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아이를 데리고 전·월세를 산다고 하면 국가나 지자체가 아닌 임대업자가 비용을 좀 깎아주면 안 될까. 공동체 정신에 따라서. (전월세를 깎아주는) 그런 선한 사마리안 같은 분들은 왜 우리나라에 나타나지 않지?"
51,846 725
2026.07.09 11:02
51,846 725

저출산고령화위원회 김진오 부위원장 발언


(생략)


8일 새 정부의 저출생·고령화 정책 비전을 엿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날 서울 프레스센터에서는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처음으로 저출산위 언론 간담회가 열렸다. 위원회를 총괄하는 김진오 부위원장이 참석해 1시간 반가량 정책 견해를 펼쳤다.


날카로운 질문이 쏟아졌지만, 그에 대한 답변들은 난해했다. “전월세를 살거나 무주택인 청년층, 젊은 부부에 대한 계획이 무엇이 있느냐”는 질문에 김 부위원장은 ‘서울시의 청년들 전월세 지원책이 전국으로 확대되면 좋지 않을까 싶다’로 답변을 시작하더니 다음의 제안을 내놨다.


그는 “아이를 데리고 전·월세를 산다고 하면 국가나 지자체가 아닌 임대업자가 비용을 좀 깎아주면 안 될까. 공동체 정신에 따라서”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제가 볼 때 지쳐간다. 지난 정부에서(도) 세금이 없었다” “(전월세를 깎아주는) 그런 선한 사마리안 같은 분들은 왜 우리나라에 나타나지 않지? 이런 것도 언론이 한 번 (문제) 제기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정부의 청년 지원책이 가족 지원책과 충돌하는 부분이 있는 것 같다”는 질문에는 이런 ‘동문서답’도 돌아왔다. 김 부위원장은 “1인 가구가 됐든 2인 가구가 됐든 가정이 아이를 낳아서 키우는 것에 대해서는 똑같이 지원을 해야 되지 않나 싶다”며 “10대, 20대 초반이 사랑을 해서 아이를 가졌는데 세상이 두려워, 손가락질이 의심돼 화장실에서 아이를 낳는 것은 있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10대의 사랑의 결실이 아이로 나타날 수 있는 현실을 간절히 소망한다”며 “아이 한 명이 태어남에 따른 그 감사는 이루 말할 수 없다. 그들이 앞으로 20~30년 뒤에 국방의 의무를 진다. 납세 의무, 교육의 의무 등 헌법에 나와 있는 4대 의무를 수행한다. 나아가서 국민연금, 건강보험료, 고용보험료를 다 낸다”고 덧붙였다.


부부 합산 최대 3년까지 가능한 현행 육아휴직제도를 잘 숙지하지 못하고 있는 듯한 발언도 있었다. 일·가정 양립 제도 관련 질문에 김 부위원장은 “모 교수가 아이는 최소한 1년은 엄마·아빠가 돌보는 게 최고라고 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부부 합해서 2년을 하든, 1.6년을 하든 기본적으로 아이 정서와 지능에 영향을 미칠 2년 동안은 부모가 함께 있어줄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을 논의하고 틈새 정책을 요청하고 있다”고 말했다.


요즘 청년층의 생각과는 역행하는 듯한 발언도 다수 있었다. 김 부위원장은 결혼식 비용이 많이 드는 문화를 비판하면서 “출산축하금 문화와 함께 제도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결혼축의금은 예식장만 좋은 일을 시킨다. 결혼축하금은 사람 관계에 따라선 뇌물성인 부분도 있고, 다 쓰게 된다”며 “아이를 낳을 땐 여기저기서 봉투에 돈을 넣어서 축하하는 풍토가 인식 개선에 필요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가 비용으로 (돌봄이) 다 해결 안 된다”며 “경제 사정상 세수가 넉넉할 때도 있지만, 세수가 부족하면 돌봄복지 비용은 펑크 날 수밖에 없다. 가장 먼저 건보(건강보험 재정)가 펑크 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생략)


출처

저출생 대책이 전·월세 깎아주기? 저출산위 부위원장 발언 이게 맞나요

https://www.khan.co.kr/article/202607081600001

댓글 72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힌스X 더쿠🤍] 글로우의 편견을 깨는 쿠션 등장?! 차원이 다른 차세대 글로우 #화이트쿠션 사전 체험단 모집 282 00:05 6,86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755,70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231,21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653,76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6,496,91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82,71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0 21.08.23 8,643,28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545,22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39 20.05.17 8,768,33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652,17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661,56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12848 기사/뉴스 친구 살해 후 "나 귀엽지" 웃은 20대男 신상 확산 16:19 98
3112847 기사/뉴스 ‘무큐리’→‘무일릿’ 전현무, 충격의 장기자랑 (나혼산) 16:19 71
3112846 이슈 스타일리스트한테 파리패션위크에서 드레스 가져오라고 전용 제트기 보냈다는 젠데이아 6 16:17 512
3112845 이슈 실사판 헌터헌터 AI 16:17 163
3112844 이슈 “피해자는 눈물인데 범죄자는 성년잔치?”…청주여자교도소 ‘전통 성년례’에 국민 분노 폭발 18 16:16 558
3112843 기사/뉴스 속보]‘과속 포르쉐’ 고속도로서 중앙분리대 들이받고 전도되면서 불…운전자 숨져 12 16:10 1,708
3112842 유머 데뷔초 이후 8년만에 공개팬싸 한 온앤오프(@영등포타임스퀘어, 수원스타필드) 1 16:10 388
3112841 유머 30대에 달리기를 시작하는 것은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좋은 방법입니다.jpg 13 16:09 1,638
3112840 기사/뉴스 속보]노 1만1350원·사 1만490원…최저임금 격차 860원 33 16:08 1,040
3112839 기사/뉴스 마이티 마우스, 홍대 버스킹으로 힐링 에너지 전파 16:06 109
3112838 이슈 최유정 x 청하 비장의 무기 챌린지 💘 16:06 147
3112837 이슈 어제자 나는 솔로에서 나온 발언 2 16:06 1,080
3112836 이슈 [진로 x 방탄소년단 뷔] 🎬𝐍𝐄𝐖 𝐓𝐄𝐀𝐒𝐄𝐑🎥 모두가 기다려왔던 이 순간, 진로의 NEW VISUAL✨ 13 16:04 464
3112835 기사/뉴스 차준환 “이상형=블랙핑크 로제, 만난 적 없지만 음악 듣는 것만으로도”(컬투쇼) 3 16:03 648
3112834 이슈 지금보니 맞말했던 김은숙 작가 7 16:03 2,982
3112833 유머 선조 튀튀할 때 제일 대단했던건 종묘의 신주 챙겨서 튄거임 신줏단지 모시고 튀튀라니.. 28 15:59 2,366
3112832 유머 트럼프 대통령이 창조한 '일본 이슬람 공화국'.jpg 3 15:59 1,188
3112831 유머 애착이파리 박살나서 개구리 우울해졌나봄 20 15:58 2,834
3112830 팁/유용/추천 원덬이 써보고 추천하는 여름 땡볕 야구 직관가서 살아남을 수 있던 생존템 13 15:57 1,917
3112829 기사/뉴스 속보] 중국인 친부, 10대 딸 쇠망치 자루 부서지도록 25회 이상 내리쳐 살해…2심서 형량 늘어 31 15:57 1,5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