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청원경찰서는 10일 자신의 교통사고 보험금을 가족이 함부로 썼다는 이유로 어머니와 여동생을 흉기로 위협한 A 씨(20대)를 특수협박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 씨는 전날 오후 8시 30분쯤 청주시 청원구의 한 아파트에서 가족과 식사하던 중 "보험금을 돌려주지 않으면 같이 죽겠다"고 말하며 어머니와 여동생을 흉기로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4년 전 오토바이 교통사고로 팔에 장애를 입은 A 씨는 장애보험금 등 일부 보험금이 지급된 사실을 최근 우편물을 통해 뒤늦게 안 것으로 조사됐다.
이후 어머니와 여동생이 자신의 보험금을 허락 없이 사용한 사실을 알고 화가 나 이 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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