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동아 이승미 기자] 나홍진 감독의 신작 ‘호프’가 개봉을 앞두고 사전 예매 신기록을 세우며 관객의 높은 기대를 방증하고 있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15일 극장에 걸리는 영화 ‘호프’가 개봉 3일을 앞둔 시점에서 예매 점유율 60%를 돌파하고 사전 예매량 35만 장을 넘어섰다.
앞서 ‘호프’는 올해 개봉한 국내외 영화 가운데 가장 빠르게 예매율 1위에 오른 데 이어 최고 사전 예매량 기록도 새로 썼다. 신작들과 경쟁하는 가운데 예매율 선두를 유지하며 개봉 전부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호프’는 비무장지대 인근 호포항 출장소장 범석(황정민)이 마을 청년들로부터 정체불명의 호랑이가 출몰했다는 소식을 듣게 되면서 시작된다. 마을 전체가 혼란에 빠진 가운데 주민들이 인간의 상식으로는 설명하기 어려운 외계의 존재와 마주하며 벌어지는 생존 사투를 그린 SF 액션 블록버스터다.
특히 이번 작품은 한국과 할리우드 배우들이 함께한 글로벌 프로젝트로도 주목받고 있다. 나홍진 감독과 여러 차례 호흡을 맞춘 황정민을 비롯해 조인성, 정호연이 출연하며, 마이클 패스벤더, 알리시아 비칸데르, 테일러 러셀, 카메론 브리튼 등 해외 배우들도 합류했다.
앞서 제79회 칸영화제를 통해 처음 공개된 ‘호프’는 해외 언론과 평단의 호평을 받았다. 더 랩은 “액션 시네마가 도달할 수 있는 최정상의 경지”, 리베라시옹은 “강렬한 페이스와 시네마틱한 에너지가 러닝타임 내내 스크린을 지배한다”, 뉴요커는 “순도 100%의 거침없는 블록버스터 아드레날린”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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