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서울대 전액 장학금도 거절"…'전국 수석·美수능 만점' 천재 여고생이 선택한 학교
3,786 21
2026.07.10 11:24
3,786 21

https://n.news.naver.com/article/277/0005788025?ntype=RANKING

 

서울대·美명문대 대신 '카이스트' 선택
삼성 전액 장학금 받아…"AI 연구하고 싶어"
미국 대학 수능 격인 SAT 만점에 국제공인 영어능력시험 IELTS 최고 수준의 성적, 여기에 자국 대입 시험 전국 수석까지 휩쓴 베트남의 '천재 소녀'가 한국행을 선택했다. 주인공은 하노이사범대 부설 영재고 12학년 수학반에 재학 중인 여학생 호앙 흐엉 장(Hoang Huong Giang)이다.
 

하노이사범대 부설 영재고 학생 호앙 흐엉 장. 베트남 노동총연맹 기관지 '라오둥'

하노이사범대 부설 영재고 학생 호앙 흐엉 장. 베트남 노동총연맹 기관지 '라오둥'

9일 베트남 현지 언론에 따르 흐엉 장은 최근 발표된 2026학년도 베트남 고교 졸업시험(대입시험) 이공계열 핵심 조합인 A01 계열(수학·물리·영어)에서 30점 만점에 29.75점을 기록하며 전국 공동 수석을 차지했다. 물리학과 영어에서 각각 10점 만점을, 수학에서 9.75점을 받는 압도적인 성적이었다.

고교 졸업 시험 결과가 나오기 전부터 이미 SAT 1600점 만점, IELTS 8.0이라는 놀라운 스펙으로 주목받았던 그는 국내외 명문 대학들의 뜨거운 러브콜을 받았다.

베트남 대기업 빈그룹이 설립한 빈대학은 물론, 한국의 서울대학교로부터 전액 장학금 제안을 받았으나 흐엉 장의 최종 선택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 컴퓨터공학과였다. (중략)

"공식 암기 대신 스스로 증명"… 천재 소녀의 반전 공부법

전국을 놀라게 한 흐엉 장의 학습 비결은 뜻밖에도 단순한 양치기(많은 문제 풀이)나 맹목적인 암기가 아니었다. 그는 "지식의 본질을 깊이 이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새로운 수학 공식을 접하면 단순히 베껴 쓰고 외우는 대신, 왜 이런 공식이 성립하는지 조건 내에서 스스로 증명해 보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시험을 앞둔 막바지 레이스에서도 밤을 새우며 무리하는 대신 철저한 페이스 조절을 유지했다. 하루 평균 공부 시간은 8시간을 넘기지 않았고, 실제 시험 시간표와 동일한 시간대에 기출문제를 풀며 실전 감각을 익혔다. 남는 시간에는 요가, 독서, 그림 그리기, 게임 등을 즐기며 학습과 휴식의 균형을 잡았다.

그를 지도한 쯔엉 쫑 카인 교사는 "뛰어난 사고력과 자기주도 학습 능력을 모두 갖춘 학생"이라며 "학업 성적뿐만 아니라 생활 태도 역시 매우 성숙하고 성실해 이번 수석 성과는 충분히 예상했던 결과"라고 극찬했다.

 '해외 원석' 발굴해 미래 인재 양성

흐엉 장의 이번 한국행 배경에는 삼성이 공들여온 '해외 인재 양성 전략'이 자리 잡고 있다. 흐엉 장은 고교 재학 시절 삼성의 글로벌 청소년 STEM(과학·기술·공학·수학) 인재 육성 프로그램인 '솔브 포 투모로우(Solve for Tomorrow)'에서 유망 인재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후 삼성 장학생으로 선발돼 베트남 삼성 연구개발(R&D) 센터의 집중 교육 과정까지 수료하며 일찌감치 한국 기술 생태계와 인연을 맺었다. 흐엉 장은 삼성의 전폭적인 후원을 받으며 4년간 학업에 전념할 예정이다.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 연합뉴스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 연합뉴스

삼성이 이처럼 해외의 젊은 천재들을 선제적으로 발굴하는 이유는 반도체, AI 등 첨단 산업의 명운이 '인재 확보'에 달렸기 때문이다. 삼성은 핵심 거점인 베트남에서 지난 4월 '삼성 이노베이션 캠퍼스 2026'을 출범하고, 베트남 정부의 2030년 반도체 엔지니어 5만 명 양성 목표에 발맞춰 기초부터 고급 단계까지의 반도체·AI 교육을 무상 제공하고 있다. 이미 현지 최고 명문인 하노이국립대 등과 손잡고 장학금과 인턴십, 채용을 연계한 대규모 프로젝트를 가동 중이다.

인재 영입의 반경은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로 확장 중이다. UAE를 포함한 걸프협력회의(GCC) 5개국을 비롯해 파키스탄, 튀르키예, 알제리, 남아프리카공화국 등에서 각 지역의 특성에 맞춘 고급 기술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튀르키예에서는 교육 수료생의 90%가 실제 취업에 성공하는 결실을 보기도 했다.

댓글 2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프리메라 X 더쿠🩵] 반복되는 속건조까지 끊어내는 #수분증폭세럼 <3C-히알루론산 세럼> 체험 이벤트 416 07.09 14,54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764,53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252,03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668,95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6,509,81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85,86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0 21.08.23 8,645,26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546,48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39 20.05.17 8,770,87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653,65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663,881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13655 유머 성심당 딸기시루가 얼마나 잘 팔리는지 물어본다면, 이 사진 보여주셈. 12:32 112
3113654 이슈 [MLB] 더블A 승격되자마자 미친 페이스를 보여주고 있는 한국인 타자 유망주 1 12:31 133
3113653 이슈 다시보는 토트넘시절 손흥민 70m 단독 드리블 골 4 12:29 218
3113652 이슈 위고비에 실망한 사람들 5 12:27 974
3113651 기사/뉴스 전현무 "애 낳기가 두려울 정도"→허영지 "귀신보다 사람이 더 무서워" ('내사패') [종합] 12:27 284
3113650 기사/뉴스 [속보] “영치금 가압류로 생수·휴지도 못 사”…가세연 김세의 옥중 고통 18 12:26 539
3113649 유머 북해도 첨 가보는데 많이 다녀야지 11 12:25 847
3113648 이슈 할무니. 침대에 올라가고시풉니다. 2 12:23 1,074
3113647 기사/뉴스 검은태양 당시 '18kg 증량' 남궁민 "괴로워서 샤워하다가 울어"…운동 중단 선언 ('옥문아들') 18 12:20 1,793
3113646 이슈 저를 좋아해주는 여자가 못생겼어요 13 12:19 1,996
3113645 기사/뉴스 [공식] 어도어 측, 뉴진스 곡 표절 의혹에…"민희진 유사성 검토 적절했는지 내부 검토" 26 12:18 1,010
3113644 기사/뉴스 '김부장' 소지섭, 과거 장면 CG였다..솔직 고백 "내 힘으로 안 돼"[스타이슈] 12:17 1,138
3113643 기사/뉴스 [단독]김용민 "구속기간 단축"에…법무부·검·경 모두 "반대" 19 12:16 671
3113642 이슈 짐빔의 NEW 얼굴 등장 (뚜둥) 16 12:16 1,606
3113641 유머 어제 상견례하고 오늘 싸웠는데 누가 잘못한거 같아? 207 12:15 7,174
3113640 이슈 애플이 쓰려하는 중국 창신메모리의 현상황 2 12:15 1,504
3113639 기사/뉴스 한혜진·기안84·이시언, '세얼간이' 첫 가족사진 남겼다…"보그 수준" 감탄 (한혜진) 1 12:15 973
3113638 이슈 날 더워지니까 슬금슬금 순위 올라오면서 사람들이 꺼내듣는듯한 노래 1 12:14 576
3113637 이슈 케이팝 걸그룹 선후배 코덕 만남 (소미, 미나미) 3 12:14 463
3113636 기사/뉴스 부산에 세계 최대 인공서핑장 추진 20 12:11 1,4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