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장윤기 아버지가 경찰이란 건 루머겠죠?” [e컷]
3,392 5
2026.07.11 20:23
3,392 5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장윤기 아버지가 경찰이란 건 루머겠죠?”

지난 5월 초 SNS 등 온라인에 ‘여고생 살해범 장윤기 부친 경찰설’이 돌았다.


장윤기가 일면식 없는 고(故) 이채원(16) 양을 살해하기 전 아르바이트 동료였던 20대 외국인 여성으로부터 스토킹범으로 신고 당했는데, 당시 경찰이 적극적으로 조치하지 않았다는 의심에서다.


일부 누리꾼은 자정 능력을 발휘해 ‘연좌제’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가족까지 낙인을 찍어선 안 된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두 달 여 만에 루머는 사실로 드러났고, 현직 경찰 간부인 장윤기의 아버지 장모 경감이 아들의 성범죄 관련 증거들까지 없앤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장윤기 사건을 담당했던 경찰 수사팀은 장 경감에게 수사 기밀을 유출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최근 검찰은 경찰 수사팀원 중 A 경사가 장 경감과 여러 차례 통화하며 “선배님”이라 부르고, “장윤기가 경찰 가족이라는 걸 다들 쉬쉬하고 있다. 함구하라고 했다”고 말한 내용이 담긴 녹취 파일을 확보했다.

장 경감은 지난 8일 경찰 조사에서 증거를 폐기한 이유 등에 대해 “아버지여서 그랬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현직 경찰이지만 친족 특례를 적용받아 입건되지 않고 참고인 신분이다.


이 가운데 장 경감이 사건 발생 직후부터 아들의 범행을 실시간으로 알 수 있었을 것이란 전문가 분석이 나왔다.

경찰청 1기 프로파일러인 배상훈 우석대 경찰행정학과 교수는 지난 9일 SBS 유튜브에서 장윤기가 범행에 사용한 차량을 주목했다. 이 차는 장윤기가 아닌 장 경감 명의였다.

여고생 고(故) 이채원(16) 양의 비명을 듣고 범행 현장에 갔다가 장윤기가 휘두른 흉기에 다친 남학생이 경찰에 신고했을 때 위급상황 최고 단계인 ‘코드 제로’가 발령됐다. 당시 수배된 차량이 장 경감의 차였기 때문에 그가 사건 발생 직후 아들의 범행을 알 수 있었다는 주장이다.

배 교수는 코드 제로가 발령되면 인접 경찰서 인력까지 도주로 차단에 투입되는 점을 들어 “(장 경감이 인접 지구대) 순찰팀장이니까 당연히 차단했을 텐데, 본인이 (아들의 범행을 곧바로) 몰랐다는 건 거짓말”이라고 말했다.

이 양을 살해한 뒤 자신의 옷을 세탁하고 이발까지 한 장윤기가 검찰 송치 전 포토라인에서 고개조차 숙이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도 “아버지가 ‘내가 다 뒤처리할 테니 넌 적당히 있어라’라는 취지로 ‘코칭’ 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배 교수는 장 경감이 유치장에 있는 아들과 여러 차례 통화한 것에 대해 “휴대전화를 버린 위치를 설득하기 위한 통상적 수사 기법”이라고 주장한 데 대해선 “사실 이걸 믿지 않고 거꾸로였다고 본다”라며 “사후에 맞췄다고 본다. (장 경감이 장윤기에게) ‘어디서 버렸니’, ‘뭐가 있었니’ 다 얘기해주지 않았나”라고 반박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18/0006327942

댓글 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 X 벨먼 크리미 스크럽 바디워시 체험단 30인 모집 282 07.10 19,88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792,45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282,41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688,65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6,548,608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88,55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0 21.08.23 8,647,09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548,75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39 20.05.17 8,773,34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655,56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670,028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13477 기사/뉴스 이효리, 클릭비 김상혁 '외모 평가'에 일침.."왜 못 볼줄 알았나" 05:19 51
3113476 기사/뉴스 유니클로, 올해 H&M 제치고 세계 2위 의류업체 전망…매출 4조 엔 눈앞 05:11 70
3113475 기사/뉴스 “서울 넘어 송도로”… 무신사, 인천 첫 대형 편집숍 열고 오프라인 영토 넓힌다 05:06 71
3113474 유머 파딱 vs 표창원 vs 이국종 3 05:03 300
3113473 기사/뉴스 1300년 은행나무 가지 갑자기 부러져..이유는?(7월1일자 뉴스) 1 05:02 290
3113472 유머 새벽에 보면 등골 서늘해지는 괴담 및 소름썰 모음 69편 04:44 107
3113471 이슈 본인 콘서트 무대에 UFO 연출을 사용한 2명의 여성 팝스타.gif 4 04:41 445
3113470 이슈 현재 치지직 접속 시 보이는 팝업 3 04:38 1,050
3113469 이슈 25년 전 2001년에 개봉한 반지의 제왕 1편 7 04:24 281
3113468 기사/뉴스 이효리, 故 휘성 노래 듣자마자 눈물 펑펑 "힘들고 불안정할 때 위로받아"(해투) 2 04:21 916
3113467 이슈 ㄱㅅㅍㅈㅇ 미드 <하오드 오브 드래곤> 최신 시즌에서 죽는 순간마저 아름다워서 바이럴 탄 캐릭터......gif 1 04:17 613
3113466 이슈 영화 <오디세이> 레드카펫에서 감자에다 싸인하는 맷 데이먼ㅋㅋㅋㅋㅋㅋ 1 04:08 685
3113465 유머 놀고... 싶어..... 쿨쿨~ 04:07 298
3113464 기사/뉴스 “아빠 왔다, 집에 가자” 소지섭 한 마디로 완성된 역대급 부녀 상봉(김부장) 1 04:05 721
3113463 이슈 셀레나 고메즈 최근 레어뷰티 화보.jpg 5 04:04 942
3113462 기사/뉴스 최강희, 50대 앞둔 배우 고충 “역할 선택 폭 좁아져” 5년만 연기 복귀 선언(전참시) 2 04:02 881
3113461 이슈 어제 뜬 어벤져스 둠스데이 오피셜 컨셉아트.jpg 5 03:59 708
3113460 이슈 캣츠아이 윤채 인스타 업뎃 (오사카 여행) 03:57 573
3113459 이슈 파리에서 샤넬 FW26 꾸뛰르쇼 참석한 알렉사 데미.jpg 1 03:51 496
3113458 기사/뉴스 축구계 사망 비보' 홍명보호와 붙었던 남아공 대표 숨져…"체코전 전날 가족상, 힘든 시기에도 조국을 위해 뛰었다" 2 03:49 1,4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