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한학자 통일교 총재에 징역 13년 구형…"정교유착 국정농단"
975 16
2026.07.10 12:11
975 16

 

특검 "정교일치 목표, 헌법정신 위반"…前 비서실장 징역 10년 구형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6187331

 

 

윤석열 정부와의 '정교유착' 혐의로 기소된 한학자 통일교 총재에게 총 징역 13년이 구형됐다.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1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우인성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한 총재의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 사건 결심 공판에서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 징역 5년, 나머지 범행에 징역 8년을 각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함께 기소된 전 총재 비서실장 정모씨와 윤영호 전 세계본부장에겐 각각 총 징역 10년과 3년 6개월을 구형했다.

윤 전 본부장의 배우자이자 통일교 전 재정국장인 이모씨는 징역 3년을 구형받았다.

특검팀은 "피고인들은 '정교일치' 실현을 목표로 막대한 자금력을 이용해 정치 세력과 결탁, 선거와 정치에 개입하고 공권력을 부당하게 사용했다"며 "대통령 최측근 국회의원 등에게 정치자금을 전하며 각종 부정 청탁을 하는 등 무모하고 대담한 방법으로 범행했다"고 질책했다.

이어 "이는 종교와 정치가 분리돼야 한다는 헌법 정신을 정면으로 위반하고 대의민주주의를 훼손한 중대 범죄"라고 지적했다.

한 총재에 대해선 "통일교 교리 핵심 인물로, 주요 사무의 최종적 의사결정권자이자 정교유착의 최종 수혜자"라며 "자신의 지배 하에 있는 종교단체의 물적, 인적 조직을 사유화하고 정치권력과 거래해 국정 농단이 이뤄진 만큼 상응하는 엄정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했다.

특검팀은 아울러 "피고인은 수용자 접견제도나 보석 제도를 사실상 '총재 모시기' 수단으로 활용해 특혜 의혹을 받는다"고도 지적했다.

정씨에 대해선 "한 총재의 최측근으로서 고위간부 업무보고에 항상 동석해 주요 의사결정을 적극 조력하는 등 영향을 행사했다"며 "단순 비서 역할이라고 본인의 위치를 축소해 범행을 부인하는 등 죄질이 가볍지 않다"고 했다.

윤 전 본부장에 대해선 "통일교 세 확장과 자신의 영향력 확대를 위해 범행해 죄질이 불량하나, 이미 별건 상고심에서 형이 확정됐고 수사 과정에 협조적 태도로 임한 점 등을 유리한 사정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했다.

한 총재는 정씨, 윤 전 본부장과 공모해 2022년 1월께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에게 윤석열 정부의 통일교 지원을 요청하며 정치자금 1억원을 전달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를 받는다.

같은 해 3∼4월 통일교 단체 자금 1억4천400만원을 국민의힘 소속 의원 등에게 쪼개기 후원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도 있다.

이들과 이씨는 2022년 7월께 '건진법사' 전성배씨를 통해 김건희 여사에게 고가 목걸이와 샤넬백을 건네며 교단 현안을 청탁한 혐의(청탁금지법 위반)도 받는다.

통일교 자금을 횡령한 혐의(업무상 횡령 및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도 공소장에 적시됐다.

한 총재와 정씨에게는 2022년 10월께 자신들의 카지노 원정도박과 관련한 수사 정보를 얻고 윤 전 본부장에게 증거인멸을 지시한 혐의(증거인멸교사)도 적용됐다.

한편 윤 전 본부장은 김 여사와 권 의원에게 금품을 건넨 혐의로 별도 기소돼 전날 대법원에서 징역 1년 6개월 형을 확정받았다.

한 총재와 함께 기소된 이 사건에선 국민의힘 쪼개기 후원과 관련한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와 외국 선거자금 관련 횡령 혐의만 다뤄졌다.

 

 

 

댓글 1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부활남: 더 레드> 처음으로 만날 수 있는 기회! 부활 최초 목격 시사회 초대 이벤트 155 00:06 19,632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 07.13 924,548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26.08.30 아이디 판매 유도관련 추가) 24.04.09 13,961,33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4,392,24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60812 기사뉴스 저작권법 침해 강력 제재] 20.04.29 37,560,798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314,04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3 21.08.23 8,738,86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640,43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54 20.05.17 8,866,14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5 20.04.30 8,740,72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타회원 글/댓글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788,770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50445 유머 📍 더쿠에 경기도인들은 어디에 살까? 15 14:56 121
3150444 팁/유용/추천 “배심원들은 폭력의 피해자인 여성이 다 좋은 사람이라고 믿고 싶어 해요. 하지만 내 경험상 폭력의 피해자가 되면 더 냉정하고 계산적인 사람이 되죠. 폭력의 피해자들이 가장 폭력적이에요“ 14:56 189
3150443 이슈 개현실적인 민원대 공무원 브이로그 2 14:56 253
3150442 유머 불법고추주차로 고통받는 1층 자영업자 1 14:55 205
3150441 유머 15살 무렵의 헐리우드 남배우들 1 14:55 136
3150440 기사/뉴스 "추석 대목 3주 남았는데"‥우박 폭격에 과수원 '풍비박산' 2 14:53 145
3150439 이슈 '스마트워치'에 담긴 마지막 음성.. "엄마 엄마" 울음에도 '잔혹' 살해 3 14:52 375
3150438 정치 강신철, 화천 근무 중 서울 전입…“철거민 자격 얻어 22억 아파트 분양” 1 14:52 193
3150437 이슈 리센느 멤버들이 신기해 하는 시민들 반응 (feat. 어제 충북 제천 행사) 3 14:52 449
3150436 이슈 팬 : 오빠 카드 주우면 얼마까지 써도 돼요?... 에 이동욱 대답.twt 8 14:51 648
3150435 정치 홍지선 국토장관 후보자, 장모 돈 빌려 10억 집 '영끌' 4억 차익 11 14:48 257
3150434 유머 새우 교양있게 먹는 법 12 14:48 1,106
3150433 유머 알바하면서 펄 10번 주문은 첨 받아봄 6 14:47 892
3150432 이슈 요즘 인스타에서 엄청나게 바이럴 되며 품절 대란난 약국 연고 34 14:44 3,756
3150431 이슈 올가을 해외 트렌드라는 크로커다일 엠보싱 3 14:43 1,240
3150430 유머 25년간 쇠퇴한 영국경제 8 14:41 1,151
3150429 유머 콘서트 드레스코드가 블랙앤레드로 정해져서 제일 비싼옷입고간다는 덕후 1 14:41 1,651
3150428 이슈 슬슬 기세등등해지고있다는 사람들 6 14:39 1,973
3150427 기사/뉴스 불꽃놀이에 가려진 ‘조류 대학살’…미국선 화약 대신 드론 조명쇼 4 14:37 386
3150426 유머 고양이 전문가들께 의견 구함 (💩 주의) 9 14:34 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