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qoo

법원 "삼성 낸드 인력, SK하닉으로 전직 1년 반 금지"

무명의 더쿠 | 11:38 | 조회 수 2275

삼성전자가 올해 초 경쟁사인 SK하이닉스로 이직한 메모리사업부 낸드플래시 설계 핵심 인력 2명을 상대로 낸 전직금지 가처분 신청을 법원이 일부 받아들였습니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민사31부(신우정 부장판사)는 지난 9일 삼성전자가 전 직원 A씨 등 2명을 상대로 낸 전직금지 가처분 신청을 일부 인용했습니다.

 

재판부는 A씨 등이 퇴직 후 1년 6개월이 지나는 2027년 4월 30일까지 SK하이닉스 및 그 계열회사에 취업하거나 자문 등의 노무를 제공해서는 안 된다고 결정했습니다.

 

전직금지 의무 위반 시 1일당 500만 원을 삼성전자에 지급하도록 하는 간접강제도 함께 명했습니다.

 

가처분 대상이 된 두 직원은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에서 10∼11년가량 근무한 중간관리자로, 낸드플래시 핵심 설계를 담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 등은 차세대 제품의 설계 방향과 개발 일정 등 경쟁사에 넘어갈 경우 삼성전자의 경쟁력이 크게 약화할 수 있는 핵심 정보를 다룬 것으로 파악됐다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10월 삼성전자에서 퇴사한 뒤 올해 2월 SK하이닉스로 이직했습니다.

 

이번 사건의 핵심 쟁점은 입사 당시 체결한 '퇴직 후 2년간 경쟁사 취업 금지' 약정의 효력을 어느 범위까지 인정할지였습니다.

 

최근 법원은 직업선택의 자유를 중시해 기업의 전직금지 청구를 엄격하게 판단하고 쉽게 받아들이지 않는 추세지만 이번 사건에서는 삼성전자의 주장을 상당 부분 수용했습니다.

 

재판부는 ▲ 낸드플래시 설계가 국가핵심기술에 해당하고 ▲ 두 직원이 핵심 설계 정보를 알고 있었으며 ▲ 삼성전자가 이들을 핵심 인력으로 별도 관리해 온 점을 인정했습니다.

 

아울러 이들이 경쟁사 입사를 준비하면서도 회사에는 진학 등을 이유로 대며 이직 사실을 숨긴 채 퇴직한 점도 불리한 정황으로 작용했습니다.

 

재판부는 "해당 기술은 국가핵심기술 내지 국가첨단전략기술에 해당해 보호 가치가 더욱 크다"며 "경쟁업체에 노출될 경우 동등한 수준의 기술을 갖추기 위해 필요한 기간을 단축할 수 있지만 신청인(삼성전자)에게는 상응하는 경쟁력 손실을 가져올 수밖에 없다"고 밝혔습니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374/0000521332

[주의] 이 글을 신고합니다.

  • 댓글 21
목록
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 [🎬영화이벤트] 쉿! 오늘은 우리끼리 노는 거야 <사랑의 하츄핑: 고래보석의 전설> 시크릿 팬밋업 시사회 초대 이벤트 23
  •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 로그인 목록 꼭 확인하세요📢
  • [공지] 언금 공지 해제
  •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0
  •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39
  •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 모든 공지 확인하기()
    • [KBO] 𝟮𝟬𝟮𝟲 𝗞𝗧 𝗪𝗔𝗧𝗘𝗥 𝗙𝗘𝗦𝗧𝗜𝗩𝗔𝗟 시구자 & 미니콘서트 라인업
    • 14:06
    • 조회 59
    • 이슈
    • ‘김부장’, 사적 제재 쾌감으로 시청률 22% 돌파했지만…사이다도 과하면 ‘더부룩’ [D:방송 뷰]
    • 14:05
    • 조회 40
    • 이슈
    • [포토] 윤경호 출근길 '저는 묵언수행 중입니다'
    • 14:05
    • 조회 325
    • 이슈
    2
    • 예전부터 존버한 사람 많던 조승우 왕 연기.mp4
    • 14:05
    • 조회 114
    • 이슈
    • SBS 가요대전 썸머 MC공개
    • 14:04
    • 조회 577
    • 이슈
    10
    • 제주도 식당이 주류업체와 계약 끊으면 벌어지는 일
    • 14:04
    • 조회 532
    • 이슈
    1
    • [KBO] 압도적인 그분의 벽을 느끼고 좌절한 듯한 베팁
    • 14:03
    • 조회 326
    • 이슈
    2
    • 바지 소개 릴스인데 촬영지가 심상치 않다
    • 14:03
    • 조회 180
    • 유머
    • 실시간 나홍진 <호프> 예매량 40만장 돌파.jpg
    • 14:02
    • 조회 230
    • 이슈
    4
    • [NOTICE] 세븐틴 13인 전원 재계약 확정 안내
    • 14:02
    • 조회 868
    • 이슈
    39
    • 2026 인피니트 FANMEETING [무한대집회Ⅴ] 티켓 오픈 안내
    • 14:02
    • 조회 76
    • 이슈
    • 역대급 청량 비주얼의 축복이 끝이 없네...🩵 <2026 SBS 가요대전 SUMMER> MC 라인업 공개🎤
    • 14:02
    • 조회 121
    • 이슈
    • 고구려상.twt
    • 14:02
    • 조회 192
    • 유머
    3
    • 영리하게 3점 자유투 얻고 3개다 성공시키는 정규민.jpg
    • 14:00
    • 조회 213
    • 이슈
    1
    • 은근히 있는 것 같은 '성수로 밥 짓는 사람'
    • 14:00
    • 조회 380
    • 이슈
    4
    • 하이브·SM서 5달 실무… 대음협, ‘K-POP 인턴십’ 24일 마감
    • 13:59
    • 조회 228
    • 기사/뉴스
    • '상견니' OST 손성희(Shi Shi), 한국어곡 '떡볶이'로 韓 활동 본격화
    • 13:58
    • 조회 195
    • 기사/뉴스
    • 'SNS 언팔'로 끝낸 츄의 이별, 또 한 번 남은 뒷맛 [김지하의 맥짚기]
    • 13:58
    • 조회 1735
    • 기사/뉴스
    29
    • 죽음의 문턱에서 살아돌아온 사람
    • 13:58
    • 조회 407
    • 이슈
    1
    • [공식] 박보검·이상이·고경표, ‘보검 매직컬2’…11월 첫방
    • 13:57
    • 조회 384
    • 기사/뉴스
    8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