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이동건과 김정은이 드라마 '파리의 연인' 촬영지에서 20년 만에 재회한 가운데, 박신양과의 촬영 비하인드를 공개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12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는 '파리의 연인' 촬영지에서 재회한 이동건과 김정은의 모습이 담긴 예고편을 공개했다.
예고편에서 이동건은 과거 '파리의 연인' 속 박신양이 김정은에게 피아노를 치며 '사랑해도 될까요'를 불렀던 명장면의 촬영 장소에서 김정은을 기다렸다.
잠시 후 김정은이 등장하자 이동건은 환한 미소로 반겼고, 20년 만에 재회한 두 사람은 반갑게 악수하며 인사를 나눴다.
이어 김정은은 "전화 한번 해볼까?"라며 박신양에게 영상통화를 걸었다. 전화받은 박신양은 두 사람과 인사하며 밝은 미소로 화답했다.
이날 김정은은 "여기가 선배님이 '사랑해도 될까요'를 부르셨던 곳"이라고 말했지만, 박신양은 기억이 잘 나지 않는 듯한 반응을 보였다. 이에 김정은이 "1층에서 우리 뽀뽀했다"고 말하자, 박신양은 당황한 듯 웃음을 터뜨렸다.
이후 김정은은 이동건과 함께 촬영 당시의 비하인드를 털어놨다. 그는 "'이 안에 너 있다' 장면에서 내 손을 네게 갖다 대지 않았냐. 그때 예쁘게 잡아주면 좋았을 텐데 너무 꽉 잡아서 화면에 닭 다리처럼 나왔다"며 "방송을 잘 보면 손이 부푼 고무장갑처럼 보인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정은은 "박신양 선배님과 옛날에 서먹하지 않았냐"고 운을 뗐고, 이동건은 "내가 보기에는 그때 너무…"라며 조심스럽게 말을 이어갔다. 이에 김정은은 "얘기해도 되냐. 나는 좀 화가 났던 게…"라고 당시 심경을 꺼내 다음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파리의 연인' 이동건, 김정은, 박신양의 반가운 재회는 오는 19일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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