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주담대 3억 한도는 여기뿐" 이번엔 소형·외곽 아파트가 불붙는다는데
3,085 22
2026.07.12 10:34
3,085 22

[땅집고] 서울 시내 아파트 단지 밀집 지역 풍경./뉴시스

[땅집고] “대출 규제는 수요를 없애는 게 아니라 수요를 더 낮은 가격대로 밀어넣어 그곳을 폭등시킨다. 노원 집값 폭등, 서울 부동산 증여 폭증, 경기도 전세난 심화로 ‘서울 1극화’를 만든다.”

15억원 이하 대출 한도 6억원 이하 제한 등 지난해 6월 정부의 규제보다 더 강력한 한도 3억원 제한이 시중은행에서 시작됐다. ‘빠숑’이라는 필명으로 알려진 김학렬 스마트튜브부동산조사연구소장은 대출 한도 3억원 시대에 펼쳐질 새로운 풍경을 전망했다.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오는 10일부터 별도 안내 시까지 주택구입자금 대출 최대 한도를 3억원으로 제한한다고 밝혔다. 수도권과 규제지역은 최대 한도 6억원에서 한도가 줄어들고, 별도 한도가 없던 비규제지역 역시 동일하게 3억원으로 제한된다.


이주비, 중도금, 잔금 등 집단대출, 기금 대출, 보금자리론, 전세 사기 피해자 구입·경락 자금 대출은 한도 제한 대상에서 제외된다. 대출금 증액이 없는 국민은행 대환 대출과 재대출, 상속에 따른 채무 인수도 예외적으로 한도 제한을 적용받지 않는다.

 

국민은행뿐 아니라 주요 시중은행들은 모기지보험 가입 중단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대출 한도를 줄이고 있다. 신한은행과 하나은행은 대출모집인을 통한 주택담보대출 접수를 중단하며 가계대출 총량을 관리하고 있다.

김 소장은 첫번째로 서울의 중저가 아파트들의 거래량 폭발을 예상했다. “은평구 국평 15억원 돌파가 ‘6억 대출 한도’의 작품이었다면 ‘3억 한도’가 새 가격 지도를 그릴 것”이라며 “대출 규제는 수요를 없애는 게 아니라 수요를 더 낮은 가격대로 밀어넣어 그곳을 폭등시킨다”고 내다봤다.

김 소장은 수요가 쏠릴 지역으로 노원구를 꼽았다. “집도 안 보고 계약하겠다는 일이 벌어질 것”이라며 “소형, 외곽, 저가 순으로 규제가 사다리 아래 칸부터 차례로 불태우는 중”이라고 지적했다.

김 소장은 부동산 시장에서 거래가 얼어붙는 대신 자산가들의 증여가 늘어날 것으로 관측했다. 올해 상반기 서울 부동산 증여는 총 1만3518건으로 작년 동기 7391건 대비 약 8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초구가 1286건, 강남구 889건, 송파구 830건, 동작구 707건, 용산구 671건 등 고가 주택이 많은 지역 순으로 증여가 많이 이뤄졌다.

김 소장은 “정부는 보유세로 매물을 끌어내겠다는데, 매물은 시장이 아니라 자녀 명의로 나왔다”며 “세제의 칼날이 닿기 전에 자산은 이미 다음 세대로 국경을 넘었다”고 했다.

끝으로 김 소장은 “서울에서 경기도로 전세대란이 수출될 것”이라고 꼬집었다. 서울의 높은 부동산 가격을 피해 경기도로 이주한 약 8만명이 전세 급등이라는 난관을 맞이했다는 것이다.

경기도 내 전세 매물은 최근 1년 사이 48.6% 감소했는데, 서울이 17.2% 감소한 것과 비교하면 3배에 가깝다. 경기도 전세가 상승률은 3.48%로 매매가 상승률 2.87% 이상이었다. 김 소장은 “서울을 피했더니 더 큰 산을 마주했다”고 했다.

 

https://realty.chosun.com/site/data/html_dir/2026/07/10/2026071000879.html

댓글 2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 X 벨먼 크리미 스크럽 바디워시 체험단 30인 모집 295 07.10 27,94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797,27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284,70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693,62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6,556,25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90,52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0 21.08.23 8,647,92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548,75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39 20.05.17 8,773,34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655,56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670,028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13633 이슈 요즘 케이팝 남돌들한테 챌린지 유행 돌고있는 90년대 미국 보이밴드 안무 12:54 1
3113632 유머 주인공 평균수명이 300살인 게임.jpg 12:54 7
3113631 이슈 오늘 맥그리거 vs 할로웨이 경기 티켓값....jpg 12:54 20
3113630 이슈 독기 장착한 연습실 라이브 12:54 15
3113629 이슈 🏆 제25회 뉴욕 아시안 영화제(NYAFF) 세계가 주목한 <군체>의 주역, 전지현 배우✨ Extraordinary Star Asia Award 수상! 2 12:52 133
3113628 이슈 가스인간 본 사람들이 알면 놀랄만한 출연자.jpg 3 12:52 647
3113627 유머 스위스 vs 아르헨 경기종료곡 12 12:50 1,430
3113626 이슈 세계 남자축구 피파랭킹 3 12:49 800
3113625 이슈 북중미 월드컵 골드부트 레이스 11 12:48 859
3113624 이슈 갑자기 올라가는 피파랭킹의 신뢰도 9 12:48 1,814
3113623 이슈 [오피셜] 북중미 월드컵 4강 대진 / 결승전 4 12:47 1,115
3113622 이슈 트위터 난리난 리센느 원이.twt 6 12:45 1,806
3113621 이슈 [경기종료] 스위스 1 : 아르헨티나 3 (한국시간 4강 일정) 18 12:45 1,258
3113620 이슈 월드컵 4강 역대급 개꿀잼 대진 확정 54 12:44 3,616
3113619 이슈 UFC 329 맥그리거 vs 할로웨이 경기 결과 1 12:44 152
3113618 유머 「친가의 햄스터 건강?」라고 어머니에게 라인하면 보내진 사진 봐 8 12:44 515
3113617 유머 이렇게 착수니 표정으로 바라보면 뽀뽀할 수밖에 없음 1 12:43 468
3113616 이슈 에이티즈 'BAD' 멜론 일간 64위 (🔺11 ) 4 12:43 142
3113615 이슈 리센느 'Deja Vu‘ 멜론 일간 58위 (🔺10 ) 5 12:42 202
3113614 이슈 [실시간] 스위스 1 : 아르헨티나 3 26 12:41 1,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