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호남에 또 밀리나…소부장 특화단지 지정 앞두고 충남 '촉각'
1,141 20
2026.07.09 13:48
1,141 20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656/0000181105?sid=102

 

천안·아산, HBM·패키징·테스트 등 후공정 기업 집적
호남권 투자 현실화 되기 전 지정은 제도 취지 어긋나

삼성전자 온양사업장 전경.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 온양사업장 전경. 삼성전자 제공



[천안]충남도가 천안과 아산을 대상으로 신청한 산업통상자원부의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이하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 발표가 임박한 가운데 광주가 유력하다는 관측이 지역 산업계에서 나오면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호남권의 대규모 반도체 투자가 현실화되기도 전에 특화단지를 지정하는 것은 제도 취지에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온다.

대전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산업부는 이달 중 3기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 결과를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소부장 특화단지는 소재부품장비산업법에 따라 국내 소부장 산업 경쟁력 강화와 공급망 안정성 확보를 위해 수요·공급기업과 혁신기관을 집적해 산업생태계를 조성하는 제도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산업기반시설 구축을 비롯해 공동 연구개발(R&D), 실증설비 확충, 부지조성, 임대료 감면, 전문인력 양성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여기에 환경·노동 관련 규제특례도 제공된다.

산업부는 공모에 앞서 예비검토제를 통해 12개 시·도의 21개 계획서를 검토했다. 이 중 반도체를 특화 분야로 신청한 지자체는 충남을 비롯해 경기, 강원, 광주, 전북 등 5곳인 것으로 알려졌다. 소부장 특화단지 3기는 총 3곳 안팎이 선정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충남은 천안 제3·4산단과 아산 디지털일반산단·테크노밸리산단 등 7개 산업단지를 대상지로 신청한 것으로 파악됐다. 아산의 하나마이크론과 천안의 TSE를 앵커기업으로 내세워 고대역폭메모리(HBM) 중심의 첨단 반도체 후공정 클러스터를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그러나 지난달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호남권 대규모 반도체 투자 계획이 발표되면서 지역에서는 소부장 특화단지 역시 광주가 선정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충청권의 한 기업 대표는 "호남권 반도체 투자 계획이 나왔는데 정부가 소부장 특화단지까지 광주에 밀어주지 않겠나"라며 "광주·전남 통합에 대통령이 전폭적인 지원 의지를 밝힌 만큼 광주가 유리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러나 광주·전남의 대규모 투자 계획이 실제 이뤄지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한 만큼 투자를 전제로 특화단지를 먼저 지정하는 것은 제도 취지와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온다. 현재 광주에서 반도체 앵커기업은 외국계 기업인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가 유일하다고 산업계는 설명한다.

반면 충남은 삼성전자의 HBM 생산과 첨단 패키징 기지를 비롯해 하나마이크론, TSE, SFA 등 반도체 후공정 기업이 집적돼 있다. 여기에 삼성전자가 천안·아산에 56조원 규모의 HBM 패키징 투자를 추진하고 정부가 충청권을 반도체 패키징 거점으로 육성하겠다고 발표하면서 지역 반도체 후공정 산업에 탄력이 붙고 있다. (중략)

지역 산업계 관계자는 "정부가 충청권을 대한민국 반도체 패키징 거점으로 육성하고 삼성전자가 대규모 HBM 투자를 추진하는 현시점에서 충남의 반도체 패키징·테스트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댓글 2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호프> 개봉 전 시사회 초대 이벤트 988 07.06 45,62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755,70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229,94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653,76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6,495,952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81,94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0 21.08.23 8,643,28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545,22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39 20.05.17 8,768,33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652,17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661,56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12768 기사/뉴스 “기본계획 착수했는데”…충북 돔 구장 백지화되나 14:58 16
3112767 기사/뉴스 숏드라마 만든 이준익 감독 "세로 화면으로 보니 엿보는 느낌" 14:58 40
3112766 유머 출장가서 예쁜 애들 많이 만나고 왔다는 '개'스트....ㄷ 1 14:57 329
3112765 이슈 <눈동자> 100만 관객 돌파🎉 2 14:57 174
3112764 기사/뉴스 '지인에 필로폰 투약' 황하나 1심서 벌금형 석방 3 14:57 130
3112763 기사/뉴스 [단독]'참교육' '우진이 선생님' 송시안, 주지훈·도경수와 한솥밥 1 14:56 262
3112762 이슈 조회수 50만 찍힌 리센느 멜론 1위기념 유튜브라이브 영상.jpg 1 14:55 293
3112761 기사/뉴스 홍명보 전 국가대표팀 감독 입장문 전문 6 14:55 840
3112760 기사/뉴스 속보] 코레일 "집중호우로 KTX 26개·일반열차 32개 지연 운행" 14:55 122
3112759 이슈 지역감정이 아니라 '전라도 혐오증'이라는 정신병으로 분류해야 한다고 주장했던 유시민의 과거 글.txt 1 14:53 355
3112758 기사/뉴스 ‘몰카’ 된 AI 안경…데이트 여성 무단 촬영·유포한 남성 입건 6 14:52 470
3112757 이슈 우리 회사에서 희망퇴직 신청 받았는데, 그 결과가 15 14:49 2,668
3112756 유머 기내에서까지! 월드컵이 이렇게 무섭습니다 3 14:49 562
3112755 기사/뉴스 홍명보 "월드컵 결과 국민께 사과…청문회 출석해 책임 감당" [2026 월드컵] 6 14:49 464
3112754 유머 모든 회사에 공급되어야 할 프로그램 7 14:48 1,119
3112753 유머 무대에서 코딱지? 떨어진 온앤오프 멤버 14:47 633
3112752 기사/뉴스 장윤기, 아버지 증거인멸 후 “리얼돌, 강간살인 증거 아니다” 주장 [플랫] 21 14:46 1,215
3112751 기사/뉴스 "이르면 연내 착공"…삼전·닉스, 호남-용인 클러스터 '투트랙 건설' 전망 14:45 137
3112750 이슈 '호프' 조인성 "한국형 SF, BTS(방탄소년단)처럼 도전의 연속" 1 14:43 330
3112749 기사/뉴스 서울 전역 호우특보…한강버스 5개 선착장 운항 중단(종합) 5 14:42 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