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분양불패' 분당인데 대규모 미분양…리모델링 단지에 무슨 일이
2,085 14
2026.07.09 17:56
2,085 14

더샵 분당센트로 위치도/사진=네이버지도 갈무리

더샵 분당센트로 위치도/사진=네이버지도 갈무리

 


한때 '천당 위 동네'로 불리던 분당에서 대규모 미분양 사례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시장 눈높이와는 차이가 있는 높은 분양가에 결국 발목이 잡혔다는 평가다.

 

9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경기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더샵 분당 센트로'는 네번째 무순위 청약 일정을 앞두고 있다. 이 단지는 분당 핵심 입지·비규제 지역·민영 아파트라는 이점에도 불구하고 분양 수요를 끌어들이지 못하면서 무순위 청약이 거듭되는 상황이다.

 

이 단지는 무지개마을 4단지를 리모델링해 조성된 곳으로 올 1월 84가구의 일반분양을 진행했다. 그러나 이 가운데 절반이 넘는 약 50가구가 계약을 포기하며 초기 분양 성적표가 기대에 크게 못 미쳤다. 이후 시행사는 미계약 물량 해소를 위해 무순위 청약을 반복적으로 진행했으나 3차까지도 잔여 물량을 모두 소진하지 못했다. 현재 5가구가 여전히 미계약분으로 남은 상태로 7일부터 13일까지 4차 무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분당은 판교와 함께 수도권 대표 주거 선호지역으로 꼽히며 과거 신규 분양 단지들이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해온 지역이다. 교육과 교통, 생활 인프라가 이미 완성된 주거지라는 점에서 실수요 기반이 탄탄하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여기에 더해 더샵 분당 센트로는 청약 규제가 적용되지 않는 비규제 지역 분양 물량이라는 이점을 안고 있었다. 재당첨 제한이나 대출 규제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고 민영 아파트로 공급돼 청약 자격 요건도 비교적 유연한 편이다. 분양 직전까지 흥행 가능성이 충분한 단지로 평가됐던 이유다.

 

시장의 선택을 가른 결정적 변수는 가격이었다. 이 단지 전용면적 84㎡ 기준 분양가는 20억원대로 책정됐는데 인근 구축 및 리모델링 단지의 동일 면적 시세가 14억~15억원 수준인 점을 감안하면 약 5억원 이상의 가격 차이가 발생한다. 향후 시세 상승 여력을 고려한다고 해도 부담스런 수준이다. 결국 분양가가 주변 시세 대비 높은 가격으로 책정되면서 실수요자와 투자자 모두에게 부담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리모델링 사업 특유의 구조적 한계도 영향을 미친 요인으로 지목된다. 재건축과 달리 리모델링은 기존 골조를 유지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일반분양 물량이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 적은 일반분양 수로 인해 조합원들이 감당해야 할 사업비 부담이 늘어날 경우 분양가가 자연스레 상승하는 구조가 만들어진다. 결국 늘어난 사업비 부담이 분양가를 밀어올리는 결과로 나타나는 셈이다.

 

생략

 

https://n.news.naver.com/article/008/0005383908

댓글 1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호프> 개봉 전 시사회 초대 이벤트 1025 07.06 54,76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760,32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245,85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665,47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6,507,39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84,81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0 21.08.23 8,645,26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546,48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39 20.05.17 8,770,87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653,65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663,881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13511 이슈 쓰레드에 애 낳고 개유난 자랑대회 웃기다 07:48 98
3113510 이슈 일본 에도시대부터 이어져왔다는 의사가문 07:46 284
3113509 유머 동네 마트 특 : 아는 사람 다 만남 (아님) (주어 백호(강동호)) 07:41 293
3113508 유머 곧 여름휴가라서, 홋카이도 여행 계획을 세울 때 참고해주세요. 9 07:35 1,766
3113507 이슈 영복애숙 둘이 진짜 사귐 5 07:35 1,547
3113506 이슈 안쓰는 충전기 선 엉키지 않게 깔끔하게 정리하기 6 07:33 920
3113505 이슈 인플루언서들에게 신발 주면서 느좋 사진 찍으라고 한 결과 15 07:32 2,625
3113504 정보 윤석열 재판 근황 13 07:27 2,379
3113503 기사/뉴스 벤투·포옛에 마르티네스까지…쏟아지는 외국인 사령탑 러브콜 07:26 365
3113502 유머 나 중학교 생활기록부 떼봤는데 뭐임? 11 07:22 3,213
3113501 이슈 [프랑스v모로코] 오늘의 엔딩곡 2 07:22 1,519
3113500 이슈 리센느 프리티걸 엠카에 깜짝 등장한 니콜.gif 13 07:20 1,467
3113499 이슈 결국 잉글랜드에 상륙한 홀란드 바이킹 부대.mp4 12 07:10 2,249
3113498 이슈 프랑스 2-0 모로코 (경기종료) / 프랑스 4강 진출 4 07:08 1,708
3113497 이슈 몸과 연결되기 위해 진화하는 반도체 5 07:07 1,773
3113496 유머 한 여고생의 놀라운 장기자랑 8 07:07 1,689
3113495 정보 양배추로 만드는 간단 동치미 1 07:04 707
3113494 유머 인바디에서 내장지방면적 285 나온 사람 07:04 2,574
3113493 이슈 예약 한 시간에 정확히 안 와서 노쇼 처리 했다는 사장 115 07:00 13,519
3113492 유머 진짜 충격적인 일본 포켓몬 송 2 06:59 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