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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는 과연 JYP와 '두 번째 재계약'을 할까 [엔터코노미]

무명의 더쿠 | 17:41 | 조회 수 2727
트와이스가 두 번째 재계약을 앞두면서 소속사 JYP Ent.(JYP 엔터테인먼트)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팀이 글로벌 스타디움 투어를 이어가며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는 반면, 이를 이어받을 후배 걸그룹은 없는 상황. 트와이스와의 재계약 여부가 회사의 중장기 성장 전략을 좌우할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JYP Ent.(035900)는 현재 트와이스 멤버들과 재계약을 논의 중이다. 지난 2022년 한 차례 재계약한 데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그런 가운데 최근 멤버 정연이 친언니 공승연이 소속된 바로엔터테인먼트와 미팅을 진행했다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다. 이에 대해 JYP Ent.는 "당사와 멤버들은 상호 의사를 존중하며 신중한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며 "사안이 확정되는 대로 안내하겠다"고 밝혔다.


...


이처럼 트와이스가 JYP Ent.에서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면서 회사는 안정적인 실적을 확보하고 있다. 다만 문제는 이 팀을 이어받을 차세대 걸그룹이 없다는 점이다. 2019년 있지, 2022년 엔믹스를 내놨지만, 아직 트와이스를 대체할 수준으로 성장하지는 못했다. 현재 있지는 16개 도시 19회, 엔믹스는 17개 도시 19회 규모로 월드투어를 전개하고 있지만 투어 회차와 공연장 규모를 보면 트와이스와 격차가 크다.


보이그룹에서는 스트레이 키즈가 투어 매출을 견인하고 있다. 지난해 성료한 월드투어로 35개 지역에서 56회 공연을 열었는데, 34개 공연장 중 27곳을 스타디움으로 채우며 자체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다만 이 팀 역시 멤버들의 나이가 대부분 20대 후반에 접어든 만큼, 군 복무가 본격화될 시기가 다가오고 있다는 문제가 있다. 또 올해 데뷔 9년 차를 맞은 그룹임을 감안하면, 군 복무와 더불어 재계약 시기까지 맞물릴 경우 회사는 또 한 번 핵심 IP 관리라는 과제를 마주할 수밖에 없다.


결국 JYP Ent.로서는 저연차 아이돌의 빠른 성장이 가장 중요한 과제다. 이에 있지, 엔믹스 등 걸그룹은 물론 넥스지와 킥플립 등 신인 보이그룹도 연달아 선보이고 있지만, 보이그룹 역시 회사의 실적을 견인할 만큼 성장하지는 못했다. 당분간 트와이스와 스트레이 키즈 등 고연차 IP 의존도가 이어질 가능성이 큰 이유다. 이런 점에서 트와이스와의 재계약은 JYP Ent.의 중장기 성장 전략과도 직결되는 사안으로 평가된다.


황지원 iM증권 연구원은 "서구권 중심 외형 성장이 지속 확인되면서 고연차 매출 비중 확대에도 견조한 수익성이 확인되고 있다. 트와이스 투어 연계 도시별 팝업 개최를 통한 MD 매출 극대화 전략이 수익성 개선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는데, 3분기 스트레이 키즈 신보 발매 및 월드투어가 재개된다. 특히 서구권 공연은 내년으로 예상되는 만큼, 2027년 강력한 실적 모멘텀이 형성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도 "다만 향후 2~3년 내 스트레이 키즈 군입대가 예상돼 저연차 그룹의 수익화가 중요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https://news.mtn.co.kr/news-detail/2026070910315743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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