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하이브 입사지원 외부 유출…法 "100만원 배상해야"
1,325 8
2026.07.09 13:44
1,325 8

법원은 하이브가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최소한의 안전조치 의무를 다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 민사10단독 우라옥 부장판사는 지난달 10일 A씨가 하이브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하이브가 A씨에게 위자료 100만원과 이에 대한 지연손해금을 지급하고, 나머지 청구는 기각하라고 판결했다. 소송비용은 원고가 96%, 하이브가 4%를 각각 부담하도록 했다.A씨는 2023년부터 2024년까지 하이브에 네 차례 입사 지원했다. 이 가운데 세 차례는 사내추천 제도를 이용했다. 이후 네 번째 입사 지원 과정에서 자신의 입사지원 사실이 외부에 알려지고 동의 없는 평판조회가 이뤄지는 등 개인정보가 유출됐다며 2024년 하이브를 상대로 3000만100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재판부는 A씨가 주장한 네 번째 입사지원 과정의 불법 평판조회와 개인정보 유출 주장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다만 첫 번째 입사지원과 관련해서는 하이브가 개인정보 보호법상 안전조치 의무를 다하지 않았다고 봤다.

판결문에 따르면 하이브는 사내추천 제도를 운영하면서 추천인에게 지원자의 입사지원 사실과 최종 채용 결과를 통보했다. 그러나 추천인이 이를 외부에 유출하지 않도록 비밀유지서약서를 작성하게 하거나 내부관리계획을 수립하는 등 최소한의 안전조치는 마련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우 부장판사는 "다른 직장으로의 입사지원 사실이 유출될 경우 지원자의 현재 직장에서의 관계가 악화될 가능성이 존재한다"며 "사내추천 제도를 통해 채용 업무에 드는 노력과 비용을 절감하는 하이브는 적어도 추천인으로 하여금 지원자의 입사지원 사실 등이 외부에 유출되지 않도록 할 최소한의 안전장치를 구비할 필요가 있다고 봄이 상당하다"고 판시했다.

이어 "그럼에도 하이브는 추천인으로 하여금 A씨의 입사지원 사실이 외부에 유출되지 않도록 할 내부관리계획 등을 전혀 수립하지 않았다"며 "결국 추천인에 의해 A씨의 첫 번째 입사지원 사실이 외부에 유출되는 결과를 초래했다"고 지적했다.

다만 재판부는 A씨가 입사지원 사실이 알려질 경우 불이익을 받을 가능성을 알면서도 네 차례 하이브에 지원한 점, 추천인에게 입사지원 사실을 외부에 알리지 말 것을 직접 요청할 수도 있었던 점 등을 고려해 위자료를 100만원으로 정했다.

 

https://m.entertain.naver.com/now/article/003/0014056525

댓글 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프리메라 X 더쿠🩵] 반복되는 속건조까지 끊어내는 #수분증폭세럼 <3C-히알루론산 세럼> 체험 이벤트 360 00:05 8,32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758,20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231,72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657,84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6,499,63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82,71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0 21.08.23 8,644,20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546,48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39 20.05.17 8,768,33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652,17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661,56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13222 이슈 어제 핫게간 BL소설 표절한 로맨스 소설 판중됨 1 20:30 197
3113221 기사/뉴스 시청률 21.6% ‘김부장’, 소지섭 AI로 제작했다..韓 드라마 최초 20:29 454
3113220 유머 초음파 사진으로 누구 닮았는지 알아보는 방법 1 20:29 143
3113219 이슈 아이돌컨셉의 31살 옹성우 20:28 173
3113218 이슈 조수진 노무현재단 이사 "리센느 원이 '일베식 표현' 지적 사과" 8 20:28 587
3113217 유머 강쥐 잡는 펫드라이어룸 1 20:28 187
3113216 이슈 여름바다+하복 교복+체육복 다 말아주는 클유아X빌보드 코리아 화보 20:27 41
3113215 유머 새벽에 폰 보면서 과자 뜯으니까 강쥐가 달려옴 6 20:25 692
3113214 이슈 비싼 가방 사기 전에 꼭 알아야 할 점은 25 20:25 1,276
3113213 유머 아직도 워토우 먹여줘야하는 대장막둥이한테 장난치는 툥바오🐼🩷👨‍🌾 8 20:24 615
3113212 유머 고급레스토랑에 처음 갔을때 딱 이럼 3 20:23 436
3113211 기사/뉴스 [단독] 경찰, '수백억 원대 보험사기' 자생한방병원 압수수색 5 20:23 528
3113210 기사/뉴스 5.18 가르치면 "좌파 사상 주입"…"선생님 분필 색깔마저 민원" 6 20:23 421
3113209 이슈 여름 준환☀️ 얼마나 청량할지 감도 안옴 ૮⌯'ㅅ'⌯ ა | 차준환 싱글즈 화보 촬영 비하인드 20:22 115
3113208 기사/뉴스 옥주현 ‘옥장판’ 사과요구에 김이나·장성규 지지…김호영은 사흘째 ‘침묵’ 20 20:21 1,712
3113207 기사/뉴스 수해대비도 바쁜데‥얌체 텐트족에 '이리 뛰고 저리 뛰고' 4 20:20 328
3113206 이슈 라이즈 쇼타로 x 리센느 리브 Do your dance 챌린지 3 20:20 220
3113205 이슈 한국 : 고백했는데 거절당하면 죽임. 이별 통보 받으면 죽임 9 20:19 1,622
3113204 이슈 하이키 휘서 BAD 챌린지 20:18 81
3113203 팁/유용/추천 닥터나우에서 마음자로 공짜로 뿌린대 오늘 당장 맞아야겠다 12 20:18 1,4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