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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전현무 "애 낳기가 두려울 정도"→허영지 "귀신보다 사람이 더 무서워" ('내사패')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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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7.10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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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10일 MBN·SBS Plus 신규 스릴러 예능 '내가 만난 사이코패스'는 사이코패스, 소시오패스, 나르시시스트 등 우리 사회에 있는 반사회적 인격들과 마주한 실제 경험담을 다루는 실화 기반 스릴러 토크 프로그램이다. 실화 사건 기반의 앤솔로지 드라마타이즈 형식 재연과 스토리텔러들의 생생한 토크, 전문가 분석을 결합해 기존 범죄 예능과 차별화를 꾀했다.


연출을 맡은 주희진PD는 "우리 주변에서 사람으로 인해서 겪는 무서운 일들을 재연 드라마로 구성하고 예방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기존 범죄 프로그램의 경우 사건이 얼마나 악랄하고 충격적인지를 다룬다면, 우리 프로그램은 내가 만난 것에 초점을 둬서 어떻게 이런 사건에 휘말리게 됐는지 볼 수 있다. 또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들이기 때문에 가족 사건부터 도시 범죄까지 다양한 에피소드를 다룬다"고 소개했다.


전현무는 "내용 자체가 우리 현실과 가까이 있다는 게 매력"이라며 "제 넷플릭스 알고리즘이 다 스릴러, 공포다. 유독 좋아한다. 허무맹랑한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 현실과 맞닿아 있는 이야기이기 때문에 더욱 흥미가 간다"고 밝혔다.


두 아들의 아빠인 넉살은 녹화 중 아이들이 걱정된 순간이 있었다며 "만약에 우리 자녀들이 저런 사람들을 만나서 사건에 휘말리게 된다면?이란 생각을 안 할 수가 없다. 항상 무섭고, 그래서 전문가분들이 의견을 주실 때 귀담아듣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도어락의 허수 기능이라든지, 저희 집과 가정을 지키기 위해 새겨듣게 된다"고 덧붙였다.


심지어 전현무는 "오버일 수 있지만 이래서 결혼을 못하겠는 것도 있다. 애를 못 낳겠다. 세상이 무서워서"라고 말했다. 이에 허영지는 "이 프로그램 때문에 결혼을 미루는 거냐. 핑계가 너무…"라고 반응했다. 전현무는 "애 낳기가 두렵다는 생각이 든다. 옛날에는 '교육 어떻게 시켜야 되나' 스트레스를 받았는데, 이제는 세상이 위험하니까"라며 심각성을 강조했다.


허영지는 녹화가 끝나고 평소 인간관계를 뒤흔들 정도의 일들이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가 녹화를 하고 시간이 좀 지나면 에피소드를 잊어버리게 되지 않나. 근데 한 에피소드가 너무 생생해서 주변에 다 말을 해주고 이런 경우가 있으니까 조심하라고 하고 있다"며 "'도어락, 칫솔질 할 때 냄새를 맡아봐라' 이 정도를 말해주고 있다. 사람한테 잘 다가가는 스타일인데, 새로운 사람을 만날 때 한번 더 생각하게 되더라. 이 프로그램이 저를 그렇게 만들었다"고 밝혔다.


그는 "이 프로그램이 방송된 후 제일 많이 들을 말은 '귀신보다 사람이 무섭다'일 것 같다. 귀신은 원한이 있어서 그런 사람한테만 찾아가지 않나. 귀신은 나타난 이유가 있는데, 사이코패스는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또한 카라 멤버들의 반응에 대해 "지영이와 이런 저런 이야기를 많이 하는데, 프로그램에 대해 말했더니 엄청 흥미로워 하더라. 사이코패스 단어 자체를 흥미롭게 생각하고 있고, '우리 중에도 있을 수 있겠다' 싶었다. 테스트를 하라고 보냈더니 지영이가 무관용이 높게 나오더라. 그래서 다른 멤버들에게도 보내려 한다"며 웃었다.


규현은 슈퍼주니어 멤버들 중 누가 가장 흥미롭게 볼 것 같은지 묻자 "리액션 큰 분이 있다. 최시원 씨"라고 답했다. 그는 "최시원 씨는 인류애가 충만하신 분이다. 항상 모두를 위해 기도해 주고 홀리한 스타일이다. 보면 리액션이 클 것 같다. '이게 실화일 리 없어' 현실을 부정할 것 같은 느낌"이라고 전했다.


반대로 리액션이 적을 것 같은 멤버로는 신동을 꼽았다. 규현은 "저희 팀 안에서 최고의 '쌉 T'다. 신동을 보면 '이런 기계적인 사람이 있나' 싶다. 이런 프로그램을 좋아하기 때문에 보면서 같이 분석하고 이야기할 것 같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전현무는 "'뻔하다', '매너리즘에 빠지는 것 같다' 하는 분들은 우리 프로그램을 보면 좋을 것 같다. 진정한 마니아는 혼자 보길 추천하고, 쫄보들은 다 같이 치맥 하면서 축구 보듯이 보면서 좋을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뻔한 시나리오에 지친 분들은 현실이 더 무섭다는 걸 알게 될 것이다. 또 '이거 OTT 드라마 아니야?' 싶을 정도의 드라마타이즈, 연기력과 연출력 기대해도 좋다"고 말해 기대를 높였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https://v.daum.net/v/20260710122009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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