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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기본계획 착수했는데”…충북 돔 구장 백지화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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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7.09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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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5/0001859680?sid=102

 

 

1억6300만원 들여 내년 6월까지 용역
신용한 지사 조만간 최종 입장 밝힐 듯

 

(중략)
충북도는 지난 6월 5일에 ‘돔 구장 기본계획 구상과 사전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을 착수했다고 8일 밝혔다.

용역은 한국자치경제연구원이 내년 6월까지 수행한다. 사업비는 1억6300만원으로 충북도와 청주시가 반반씩 분담했다.

도는 지난해 6월 일본 도쿄돔 방문을 시작으로 KTX오송역 인근에 5만석 규모의 돔구장 계획을 구체화하고 있다. 야구계 인사 등으로 구성된 자문위원회와 추진위원회를 잇따라 출범하기도 했다. 5만석 규모의 돔 구장의 공사비는 1조167억9800만원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신용한 충북지사가 돔 구장이 아닌 K-팝 아레나를 추진하겠다는 구상을 밝혀 전면적인 수정이 예고된다.

신 지사는 돔 구장 건립에 부정적인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다만 전면 백지화할 것인지는 밝히지 않고 있다. 신 지사는 조만간 현안사업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은 후 최종 입장을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신 지사는 지난달 9일 당선인 신분으로 가진 국민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돔 구장을 했을 때 운영 적자가 나면 누가 책임질 것이냐”고 말했다. 신 지사는 당시 “명분과 실리도 얻으면 가장 좋겠다. 명분과 실리 중에서 하나를 택한다면 실리”이라며 “정부가 구상하고 있는 돔 구장은 K-팝 공연장”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이장섭 청주시장은 8일 “돔 구장은 조 단위의 건립비와 막대한 유지비가 드는 만큼 지자체 자체 재정만으로 추진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며 “지역 재정 부담을 최소화하고 사업을 성공시키기 위해 정부가 계획하는 국가 돔 구장을 유치하는 방식으로 지혜롭게 풀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체육인 출신의 허철 충북도의원은 “돔 구장이든 공연장이든 체육시설을 갖춰야 수익성을 확보할 수 있다”며 “돔 구장에서 공연장으로 방향을 전환하더라도 경기장으로 활용 가능해야한다”고 전했다.

정부는 이르면 올 연말쯤에 5만석 규모의 K-아레나 공모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을 비롯해 충남과 부산 등이 유치전에 나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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