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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칙 논란, 예매 전격 중단 된 '스파이더맨'

무명의 더쿠 | 18:57 | 조회 수 2050

등급 심의 끝나지 않았는데 8일 예매 시작, 영진위가 중단시켜



지난 8일 예매가 시작된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의 예매가 전격 중단됐다. 오는 29일 개봉을 앞두고 3주 전 예매가 시작됐지만, 시장교란행위라는 영화계의 반발에 3일 만에 예매가 닫힌 것이다.

영진위는 10일 오후 2시 기준으로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 예매가 철회됐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8일 제작 배급사인 소니 픽쳐스는 "관객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바로 본격적인 예매가 시작됐다"며 "8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정부지원 국민 영화관람 6000원 할인권이 배포돼 사용할 수 있고, 개봉을 기다린 예비 관객들에게도 반가운 소식으로, 극장가에 활력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입장을 밝혔었다. 10일 까지 예매 관객은 10만 3000명 정도다.


하지만 영화계 내부에서 등급 심의도 마무리되지 않은 상태에서 예매가 열린 것 자체가 정상적이지 않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등급 심의가 진행 중인 상태에서 개봉 3주전 예매 시작 역시 반칙으로 불공정하다는 것이 영화계의 지적이다. 일반적으로 2주 전예매가 열리고, 독립영화의 경우는 개봉 이틀 전에야 예매가 열리는 경우도 있는데 할리우드 직배사가 이런 기준 자체를 혼란스럽게 만들고 있다는 비판이다.

한국영화제작가협회의 한 관계자는 "직배사들의 시장교란행위는 어려운 한국영화 산업에 찬물을 붓는 것과 다름없다"며 "법적제재를 교묘하게 피해가는 경우를 대응하는 영비법 개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https://m.entertain.naver.com/home/article/047/0002522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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