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압구정5 조합원도 펜트하우스 가려면 최소 126억…국평 8억 분담금
2,172 28
2026.07.12 13:34
2,172 28

비례율 50.12%…35평 시세 110억·71평 200억
이주비 이자만 7억3000만원·보유세 연 1억원



서울 강남구 압구정5구역 전경. 사진=최가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서울 강남구 압구정5구역 조합원이 국민평형으로 재입주 할 경우 8억원이 넘는 추가 분담금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최고 평형인 80평형에서 펜트하우스로 옮길 경우 분담금은 최소 125억원이 드는 것으로 추산됐다.

10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압구정5구역 재건축 조합은 최근 조합원을 대상으로 평형 신청 관련 설문조사를 진행하면서 평형별 추정 분담금과 보유세, 이주비 이자 등을 담은 참고자료를 배포했다.

조합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현재 35평형 조합원이 재건축 이후 같은 35평형을 선택할 경우 추정 분담금은 8억3300만원이다. 25평형 소유자가 26평형으로 이동하는 경우에도 6억1400만원의 분담금을 부담해야 한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펜트하우스 분담금이다. 현재 단지 내 최대 평형인 80평형 조합원이 재건축 이후 공급되는 116평형 펜트하우스를 선택할 경우 추정 분담금은 125억7100만원에 달한다. 80평형에서 78평형 펜트하우스를 선택해도 65억8000만원을 추가 부담해야 하는 것으로 계산됐다. 35평형에서 116평형 펜트하우스로 이동할 때는 166억100만원을 부담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재건축 이후 소유했던 것보다 더 작은 평형을 선택하면 환급금이 발생하지만, 압구정5구역은 달랐다. 재건축 후 가장 작은 평형인 25평형으로 옮기더라도 현재 32평형과 33평형을 소유한 조합원은 각각 1억3800만원, 1200만원을 추가 부담해야 하는 것으로 제시됐다. 반면 환급금은 최소 35평형 이상 소유한 조합원이 더 작은 평형으로 이동할 경우 발생하며, 25평형을 선택하면 1300만원을 돌려받게 된다.

추정 분담금이 높게 산정된 것은 추정 비례율 하락 때문으로 분석된다. 조합은 추정 비례율을 50.12%로 제시했는데 이는 지난해 8월 정비계획 및 정비구역 변경안 수정 가결 당시 제시했던 69.06%보다 18.94%p 낮은 수준이다. 비례율이 낮아질수록 조합원에게 돌아가는 수익이 줄어드는 만큼 분담금은 늘어나게 된다. 고가단지인 만큼 사업성보다는 상징성과 상품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사업이 추진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조합은 이번 추정 비례율 산정을 위해 일반분양가를 3.3㎡당 1억8000만원, 시공비는 평당 1168만원을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또 재건축 준공 후 시세는 35평형 110억원, 71평형 200억원으로 가정했다.


조합이 공개한 추정비례율 산정 자료. 조합원 제공


분담금 외에도 조합원들이 부담해야 할 금융비용과 세금도 만만치 않다.

조합 자료에 따르면 조합원이 이주비 30억원을 연 3.5% 금리로 7년간 대출받을 경우 이자만 약 7억3000만원이 발생하는 것으로 추산됐다. 공시가격 현실화율에 따라 재건축 후 시가 110억원 주택을 보유한 1주택자의 연간 보유세는 약 4300만~7400만원, 시가 200억원 주택은 약 8800만~1억5500만원 수준으로 제시했다.

다만 조합은 이번 자료가 조합원의 평형 선택을 돕기 위한 참고자료로, 서울시 추정분담금 산정 기준과 감정평가 가이드라인 등을 토대로 개략적으로 계산한 금액이라고 설명했다. 향후 사업시행계획 인가, 감정평가 결과, 정부 정책과 시장 상황 등에 따라 실제 분담금은 달라질 수 있다.


생략


https://naver.me/xtN0ehIF


댓글 2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 X 벨먼 크리미 스크럽 바디워시 체험단 30인 모집 297 07.10 30,02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797,27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284,70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694,17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6,556,25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90,52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0 21.08.23 8,647,92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548,75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39 20.05.17 8,773,34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655,56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670,028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13725 이슈 [미공개] 클릭비 - 보라빛 향기+ Dreamming + Cowboy l 해피투게더🍀혼자가 아니어서 좋아 14:45 6
3113724 기사/뉴스 김성겸, ‘도깨비’ 배우들 울렸다 “나으리, 10년 만입니다” 14:45 35
3113723 이슈 ㄹㅇ 귀엽고 센스있는 피프티피프티 아테나의 프리티걸 챌린지 (리센느 버전) 14:45 24
3113722 유머 나 역대급 맞춤법을 발견했어. 진짜 할 말이 없어진다. 16 14:44 418
3113721 이슈 [핑계고 라면먹고 올래] 아무도 믿지 않는 김남길의 과거 직업 2 14:42 606
3113720 이슈 밤산책 나온 엔믹스 설윤...JPG 4 14:41 537
3113719 이슈 완전 여름느낌으로 상큼하다고 반응좋은 여자아이돌 뮤비..gif 1 14:39 551
3113718 이슈 그림그리는 사람들이 종종 깨닫고 현타도 온다는 것 11 14:38 1,167
3113717 이슈 요즘 아파트에 출몰한다는 신종 무개념들 11 14:35 2,070
3113716 기사/뉴스 "몸이 익을 거 같아요"…중대폭염경보 발령 포항 체감온도 40도 1 14:34 563
3113715 이슈 주성치 감독 <쿵푸여자축구> 예고편 8 14:33 579
3113714 이슈 늦기 전에 무조건 내집마련 해야하는 이유 8 14:31 2,590
3113713 이슈 [기상청 속보]2026년 07월 12일 14시 10분 현재 전국 기온 13 14:29 1,978
3113712 이슈 어린 삵을 자연으로 돌려보내는날 17 14:27 1,624
3113711 이슈 결과에 승복할 줄 모르는 아들 다루는 방법 8 14:27 1,378
3113710 기사/뉴스 로지 오도넬, 통장에 '1500억원' 확인한 순간 은퇴..“돈 더 원하면 내 가치관 문제” 10 14:27 1,810
3113709 이슈 중국에서 K-아이돌 체험하고 온 진돌히ㅣㅣㅣㅣㅣㅣ디 부부 (약스압) 28 14:26 1,884
3113708 이슈 어제 인천공항행 공항버스 기사님이 고속도로 위에서 갑자기 실신하셨다고ㅠ 15 14:26 2,985
3113707 정치 [속보] '재명아 봤지?' 또 등장…장동혁, 반말 손팻말에 "대통령 예우 저버려" 비판 11 14:25 707
3113706 이슈 [나혼자산다] 쿨링쿨링 애상 안무연습 영상 4 14:25 7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