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고물가 뚫은 초저가 뷰티…다이소 ‘5000원 화장품’ 성공 비결은?
838 4
2026.07.09 09:09
838 4

편의점·마트까지 확산되는 ‘다이소식 초저가 전략‘
소포장·재고 회전율로 가격 경쟁력 확보
전문가 “고객층 확장 위해…‘카니발라이제이션’ 주의해야”

 

경제 불황 속 초저가 화장품이 유통업계의 경쟁 전략으로 뜨고 있다. 초저가 생활용품점 아성다이소(다이소)가 브랜드 협업 화장품으로 흥행에 성공하자 편의점과 대형마트도 5000원 이하 화장품을 잇따라 선보이며 경쟁에 뛰어드는 모습이다. 유통업계에 ‘다이소식 초저가 전략’이 확산되는 가운데, 초저가 유통의 경쟁력과 브랜드 협업이 가능해진 배경을 짚어봤다.
 
◆ 초저가 화장품 확대하는 유통업계
 
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편의점들은 뷰티를 새로운 성장 카테고리로 키우고 있다. CU는 뷰티 특화점을 전국 약 600곳으로 확대했고, GS25는 3000원 균일가 화장품과 소용량 제품을 강화하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차세대 가맹 모델 ‘뉴웨이브’를 중심으로 메이크업 제품과 뷰티 소도구를 선보였다.
 
대형마트도 가세했다. 이마트는 LG생활건강과 협업한 4950원 균일가 화장품 브랜드를 출시해 제품군을 확대하고 있다. 롯데마트도 전국 80개 점포에서 4950원 화장품 40여 종을 판매하며 가성비 뷰티존을 운영하고 있다.
 
◆ ‘소포장’과 ‘재고 관리’로 구현한 초저가

 

 

유통업계가 앞다퉈 초저가 전략을 도입하고 있는 것은 다이소의 영향이 크다. 다이소는 브랜드 협업 제품을 낼 때 일반적인 유통 방식처럼 공급가를 기준으로 판매가를 정하는 것이 아니라 균일가에 맞춰 제작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협업사들은 500∼5000원 사이에서 ‘소포장·소용량’ 전략으로 별도 상품을 개발해 다이소에 납품한다. 
 
최근 큰 인기를 끈 정샘물의 세컨드 브랜드 ‘줌 바이 정샘물’이 대표적이다. 이 제품들은 소포장된 튜브와 지퍼백 형태로 패키지를 단순화해 가격을 낮췄다. 2023년 출시된 VT코스메틱의 ‘리들샷’도 본품의 약 5분의 1 용량을 10분의 1 가격에 내놓으면서 큰 화제가 됐다.
 
다이소 관계자는 박리다매와 규모의 경제, 효율적인 물류 운영도 가성비 가격을 유지하며 협업할 수 있는 이유로 꼽았다. 다이소는 현재 전국에 1600여 개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실질적으로 대량 생산된 제품을 ‘악성 재고’ 없이 소진하는 ‘재고 회전율’도 초저가 전략을 유지할 수 있는 중요한 요소다.
 
양석준 상명대 경영학부 교수는 유통에 있어서 재고를 남기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다이소는 한 번 들여온 재고를 싹 다 판 뒤, 동일 제품을 다시 주문했을 때 재고가 남을 위험을 차단하는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양 교수는 이어 “박리다매를 하더라도 재고가 남아서 폐기 처분해야 하면 100% 손해로 돌아온다”며 “저렴하게 판매해도 재고를 남기지 않도록 재고 회전율을 극대화하면 이익을 낼 수 있다”고 봤다. 
 
◆ “고객층 넓힌다”…브랜드가 초저가 채널 찾는 이유
 
초저가 채널과 브랜드 협업은 이제 다이소를 넘어 편의점과 대형마트까지 확대되는 분위기다. 최근 몇 년 동안 다이소가 정샘물, 손앤박, VT코스메틱 등과의 콜라보 제품으로 큰 화제를 모으면서 CU도 지난 5월 토니모리와의 협업 상품을 선보였다. 
 
화장품 등 브랜드 입장에서는 내용물보다 용기·펌프·라벨 등 부자재와 충진 비용이 원가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더 큰 구조여서 수익성이 높아지는 구조는 아니다. 하지만 브랜드는 고객층 확장을 위해 다이소 등 초저가 전략을 내세운 채널과 협업하고 있다.  
 
양 교수는 “브랜드 이미지는 가격보다 누가 사용하는가에 따라 달라진다”며 “다이소가 초저가 채널이긴 하지만 이용 고객층이 지속적으로 확장되면서 이제는 단순히 저소득층만 이용하는 곳이 아니다”라고 분석했다. 

 

-생략
 

https://n.news.naver.com/article/022/0004141643

댓글 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에센허브💚 톡! 찍어 바르는 트러블 SOS! 티트리 오일 체험단 모집🌿 201 07.06 45,07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752,78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227,41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651,62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6,490,978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80,88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0 21.08.23 8,643,28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544,31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39 20.05.17 8,768,33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652,17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661,56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12506 기사/뉴스 ‘강회장’ 이준영, 입대 전 ‘라스트 댄스’ 최고 5.6% (유퀴즈) 10:19 28
3112505 정보 네이버페이5원이셔 4 10:17 197
3112504 이슈 하루 16,300원 이상 쓰면 중산층.jpg 14 10:16 1,049
3112503 유머 RESCENE (리센느) - LOVE ATTACK (수액 Ver.) 10:16 101
3112502 이슈 일본인 : 한국 편의점이 맛있어서 일본에 사는 내가 불쌍해 9 10:15 592
3112501 기사/뉴스 이선빈·박지환·배현성, ‘감옥의 맛’ 캐스팅 공개… 6일 크랭크인 10:15 91
3112500 기사/뉴스 류승룡X하지원, 가족 연대기…'비광', 9월 2일 개봉 확정 10:14 106
3112499 기사/뉴스 [단독] 박정민, 故 신해철 전기영화 주인공 낙점…다시 ‘열일’ 아이콘으로 (종합) 5 10:12 384
3112498 이슈 [단독]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전 포르투갈 감독, 한국 대표팀 사령탑 관심 표명... 벤투·포옛과 경쟁하나 21 10:10 1,093
3112497 유머 터키의 고양이는 인간에 대한 신뢰도가 남다르다 13 10:10 925
3112496 유머 이준영 금성제 연기하고 나서 어머님한테 들은 말 5 10:09 958
3112495 이슈 경상도 사투리 이야기할때마다 여긴 안쓴다고 확신안했으면 하는 이유.jpg 39 10:08 1,347
3112494 이슈 계속 해서 트러블 생기고 있는 장기전세(공공임대주택) 9 10:08 926
3112493 이슈 별거설 뜬 잭 안토노프 (테일러 스위프트 프로듀서) & 마가렛 퀄리 (서브스턴스 수) 2 10:08 727
3112492 기사/뉴스 [공식] 류승룡X하지원 '비광', 5년만에 전격 공개..9월 개봉 1 10:07 468
3112491 기사/뉴스 ‘김부장’ 흥행 성적, 이쯤되면 포상휴가 줘야겠네 1 10:07 239
3112490 이슈 수제비 두꺼운거 vs 얇은거 75 10:05 1,137
3112489 유머 은행업무에서 특혜 본다는, 대전 지역화폐 발행처. 5 10:04 1,441
3112488 이슈 타짜 시리즈 대망의 피날레 [타짜: 벨제붑의 노래] 라이벌 예고편 (clean ver.) 1 10:04 179
3112487 기사/뉴스 사토 타케루 × TWICE 사나 한일합작 영화『냥이 : 당신의 세계에 닿기를 (가제)』 시놉시스, 캐릭터, 한국 제작진 발표 7 10:04 5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