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광'은 가족 연대기다. 톱스타 부부가 갑자기 나타난 남편의 딸로 인해 파경을 맞은 뒤 사건에 휘말린 딸을 구하고자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다.
류승룡이 최고의 야구 선수였지만 딸의 등장으로 나락에 떨어진 아빠 중구 역을 맡았다. 딸을 지키기 위해 물불을 가리지 않는 면모를 보여준다.
하지원은 톱스타였다가 생계형 연예인으로 전락한 남미 역할이다. 자신의 어린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딸을 외면하지 못하는 캐릭터를 연기했다.
김시아가 딸 동주로 분했다. 친구 죽음 이후 용의자로 지목돼 벼랑 끝에 내몰린 소녀다. 류승룡, 하지원 등과 빈틈없는 연기 앙상블을 완성한다.
이지원 감독이 연출과 각본을 담당했다. 그는 '미쓰백'(2018)으로 백상예술대상 신인감독상을 받았다. '비광'을 통해 구원 메시지를 다시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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