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아이를 데리고 전·월세를 산다고 하면 국가나 지자체가 아닌 임대업자가 비용을 좀 깎아주면 안 될까. 공동체 정신에 따라서. (전월세를 깎아주는) 그런 선한 사마리안 같은 분들은 왜 우리나라에 나타나지 않지?"
49,107 711
2026.07.09 11:02
49,107 711

저출산고령화위원회 김진오 부위원장 발언


(생략)


8일 새 정부의 저출생·고령화 정책 비전을 엿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날 서울 프레스센터에서는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처음으로 저출산위 언론 간담회가 열렸다. 위원회를 총괄하는 김진오 부위원장이 참석해 1시간 반가량 정책 견해를 펼쳤다.


날카로운 질문이 쏟아졌지만, 그에 대한 답변들은 난해했다. “전월세를 살거나 무주택인 청년층, 젊은 부부에 대한 계획이 무엇이 있느냐”는 질문에 김 부위원장은 ‘서울시의 청년들 전월세 지원책이 전국으로 확대되면 좋지 않을까 싶다’로 답변을 시작하더니 다음의 제안을 내놨다.


그는 “아이를 데리고 전·월세를 산다고 하면 국가나 지자체가 아닌 임대업자가 비용을 좀 깎아주면 안 될까. 공동체 정신에 따라서”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제가 볼 때 지쳐간다. 지난 정부에서(도) 세금이 없었다” “(전월세를 깎아주는) 그런 선한 사마리안 같은 분들은 왜 우리나라에 나타나지 않지? 이런 것도 언론이 한 번 (문제) 제기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정부의 청년 지원책이 가족 지원책과 충돌하는 부분이 있는 것 같다”는 질문에는 이런 ‘동문서답’도 돌아왔다. 김 부위원장은 “1인 가구가 됐든 2인 가구가 됐든 가정이 아이를 낳아서 키우는 것에 대해서는 똑같이 지원을 해야 되지 않나 싶다”며 “10대, 20대 초반이 사랑을 해서 아이를 가졌는데 세상이 두려워, 손가락질이 의심돼 화장실에서 아이를 낳는 것은 있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10대의 사랑의 결실이 아이로 나타날 수 있는 현실을 간절히 소망한다”며 “아이 한 명이 태어남에 따른 그 감사는 이루 말할 수 없다. 그들이 앞으로 20~30년 뒤에 국방의 의무를 진다. 납세 의무, 교육의 의무 등 헌법에 나와 있는 4대 의무를 수행한다. 나아가서 국민연금, 건강보험료, 고용보험료를 다 낸다”고 덧붙였다.


부부 합산 최대 3년까지 가능한 현행 육아휴직제도를 잘 숙지하지 못하고 있는 듯한 발언도 있었다. 일·가정 양립 제도 관련 질문에 김 부위원장은 “모 교수가 아이는 최소한 1년은 엄마·아빠가 돌보는 게 최고라고 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부부 합해서 2년을 하든, 1.6년을 하든 기본적으로 아이 정서와 지능에 영향을 미칠 2년 동안은 부모가 함께 있어줄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을 논의하고 틈새 정책을 요청하고 있다”고 말했다.


요즘 청년층의 생각과는 역행하는 듯한 발언도 다수 있었다. 김 부위원장은 결혼식 비용이 많이 드는 문화를 비판하면서 “출산축하금 문화와 함께 제도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결혼축의금은 예식장만 좋은 일을 시킨다. 결혼축하금은 사람 관계에 따라선 뇌물성인 부분도 있고, 다 쓰게 된다”며 “아이를 낳을 땐 여기저기서 봉투에 돈을 넣어서 축하하는 풍토가 인식 개선에 필요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가 비용으로 (돌봄이) 다 해결 안 된다”며 “경제 사정상 세수가 넉넉할 때도 있지만, 세수가 부족하면 돌봄복지 비용은 펑크 날 수밖에 없다. 가장 먼저 건보(건강보험 재정)가 펑크 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생략)


출처

저출생 대책이 전·월세 깎아주기? 저출산위 부위원장 발언 이게 맞나요

https://www.khan.co.kr/article/202607081600001

댓글 71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호프> 개봉 전 시사회 초대 이벤트 989 07.06 45,62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755,70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229,94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653,76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6,495,952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81,94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0 21.08.23 8,643,28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545,22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39 20.05.17 8,768,33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652,17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661,56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12780 이슈 나홍진 <호프> X 이창동 봉준호 장재현 감독 릴레이 GV 개최 ㄷㄷㄷ.jpg 15:08 117
3112779 이슈 전소연이 매니저한테 직접 선물한 폰케이스....jpg 15:07 651
3112778 정치 몽골에 걸린 대형 이재명 대통령 부부 사진 15:07 378
3112777 이슈 요즘 배달 진상 근황 8 15:05 1,133
3112776 정치 박지원 “가해자들은 늘 당당하게 용서 구하고 피해자 전남광주는 대대손손 용서만” 4 15:05 161
3112775 기사/뉴스 izna(이즈나), 9월 2일 일본 데뷔... 미니 1집 ‘HANDLE WITH CARE’ 발매, 소니 뮤직 레이블 손잡고 본격 일본 진출 15:05 45
3112774 이슈 무료폰트로 공개된 윤두준 손글씨체 '두준두준체' 10 15:03 897
3112773 유머 언니 어른들이 외국 마인드를 가지고 있다고 하시는데 창찬 마자요..? 15:03 472
3112772 이슈 레몬 vs 도경수 기싸움 13 15:03 460
3112771 이슈 리센느 원이, 미나미 X 소녀시대 효연 Pretty Girl 챌린지🎀 9 15:01 423
3112770 기사/뉴스 대법원 판결에 불복... 윤석열 측 재판소원 제기한다 8 15:01 430
3112769 유머 [산리오] 타카라토미에서 9월 발매예정인 옷갈아입는중 시리즈 피규어 8 15:01 448
3112768 기사/뉴스 모리야스, 내년 아시안컵까지 일본 지휘봉 잡는다 1 15:01 153
3112767 이슈 "다시 만나면 꼭 안아줄게"…5살 '사랑둥이' 유나, 3명 살리고 하늘로 8 15:00 668
3112766 기사/뉴스 “기본계획 착수했는데”…충북 돔 구장 백지화되나 4 14:58 261
3112765 기사/뉴스 숏드라마 만든 이준익 감독 "세로 화면으로 보니 엿보는 느낌" 14:58 362
3112764 유머 출장가서 예쁜 애들 많이 만나고 왔다는 '개'스트....ㄷ 4 14:57 1,170
3112763 이슈 <눈동자> 100만 관객 돌파🎉 11 14:57 832
3112762 기사/뉴스 '지인에 필로폰 투약' 황하나 1심서 벌금형 석방 15 14:57 744
3112761 기사/뉴스 [단독]'참교육' '우진이 선생님' 송시안, 주지훈·도경수와 한솥밥 3 14:56 6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