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이케아 코리아 대표, “한국 노조는 유럽에 비해서 너무 (다루기) 쉽다”, “한국 직원들은 멍청한데 해고가 어렵다” 발언 논란
4,320 31
2026.07.09 14:36
4,320 31

tzxxRZ

글로벌 가구 기업 이케아(IKEA) 코리아가 육아휴직을 쓰고 돌아온 직원의 직급을 강등하고 권고사직을 종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고용노동부가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8일 경향신문 취재에 따르면, 노동부 안양지청은 지난 4월부터 이사벨 푸치 이케아 코리아 대표의 남녀고용평등법 위반 혐의 사건을 조사하고 있다. 이사벨 대표가 육아휴직 후 복직한 직원에게 불리한 처우를 했다는 내용의 진정이 접수된 데 따른 것이다.

이케아 직원 A씨 측 입장을 보면, A씨는 육아휴직 복귀 전 이사벨 대표로부터 “조직 개편이 있을 수 있다”면서도 “원래 직무 그대로 복귀할 수 있다”는 약속을 받았다. 그러나 회사는 A씨가 돌아오자마자 A씨를 임원급에서 평사원으로 강등하겠다고 통보했다. 육아휴직 기간에 조직 개편으로 A씨가 이끌던 부서가 통폐합했고, 이에 따라 A씨의 직책이 없어져 하위 직급으로 발령하겠다는 것이다.

A씨가 인사 조치에 항의하자 이사벨 대표는 “가족들과 집에서 편하게 있다가 세탁기처럼 빨리 돌아가는 데서 업무를 할 수 있겠느냐”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같은 인사를 수용하기 어렵다면 1년 치 연봉의 위로금과 실업급여를 보장해주겠다며 퇴사를 권고하기도 했다.

A씨는 끝까지 인사를 받아들이지 않자 기존 업무보고에서 배제되는 등 불이익이 이어졌다고 주장했다. 회사는 A씨에게 기한 내에 강등 인사나 퇴사를 택하지 않으면, 매장 현장직으로 임시 발령을 내겠다고 말했다는 게 A씨 입장이다. 남녀고용평등법은 “사업주는 육아휴직을 이유로 해고나 그 밖의 불리한 처우를 해선 안 된다”고 규정하고 이를 처벌받을 수 있다.

다만 이런 인사발령 조치와 권고사직을 A씨만 받은 것은 아니라고 한다. 이케아 코리아는 올 상반기부터 사무직원을 대상으로 조직 개편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부서를 통폐합해 기존 사무직 자리를 줄이는 조직 개편을 두고 직원들은 사실상 구조조정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기존 직책이 없어진 직원들에게 회사는 남은 사무직 자리에 경쟁 지원을 하거나, A씨 사례처럼 퇴사하라고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2023년 선임된 이사벨 대표는 스페인·미국 변호사로 노동법 분야 전문가로 꼽힌다. 그는 이케아 코리아 내 노조 협상을 앞두고 “한국 노조는 유럽에 비해서 너무 (다루기) 쉽다”고 하거나, 사업계획을 논의하면서 “한국 직원들은 멍청한데 해고가 어렵다”고 발언했다는 주장도 나왔다.

이케아 코리아 측은 “(이사벨 대표의) 발화 내용을 비롯해 전체적으로 사실과 다른 부분이 너무 많다”고 밝혔다. 이케아 코리아는 노동부 조사 내용과 관련한 입장을 묻는 말에 “직원의 개인정보, 내부 문서 및 개별 인사 사항과 관련된 내용은 확인해드리기 어렵다”며 “관련 절차는 법적 기준과 내부 정책에 따라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케아 코리아는 조직 개편에 대해선 “국내 리테일 사업 운영을 지원하는 서비스 오피스 조직 개편을 지난 4월1일부로 시작했다”며 “이번 변화는 특정 개인이 아닌 조직과 직무를 중심으로 이뤄졌고, 조직 운영을 간소화해 보다 신속한 의사결정과 협업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모든 변화 과정에서 관련 법규와 내부 정책을 준수하고 있고 영향을 받는 직원들에게 동일한 원칙과 절차를 적용하고 있다”며 “조직 변화의 영향을 받은 직원들은 우선적으로 내부 채용 기회를 통해 새로운 역할을 모색하고, 채용이 이뤄지지 않은 경우에도 직속 상사와 인사팀의 지원 아래 다양한 내부 직무를 탐색하고 지원받을 수 있다”고 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32/0003457008

 

 

 

 

댓글 3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프리메라 X 더쿠🩵] 반복되는 속건조까지 끊어내는 #수분증폭세럼 <3C-히알루론산 세럼> 체험 이벤트 339 00:05 6,67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755,70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231,21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653,76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6,495,952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82,71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0 21.08.23 8,643,28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545,22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39 20.05.17 8,768,33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652,17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661,56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12847 기사/뉴스 속보]‘과속 포르쉐’ 고속도로서 중앙분리대 들이받고 전도되면서 불…운전자 숨져 1 16:10 319
3112846 유머 데뷔초 이후 8년만에 공개팬싸 한 온앤오프(@영등포타임스퀘어, 수원스타필드) 16:10 112
3112845 유머 30대에 달리기를 시작하는 것은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좋은 방법입니다.jpg 6 16:09 571
3112844 기사/뉴스 속보]노 1만1350원·사 1만490원…최저임금 격차 860원 13 16:08 361
3112843 이슈 맹수가 뒤에서 사람을 공격 16:08 200
3112842 기사/뉴스 마이티 마우스, 홍대 버스킹으로 힐링 에너지 전파 16:06 63
3112841 이슈 최유정 x 청하 비장의 무기 챌린지 💘 16:06 84
3112840 이슈 어제자 나는 솔로에서 나온 발언 1 16:06 552
3112839 이슈 [진로 x 방탄소년단 뷔] 𝐍𝐄𝐖 𝐓𝐄𝐀𝐒𝐄𝐑🎥 모두가 기다려왔던 이 순간, 진로의 NEW VISUAL✨ 6 16:04 286
3112838 기사/뉴스 차준환 “이상형=블랙핑크 로제, 만난 적 없지만 음악 듣는 것만으로도”(컬투쇼) 2 16:03 411
3112837 이슈 지금보니 맞말했던 김은숙 작가 5 16:03 1,666
3112836 유머 선조 튀튀할 때 제일 대단했던건 종묘의 신주 챙겨서 튄거임 신줏단지 모시고 튀튀라니.. 22 15:59 1,742
3112835 유머 트럼프 대통령이 창조한 '일본 이슬람 공화국'.jpg 3 15:59 823
3112834 유머 애착이파리 박살나서 개구리 우울해졌나봄 13 15:58 1,827
3112833 팁/유용/추천 원덬이 써보고 추천하는 여름 땡볕 야구 직관가서 살아남을 수 있던 생존템 8 15:57 1,303
3112832 기사/뉴스 속보] 중국인 친부, 10대 딸 쇠망치 자루 부서지도록 25회 이상 내리쳐 살해…2심서 형량 늘어 22 15:57 1,190
3112831 기사/뉴스 속보] “4일만의 빨간불” SK하이닉스 5%↑…삼성전자도 ‘양전’ 3 15:56 732
3112830 정치 보완수사권 관련 검찰이 언론에게 일름보하면 됨을 이은 피해자가 불나게 뛰어당겨야해 4 15:56 184
3112829 이슈 진짜 질릴대로 질려버린 것 같은 아리아나 그란데 76 15:55 8,975
3112828 기사/뉴스 백현식 부산축구협회장: 정몽규 회장님께서 그렇게 잘못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3 15:53 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