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뮤지컬 '드림하이 시즌2'에 출연했던 배우 피터가 1년 넘게 밀려있던 출연료를 마침내 정산받았다고 밝히며 제작사의 씁쓸한 민낯을 폭로했다.
피터는 7일 자신의 계정에 "정산 완료. 드디어 끝났다"라는 글과 함께 입금 내역을 공개했다. 앞서 그가 개인 계정을 통해 미정산 문제를 공론화하자 제작사가 하루 만에 정산금을 입금한 것이다. 피터는 "1년 넘게 걸렸던 정산. 글 올리니까 하루 만에 해결될 것 같다"며 "다른 분들도 꼭 정산 받을 수 있길 바란다"고 적었다.
그가 공개한 제작사 아트원컴퍼니 관계자의 메시지에는 조건부 입금을 제안하는 황당한 내용이 담겨있었다.
관계자는 "게시물 내려주시면 그날로 입금하겠다"며 "입금을 위해 그렇게까지 하는 것을 그동안 무대를 만들어주고 함께한 회사에게 그러지말아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피터는 글을 내리며 "나 뿐만 아니라 다른 배우들, 댄서들과 그 외에 함께 작업해준 모든 사람들에게도 끝까지 약속 지켜주시길 바란다"며 "드림하이 3'에선 우리와 같은 일이 절대 없었으면 한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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