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치 조국 “리센느 겨냥한 적 없어, 야호!” 국힘 “일주일 지나 발빼는 처사 치졸”(종합)
786 12
2026.07.12 17:45
786 12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 서울신문DB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 서울신문DB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일베식 노’와 영남 사투리 구별법을 올렸던 일과 관련해 아이돌 그룹 리센느를 겨냥한 것은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국민의힘은 “치졸한 발뺌 그만하고 조국 전 대표는 자중하라”고 비판했다.

최은석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은 12일 논평을 내고 “조 전 대표가 촉발한 이른바 ‘사투리 논쟁’과 관련해 뒤늦은 해명을 내놨다. 자신은 어떤 글에서도 리센느를 언급하거나 겨냥한 적이 없다는 것이다”라며 “이게 무슨 궤변인가”라고 밝혔다.

최 원내수석대변인은 “지난 5일 전후 조 전 대표의 게시물을 되짚어보면, 논란이 커지기 전엔 그런 취지의 언급은 어디에도 없었다. 여론의 역풍이 거세지자 그제야 명분 쌓기용 글들을 뒤늦게 올리기 시작했다는 것을 국민은 다 알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정말로 리센느를 겨냥한 것이 아니었다면, 논란이 커지기 전에 즉각 입장을 내놓는 것이 순서였다”며 “일주일이 다 지나서야 발을 빼는 이 처사. 참으로 치졸하다는 말밖에 나오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이어 “더 놀라운 대목은 ‘리센느를 포함한 아이돌 그룹에 대한 지식이 거의 없다’는 자기 고백이다. 그렇다면 누군지도 모르는 사람을, 경남 MBC PD가 던진 편향적 이슈 하나를 비판적 고민도 없이 그대로 받아 그렇게 논란의 한복판에 세운 것인가”라며 “소모적 정치 논쟁으로 세대를 갈라치고 지역감정까지 부추겨 놓고, 페이스북 몇 줄로 책임을 덮으려 한다면 국민을 너무 우습게 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은석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 서울신문DB

최은석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 서울신문DB

앞서 조 전 대표는 이날 오전 “제 글이 리센느와 팬 여러분께 상처를 주는 계기로 활용돼 매우 유감이며 안타깝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 5일 ‘사투리 구별법’ 글을 올린 지 일주일 만에 해명에 나선 것이다.

조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 글에서 “경상도 말과 유사해 보이지만 분명히 다른, 일베식 ‘노’ 사용에 대한 저의 문제 제기의 여파로 마음이 무거웠다”며 운을 뗐다.

이어 자신의 글이 리센느 멤버의 ‘무섭노’ 발언을 둘러싼 논란과 연관 지어져 해석된 것에 대해 “정치인 이전에 민주공화국 시민의 한 사람으로, 민주와 인권 등 우리 공동체의 소중한 가치를 지속적으로 조롱하고 혐오를 조장해온 일베 문화가 우리 사회의 언어생활 속에 얼마나 깊이 스며들어 있는지를 지적하고, 그 위험성을 환기하고자 했다”며 해당 논란과는 무관한 발언이었다는 취지로 설명했다.

조 전 대표는 “특히 제가 개탄했던 것은 고(故) 노무현 대통령님을 조롱하는 데서 시작된 일베식 ‘노’ 사용이 아무런 비판 없이 우리 사회 전반으로 확산되고 이를 묵인하는 현상이었다”며 “그런데 저의 문제 제기가 리센느에 대한 비난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음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분명히 말씀드린다. 저는 어떤 글에서도 리센느를 언급하거나 겨냥한 적이 없다”며 “리센느가 일베라고 말한 적도 전혀 없다. 솔직히 저는 리센느를 포함한 아이돌 그룹에 대한 지식이 거의 없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제 딸과 젊은 당직자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젊은 세대의 언어와 문화, 그리고 그것이 사용되는 맥락을 더욱 세심하게 살펴야 한다는 점도 성찰하게 됐다”고 했다.

조 전 대표는 “저는 앞으로도 반인권적·반인륜적인 일베 문화와는 계속 싸우겠다. 이는 진보·보수를 떠나 인권과 민주주의를 죽이는 독이기 때문”이라면서 “리센느의 분투와 성취에 큰 박수를 보내며, 앞으로 더 큰 무대에서 더 많은 사랑을 받기를 진심으로 응원한다. 이번 일로 알게 된 구호를 외쳐본다. 리센느, 야호!”라며 글을 마무리했다.
 

리센느 원이. 뉴스1 자료사진

리센느 원이. 뉴스1 자료사진

앞서 조 전 대표는 원이의 ‘무섭노’ 표현이 노 전 대통령을 조롱하는 ‘일베식 노’라는 일각의 ‘일베몰이’가 온라인상에서 논란이 되고 있던 와중에 “노 전 대통령을 조롱하는 차원에서 일베가 문장 끝에 ‘노’를 붙여 사용하는 것을 옹호하며 부산·영남에서도 그렇게 쓴다는 사람들이 있다. 이에 대한 반박으로 이하 부산 사람의 구별법을 참조하시길”이라며 사투리 구분법을 올렸다.

당시 조 전 대표는 “나의 관찰로는 일베는 표준말 뒤에 기계적으로 ‘노’를 붙여 사용한다”며 “영남말 의문문에서 ‘나’와 ‘노’는 구별돼 사용된다. ‘나’는 예·아니오를 확인할 때 사용하고, ‘노’는 구체적인 상황 설명을 요청할 때 사용한다”고 주장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81/0003660408?sid=100

댓글 1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 X 벨먼 크리미 스크럽 바디워시 체험단 30인 모집 305 07.10 37,06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799,29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285,33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698,32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6,557,721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91,39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0 21.08.23 8,649,28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548,75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39 20.05.17 8,773,34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656,70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670,028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14024 이슈 하츠투하츠 'Lemon Tang' 멜론 탑백 12위 (🔺1) 피크 21:04 12
3114023 이슈 에이엔 AEN 'Focus On Me (Japanese ver.)' Dance Practice Fix ver. (스타쉽 신인 남돌) 21:04 13
3114022 이슈 [LOL] 여전히 롤 이스포츠 역사상 골든 로드에 가장 가까웠던 팀 1 21:03 237
3114021 유머 아르헨티나 월드컵 토너먼트 요약.jpg 10 21:02 509
3114020 이슈 아이오아이 멤버들이 프듀1 찍을때 힘들었던 의외의 부분 7 21:00 758
3114019 이슈 [MSI: BLG vs HLE] 𝐌𝐒𝐈 𝟐𝟎𝟐𝟔 𝐅𝐈𝐍𝐀𝐋 𝐌𝐕𝐏 - 𝐇𝐋𝐄 𝐙𝐄𝐔𝐒 '최우제' 7 20:59 204
3114018 이슈 원덬이 제발 풀버전 기원하고 있는 리센느 인어공주ost커버 2 20:59 181
3114017 유머 내 지능으로 서울대를 어떻게 왔을까 하는 서울대생 5 20:58 1,603
3114016 이슈 야구장으로 공사 중인 잠실 주경기장 현재 2 20:58 771
3114015 이슈 액자 속 그림같은 푸바오.jpg 1 20:57 437
3114014 유머 도깨비 여행에 파묘 등장 ㅋㅋㅋㅋㅋㅋ 2 20:57 795
3114013 기사/뉴스 "작년엔 없어서 못샀는데"…일본, 이젠 쌀이 남아돈다 3 20:53 685
3114012 이슈 귀여운 병아리 납치범 6 20:53 658
3114011 기사/뉴스 김성겸, ‘도깨비’ 배우들 울렸다 “나으리, 10년 만입니다” 5 20:52 810
3114010 유머 허경환이랑 동갑이라는 리센느 제나 어머니 7 20:51 2,112
3114009 정보 아이폰 기본앱으로 3초만에 진드기 찾기 8 20:50 1,576
3114008 이슈 중국 DJI 드론 에베레스트 정복.gif 4 20:49 774
3114007 기사/뉴스 "벌써 이렇게 컸다고?"...이연희, '22개월 딸' 품에 안고 깜짝 근황 4 20:49 2,091
3114006 이슈 코성형 후 구축이 생기는 이유 13 20:48 3,373
3114005 이슈 [MSI: BLG vs HLE] 이 경기를 한화생명이 이기며 2026 MSI 우승팀은 한화생명입니다!! 56 20:48 8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