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년 전 이탈리아의 한 산에 버려졌던 거대한 토끼 인형이 썩어서 사라짐
무명의 더쿠
|
06:14 |
조회 수 4403
https://x.com/etginlik/status/2075565716049420778
자세한 내용은 여기서
https://nonlabel.co.kr/issue/?bmode=view&idx=22141267
하세는 멀리서 보면 크고 귀여운 토끼 인형 같지만, 조금만 자세히 보게 되면 이미 죽어있는 토끼 인형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눈알은 튀어나와있고, 내장은 옆으로 다 쏟아져 나와있죠. 젤라틴은 이러한 생명력을 잃은 토끼 인형에 대해 ‘잔인한 죽음을 맞이한 동물 같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조건적인 사랑을 받으며 사람들의 상처를 치유한다’고 전했는데요. 등산객들이 하세의 몸을 베고 낮잠을 자고, 겨울에는 하세를 스키 점프대로 사용하고, 모든 계절에 걸쳐 하세의 사진을 찍는 행위를 통해 하세가 점차 낡고 썩어가는 것에 일부가 된다고 말했죠.
젤라틴은 하세의 설치 제거 일자를 정확하게 정해두지 않았는데요. 하세가 자연에서 완전히 분해될 것을 염두에 두고 20년 후인 2025년까지 설치될 것이라고 이야기했었습니다. 아쉽게도 예상보다 더 빨리 분해되어 2016년 경에 자국만 남긴 채 하세는 완전히 사라지게 되었죠.
https://youtube.com/shorts/m6AOXvAY4f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