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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회장은 자금줄이 있어야” 해놓고…정몽규, 13년간 개인 사재 출연 ‘3천만 원’?

무명의 더쿠 | 07-09 | 조회 수 1224

[앵커]

협회 인사들이 정몽규 후보를 밀며 가장 앞세운건 '자금력'이었습니다.

 

돈 있는 사람이 협회를 운영해야 한다는 논리였는데, 당시 정몽규 후보도 재력을 적극 내세웠습니다.

 

그렇다면, 실제로 정 전 회장이 재임 13년 동안 낸 개인 사재는 어느 정도였을까요?

 

이유민 기자가 단독보도 이어갑니다.

 

[리포트]

정몽규 후보를 뽑아달라던 협회 관계자들이 또 하나 강조한 건, 후보의 '재력'이었습니다.

 

[심판평가관 B 씨·심판 A 씨/지난해 2월 21일 통화 : "기업을 운영하시는 분이 또 협회를 운영해야만 또 돈이 돌아가고 이렇게 하니까."]

 

녹취록에서도 이 논리는 여러 번 등장합니다.

 

[심판평가관/지난해 2월 25일 : "속된 말로 자금줄도 있고 그래야 되는데 그게 없으면은 결정적일 때 힘들어서 운영을 못 해버려..."]

 

당시 간부 중 한 사람이었던 문진희 심판위원장은 구체적인 액수까지 언급합니다.

 

[문진희/심판위원장/지난해 2월 25일 : "회장님은 1월 7일 날 40억 내놨어."]

 

지난해 1월 7일, 정 전 회장이 천안축구센터 건립을 위해 축구협회에 50억 원을 기부하겠다고 공약한 날입니다.

 

[정몽규/전 대한축구협회장/지난해 2월 : "재정적인 안정성 이런 거를 걱정하셔서 좀 더 원활하기 위해서 50억 공약…."]

 

정 전 회장이 이끄는 현대산업개발의 '회삿돈'이 아닌, 정 전 회장이 축구협회에 기부한 '사재 출연금'은 얼마나 될까, 정 전 회장이 재임한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국세청에 공시된 축구협회 결산 서류를 살펴봤습니다.

 

이 기간 정 전 회장의 출연금은 2015년 천만 원, 2018년 2천만 원에 그쳤습니다.

 

[정몽규/전 대한축구협회장/지난해 2월 : "밥값만 해도 그렇게 썼었고 여러 가지 감독 선임이나 월드컵 포상금이나 이런 거 (기자분들도) 많이 들으셨을 텐데 많이 억울하다고…"]

 

이번 월드컵에선 대표팀이 토너먼트를 통과할 때마다 수십억 원 포상금을 지급하겠다는 약속도 있었지만, 32강 탈락으로 무산됐습니다.

 

KBS 뉴스 이유민입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6/0012215224?sid=102

 

 

요즘 kbs가 축협 관련 보도 열심히 하더라고, 오늘만 해도 이 기사말고 하나 더 올라왔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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