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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은행들, 李정부 청년미래적금 나오자…尹때 청년도약계좌 금리 1.5%p 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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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7.12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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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부터 청년도약계좌 변동금리로 전환
 

3년 전 최고 금리 연 6%인 청년도약계좌를 들었던 A씨는 최근 은행으로부터 이달부터 기본 금리가 1.5%포인트 떨어진다는 안내를 받았다. 지난 2023년 7월 10일 출시된 정책 금융 상품인 청년도약계좌는 5년 만기인데, 첫 3년은 고정 금리, 이후 2년은 1년 단위 변동 금리가 적용된다.

 

A씨는 “새로 청년미래적금이 나왔다길래 갈아타려고 보니 나이 제한에 걸려 기존 계좌를 유지할 수밖에 없었다”며 “한 번에 1.5%포인트나 금리를 내려 예상 만기액이 80만원 정도 줄어들 것 같다”고 했다.

 

10일 은행권에 따르면, 이날부터 청년도약계좌의 고정 금리 적용 기간이 끝나고 변동 금리가 적용된다. KB국민·신한·우리은행 등 주요 은행들은 기존 청년도약계좌 가입 3년이 지나는 가입자들에게 최근 기본 금리가 연 4.5%에서 3%로 변경된다고 안내한 것으로 알려졌다. iM뱅크 등도 기본 금리가 연 4%에서 2.5%로 변경된다고 안내했다.

 

청년도약계좌 출시 당시 은행들은 연 4.5% 기본 금리에 우대 금리를 더해 최고 연 6% 수준의 금리를 보장했었다. 5년간 월 최대 70만원을 납입하고 정부 기여금까지 합치면 약 5000만원 목돈을 만들 수 있는 상품으로 홍보됐다.

 

(생략)

 

최초 가입 신청 기간인 지난 3일까지는 기존 청년도약계좌 가입자의 미래적금 갈아타기가 가능했다. 청년미래적금 신규 가입 이후 기존 청년도약계좌를 특별 중도 해지하는 방식이다.

 

은행들이 청년도약계좌가 변동금리로 바뀌면서 기본금리를 낮추겠다고 알린 시기가 공교롭게 현 정부의 청년미래적금 출시와 맞물리며 가입자들 사이에서는 “갈아타기를 유도하기 위해 은행들이 청년도약계좌 금리를 대폭 내린 것 아니냐”, “조삼모사 혜택 빼앗기다” 등의 불만이 나온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변동금리로의 전환이 미리 예정돼 있었고 내려간 금리 수준도 다른 정기적금보다 높은 수준이다”며 “당초 청년도약계좌 출시 때 무리하게 고금리로 상품을 출시한 면도 있었다”고 전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3/0003986852?sid=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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