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KT 상담원이 117명 고객 상품권 ‘꿀꺽’ …전산 허점이 범행 키웠다
2,041 8
2026.07.09 17:05
2,041 8
KT 고객센터 상담원이 고객들을 속여 사은품으로 지급된 상품권을 가로챈 혐의 등으로 최근 실형을 선고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KT의 허술한 전산 시스템과 내부 통제 부실이 장기간 범행을 가능하게 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최근 박윤영 KT 대표가 고객센터를 AI컨택센터(AICC)로 고도화하겠다고 밝혔지만 기본적인 고객 보호 체계조차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전직 KT CS 상담원 A씨는 업무상 배임 혐의와 별건의 보험사기 혐의로 올해 4월 전주지방법원에서 징역 3년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KT CS는 ‘KT 고객센터’와 114 번호안내 서비스를 비롯해 현대자동차 고객센터 등 120여 개 공공·민간 컨택센터를 운영하는 KT그룹 고객서비스(CS) 전문 계열사다. 오프라인 매장인 ‘KT플라자’도 운영하며 고객 상담과 통신상품 판매 업무를 담당한다.


사건은 2024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2021년부터 KT CS의 한 고객센터에서 근무한 A씨는 통신서비스 가입 고객에게 사은품으로 모바일 상품권을 발송하는 업무를 맡았다. A씨는 회사 전산 시스템에서 상품권을 반품 처리해도 실제 상품권은 계속 사용할 수 있는 허점을 발견했고 이를 범행에 악용했다.


A씨는 2024년 2월부터 6월까지 고객들에게 전화를 걸어 “사은품이 잘못 지급됐으니 반품하면 새 상품권을 발급해주겠다”고 거짓말하거나 “상품권을 반납하면 현금이나 요금 할인으로 지급하겠다”고 속였다.


고객이 상품권을 반납하면 A씨는 전산상으로만 반품 처리한 뒤 새 사은품은 지급하지 않고 기존 상품권을 직접 현금화했다. 피해 금액은 건당 7만원에서 최대 245만원에 달했다.


A씨의 범행은 고객 신고로 드러났다. 상품권을 다시 받지 못한 고객들의 민원을 접수한 회사가 사실관계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범행을 적발했다. 피해자는 117명으로 총 피해액은 약 7000만원으로 파악된다.


전문가들은 KT 전산 시스템이 정상적으로 설계·운영됐다면 발생하기 어려운 범행이라고 지적한다. 특히 KT CS는 A씨가 약 4개월 동안 범행을 이어간 뒤에야 전산 시스템의 허점을 인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측은 “A씨는 회사 전화가 아닌 개인 전화를 이용해 고객들에게 접근해 범행을 저질러 회사에서 인지하는데 시간이 걸렸다”며 “이상 정황을 확인한 직후 사실관계를 조사하고 고객 보호 조치와 함께 필요한 법적 조치를 진행했다. 사건 확인 이후에는 관련 업무 절차와 내부 검증 체계도 강화했다”고 해명했다.


https://it.chosun.com/news/articleView.html?idxno=2023092165411

댓글 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프리메라 X 더쿠🩵] 반복되는 속건조까지 끊어내는 #수분증폭세럼 <3C-히알루론산 세럼> 체험 이벤트 359 00:05 8,12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758,20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231,72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656,47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6,499,63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82,71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0 21.08.23 8,644,20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546,48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39 20.05.17 8,768,33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652,17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661,56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13191 유머 더쿠에서 남자라고 밝히는게 자표가 아닌 이유 20:14 41
3113190 기사/뉴스 “커피 4800원→2000원”…정부, 고속도로 휴게소 싹 바꾼다 20:14 68
3113189 이슈 김연경ㅣ【겉바속톡ep5】 대호 야(수 대)호~✌️ 심심하니까 입이나 털어야겠다 20:14 14
3113188 기사/뉴스 [속보] 요르단 "이란발 미사일 감지…경보 발령" 1 20:13 19
3113187 팁/유용/추천 한 발 서기를 하는 능력이 향상될수록 우울감이 감소했으며, 불안이 줄어들엇다고 함.. 1 20:13 114
3113186 이슈 SKINZ (스킨즈) ‘Poison Ivy’ Dance Practice Costume Ver. 20:13 10
3113185 이슈 <오디세이> 예고편, 유튜브 60만 개 이상의 '싫어요' 기록 20:13 115
3113184 이슈 약사가 보는' 혈당 올리는 최악의 음료'는? 2 20:13 192
3113183 기사/뉴스 [단독] '제자 성추행' 재판 중인데 '총장' 됐다…징계 피하고 경기대행 20:12 101
3113182 이슈 여름 준환☀️ 얼마나 청량할지 감도 안옴 ૮⌯'ㅅ'⌯ ა | 차준환 싱글즈 화보 촬영 비하인드 20:12 27
3113181 이슈 아이돌은 방과후에 뭐하고 놀아요? 2편 ㅣ 방과Who [엠비오편] 20:12 12
3113180 유머 벤치 생겨서 동생이랑 까꿍놀이도 하고 즐거운 루이바오💜🩷🐼🐼 4 20:11 225
3113179 이슈 비행記 in 부산 (Travel Log in Busan) #3|[SKZ CODE(스키즈 코드)] Ep.102 20:11 19
3113178 이슈 비와서 더 그림같이 나온 혜리-황인엽 시구&시타(KT vs 키움) 2 20:10 269
3113177 기사/뉴스 [속보] '윤석열 체포 방해' 김성훈 전 경호처 차장 징역 5년 법정 구속 3 20:10 168
3113176 이슈 서로가 스파이임을 알게되는 영화 명장면 1 20:08 941
3113175 유머 '야, 우리가 뭐 잘못했냐?(수근수근)' 5 20:07 687
3113174 이슈 인공지능 아동로봇 버투를 입양한 가족 2 20:05 472
3113173 이슈 기현이가 왔는데 안 볼 수 있어? (진짜 So Good함) | 폴킴의 남은 밤 | EP.2 1 20:04 54
3113172 이슈 오늘 첫방한 아이들 엔딩요정 얼굴 ㄷㄷ 2 20:04 6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