체주 울상일 때…고배당·금융ETF는 웃었다 10 20:37 1,035
3114345 이슈 실시간 영화 <호프> vip 시사회 이지아.jpg 7 20:37 1,618
3114344 유머 오늘자 미국인들 난리난리난리난리난리난리난리난리난 이유.twt 5 20:34 3,779
3114343 기사/뉴스 [속보] 이마트 16일부터 수입 신선란 30구 5,890원→4,980원 파격 '할인' 9 20:33 1,535
3114342 이슈 친구랑 나는 둘 다 귀가 어둡다 6 20:33 1,109
3114341 이슈 실시간 영화 <호프> vip 시사회 진기주.jpg 5 20:32 1,6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