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팁/유용/추천 [식후감] "버거에 옥수수가 어울릴까?"…우려 지운 '쫀득·맵단짠' 하모니
2,394 17
2026.07.12 21:38
2,394 17

충주 찰옥수수 활용…치즈 크로켓 버거·머핀 출시
원물 그대로 사용…알알이 씹히는 식감 인상적
옥수수·치즈 조합…매콤한 소스로 느끼함 잡아

 

(전략)

 

sOhYrK

'충주 찰옥수수 치즈 크로켓 버거'를 반으로 자른 단면. [사진=구서윤 기자]

처음에는 의문이 앞섰다. "생각보다 달지 않을까", "치즈 크로켓 때문에 느끼하지 않을까" 우려됐다. 한입 베어 물자 걱정은 깨끗이 사라졌다.

가장 강렬한 인상은 식감이다. 시중 통조림 옥수수 특유의 인위적인 단맛과 물컹함이 없었다. 충주산 찰옥수수 원물을 그대로 사용해 낱알이 입안에서 또렷하게 씹혔다. 쫀득하고 묵직한 식감이 먼저 치고 올라왔고 씹을수록 구수한 풍미와 은은한 단맛이 번졌다.

 

WgskeU

크로켓 안에 옥수수 알갱이가 들어가 있는 모습. [사진=구서윤 기자]

버거의 핵심은 치즈 크로켓이다. 맥도날드는 익숙한 메뉴인 콘치즈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 크로켓 속을 찰옥수수 알갱이와 모짜렐라 치즈로 절반씩 채웠다. 녹진한 치즈와 톡톡 터지는 옥수수 조합이 예상외로 가볍고 경쾌했다.

맛의 균형은 소스가 잡았다. 파마산 치즈와 홀그레인 머스타드를 섞은 '스파이시 파마산 소스'를 발랐다. 알싸한 매콤함과 짭짤함이 크로킷의 느끼함을 단숨에 눌렀다.

자칫 달고 묵직하기만 할 수 있는 버거에 산미를 더해 전체 풍미를 또렷이 살렸다. 소고기 패티, 토마토, 양상추와 어울림도 훌륭했다. 여러 재료를 과하게 쌓기보다 크로킷과 핵심소스 조합에 집중한 인상이다.맥도날드는 찰옥수수 본연의 맛을 구현하려 개발에만 1년을 공들였다. 수확 직후 품질이 빠르게 변하는 재료 특성을 고려해 수확시기부터 까다로운 공정 테스트를 거쳤다.

백창호 한국맥도날드 메뉴개발팀 팀장은 "옥수수라는 친근한 식재료를 버거에 어떻게 접목할지 고민이 많았다"며 "옥수수 본연의 맛과 치즈 비율을 맞추기 위해 많은 테스트를 거쳤고, 평생 먹었던 옥수수보다 많은 옥수수를 먹은 것 같다"고 말했다.

 

HMrgrw

충주 찰옥수수 치즈 크로켓 머핀'을 반으로 자른 단면. [사진=구서윤 기자]

맥모닝 메뉴인 '충주 찰옥수수 치즈 크로켓 머핀'도 함께 나왔다. 소고기 패티와 매콤한 소스를 빼고 담백한 화이트 마요소스를 넣었다. 버거가 단짠과 매콤함을 앞세운다면 머핀은 한결 담백하다.

충주 찰옥수수 치즈 크로켓 버거는 단품 7900원, 세트 9400원에 판매된다. 맥런치 시간대에는 세트 85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충주 찰옥수수 치즈 크로켓 머핀은 단품 5200원, 세트 6400원이다.

 

(중략)

 

맥도날드는 올해 한국의 맛 프로젝트를 위해 약 25t의 충주 찰옥수수를 수매했다.

한국맥도날드는 출시 후 소비자 반응을 살펴 옥수수를 활용한 다른 메뉴로 확장하는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

 

구서윤 기자 yuni2514@inews24.com

https://n.news.naver.com/article/031/0001040983

댓글 1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쉿! 오늘은 우리끼리 노는 거야 <사랑의 하츄핑: 고래보석의 전설> 시크릿 팬밋업 시사회 초대 이벤트 4 00:05 744
공지 서버 작업 공지 7/13(월) 오전 1시 30분 ~ 오전 2시 07.12 1,64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800,39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288,21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699,41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6,561,858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91,39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0 21.08.23 8,649,88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550,03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39 20.05.17 8,773,34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656,70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670,028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13799 기사/뉴스 "물건 가져가듯…소홀한 대우"…'해부용 시신' 기증자의 하소연 / KBS 2026.07.02. 1 00:55 94
3113798 이슈 [kbo] 말못하는 마스코트들이 싸울때 1 00:55 237
3113797 이슈 (리센느) 프리티걸 안무가 계속 바뀐다고? 00:53 313
3113796 이슈 검찰 수사권 뺏고 검사 보완수사권 폐지되면 제일 이득인 부류 3 00:53 293
3113795 이슈 헤메코 ㄹㅈㄷ 열일한 리센느 Pretty Girl 컴백주 코디...jpg 10 00:49 674
3113794 유머 악개다툼 치열한 듀오 8 00:49 419
3113793 유머 조카 이창섭 노래 모르는 선재스님 4 00:48 510
3113792 기사/뉴스 [단독]장윤기 父 “개인정보 유출될까 봐 휴대전화 불태웠다” 4 00:46 332
3113791 이슈 드레스 입겠다고 전용기 띄워서 진짜 드물게 욕먹고 있는 젠데이아 27 00:45 2,033
3113790 이슈 [냉부] 박은영 아마겟돈 직관한 카리나.twt 13 00:44 1,177
3113789 기사/뉴스 [단독] “짐정리”라던 장윤기 경찰父, 연가·병가 돌려써가며 증거인멸 4 00:43 340
3113788 이슈 실시간 전국 근황 20 00:43 2,481
3113787 이슈 사람들마다 호불호갈리는 이제 만나러 갑니다 (이만갑) 포맷변경 6 00:42 635
3113786 이슈 수백년간 의미있을 유산을 밀어버린 제주도 서귀포시 - 재일교포 부부가 고향에 남기고 싶었던 소망 12 00:42 1,173
3113785 정치 딴지일보에다 사실상 이재명 대통령을 저격하는 듯한 글을 올린 정청래 전 당대표 11 00:38 598
3113784 이슈 사람들이 오해하는 이집트 고양이 11 00:36 1,401
3113783 유머 오늘 13번째 생일을 맞이한 사랑둥이 아기바오 아이바오❤️🐼🎂🎉 19 00:34 567
3113782 팁/유용/추천 차쥐뿔에서 이영지님이 아일릿 원희님께 "인터넷 사람들은 이유 없이 너를 좋아하고, 이유 없이 너를 싫어한다. 하지만 그 이유는 너에게 없다." 라고 말한 적이 있어요. 그걸 듣고 많은 생각을 했어요. 타인에 휘둘리지 않는 내가 되었을 때, 만약 자신의 기준을 올바르게 세웠을 때, 저는 어떤 말을 하게 될 지 궁금했어요. 이런 기분을 담아 만든 노래입니다.jpg 00:34 1,550
3113781 이슈 해변에서 파파라치랑 마주친 잭블랙 7 00:33 1,290
3113780 이슈 7년전 오늘 첫방송 한, tvN 드라마 "호텔 델루나" 6 00:31 2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