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고물가 뚫은 초저가 뷰티…다이소 ‘5000원 화장품’ 성공 비결은?
1,219 5
2026.07.09 09:09
1,219 5

편의점·마트까지 확산되는 ‘다이소식 초저가 전략‘
소포장·재고 회전율로 가격 경쟁력 확보
전문가 “고객층 확장 위해…‘카니발라이제이션’ 주의해야”

 

경제 불황 속 초저가 화장품이 유통업계의 경쟁 전략으로 뜨고 있다. 초저가 생활용품점 아성다이소(다이소)가 브랜드 협업 화장품으로 흥행에 성공하자 편의점과 대형마트도 5000원 이하 화장품을 잇따라 선보이며 경쟁에 뛰어드는 모습이다. 유통업계에 ‘다이소식 초저가 전략’이 확산되는 가운데, 초저가 유통의 경쟁력과 브랜드 협업이 가능해진 배경을 짚어봤다.
 
◆ 초저가 화장품 확대하는 유통업계
 
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편의점들은 뷰티를 새로운 성장 카테고리로 키우고 있다. CU는 뷰티 특화점을 전국 약 600곳으로 확대했고, GS25는 3000원 균일가 화장품과 소용량 제품을 강화하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차세대 가맹 모델 ‘뉴웨이브’를 중심으로 메이크업 제품과 뷰티 소도구를 선보였다.
 
대형마트도 가세했다. 이마트는 LG생활건강과 협업한 4950원 균일가 화장품 브랜드를 출시해 제품군을 확대하고 있다. 롯데마트도 전국 80개 점포에서 4950원 화장품 40여 종을 판매하며 가성비 뷰티존을 운영하고 있다.
 
◆ ‘소포장’과 ‘재고 관리’로 구현한 초저가

 

 

유통업계가 앞다퉈 초저가 전략을 도입하고 있는 것은 다이소의 영향이 크다. 다이소는 브랜드 협업 제품을 낼 때 일반적인 유통 방식처럼 공급가를 기준으로 판매가를 정하는 것이 아니라 균일가에 맞춰 제작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협업사들은 500∼5000원 사이에서 ‘소포장·소용량’ 전략으로 별도 상품을 개발해 다이소에 납품한다. 
 
최근 큰 인기를 끈 정샘물의 세컨드 브랜드 ‘줌 바이 정샘물’이 대표적이다. 이 제품들은 소포장된 튜브와 지퍼백 형태로 패키지를 단순화해 가격을 낮췄다. 2023년 출시된 VT코스메틱의 ‘리들샷’도 본품의 약 5분의 1 용량을 10분의 1 가격에 내놓으면서 큰 화제가 됐다.
 
다이소 관계자는 박리다매와 규모의 경제, 효율적인 물류 운영도 가성비 가격을 유지하며 협업할 수 있는 이유로 꼽았다. 다이소는 현재 전국에 1600여 개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실질적으로 대량 생산된 제품을 ‘악성 재고’ 없이 소진하는 ‘재고 회전율’도 초저가 전략을 유지할 수 있는 중요한 요소다.
 
양석준 상명대 경영학부 교수는 유통에 있어서 재고를 남기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다이소는 한 번 들여온 재고를 싹 다 판 뒤, 동일 제품을 다시 주문했을 때 재고가 남을 위험을 차단하는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양 교수는 이어 “박리다매를 하더라도 재고가 남아서 폐기 처분해야 하면 100% 손해로 돌아온다”며 “저렴하게 판매해도 재고를 남기지 않도록 재고 회전율을 극대화하면 이익을 낼 수 있다”고 봤다. 
 
◆ “고객층 넓힌다”…브랜드가 초저가 채널 찾는 이유
 
초저가 채널과 브랜드 협업은 이제 다이소를 넘어 편의점과 대형마트까지 확대되는 분위기다. 최근 몇 년 동안 다이소가 정샘물, 손앤박, VT코스메틱 등과의 콜라보 제품으로 큰 화제를 모으면서 CU도 지난 5월 토니모리와의 협업 상품을 선보였다. 
 
화장품 등 브랜드 입장에서는 내용물보다 용기·펌프·라벨 등 부자재와 충진 비용이 원가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더 큰 구조여서 수익성이 높아지는 구조는 아니다. 하지만 브랜드는 고객층 확장을 위해 다이소 등 초저가 전략을 내세운 채널과 협업하고 있다.  
 
양 교수는 “브랜드 이미지는 가격보다 누가 사용하는가에 따라 달라진다”며 “다이소가 초저가 채널이긴 하지만 이용 고객층이 지속적으로 확장되면서 이제는 단순히 저소득층만 이용하는 곳이 아니다”라고 분석했다. 

 

-생략
 

https://n.news.naver.com/article/022/0004141643

댓글 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 이벤트] 소원을 이뤄드립니다 <옵세션> 막차나잇 시사회 초대 이벤트 89 08.12 17,698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시크릿모드 사용자들 필독 (사용안함 옵션 추가)📢 07.13 423,42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687,94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4,089,81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60812 기사뉴스 저작권법 침해 강력 제재] 20.04.29 37,132,214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264,56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1 21.08.23 8,698,90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601,42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42 20.05.17 8,832,18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706,20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260812 기사뉴스 저작권법 침해 강력 제재] 1236 18.08.31 14,738,032
모든 공지 확인하기()
1743183 이슈 왠지 조선시대 때나 했고 지금은 과장된 이미지일 것 같은데 국악인들이 아직도 하는 것 10:29 165
1743182 이슈 여자배구 U17 세계선수권 대회 16강 대한민국 vs 필리핀 결과 2 10:25 349
1743181 이슈 간밤에 있었던 개기일식 영상들 보니 왜 옛날사람들이 종교에 빠졌는지 알겠음 2 10:24 749
1743180 이슈 “요즘 진짜 하나도 안 보이네”…술집서 사라진 젊은이들 다 어디갔나 봤더니 10:23 839
1743179 이슈 의사 유튜버 3인이 뽑은 의학드라마 월드컵 1위.jpg 11 10:21 1,427
1743178 이슈 시즌2에서 제대로 각성한 정지안 (킬러들의 쇼핑몰2) 4 10:15 910
1743177 이슈 한국에서 특이한 여행을 하는 일본인 70 10:14 5,540
1743176 이슈 NCT WISH(엔시티 위시) 데이즈드 9월호 디지털 커버/화보 1 10:08 406
1743175 이슈 고양이들은 왜케 옷장을 좋아할까요 24 10:06 1,794
1743174 이슈 바람 짱쎄고 소리 짱커서 켤때마다 고양이가 구경옴 2 10:06 667
1743173 이슈 새벽마다 일본노래 부르는 입주민에게 25 10:06 2,555
1743172 이슈 업보에 시차는 있어도 오차는 없는 법이라는 말이 정말 무섭고 좋다 9 10:03 1,244
1743171 이슈 당근 거래하는데 당황스럽다 9 10:03 1,517
1743170 이슈 역사학자 심용환 - 안상호 친일논쟁 추가글 게시 306 09:49 18,751
1743169 이슈 분명히 광복후의 한국은 하루만 기뻤을것같지않은데.. 36 09:49 3,657
1743168 이슈 일본이 한반도, 만주, 대만을 통치했던 방식은 서구 백인 국가들의 식민 통치와 비교했을 때, 현지 주민들의 행복을 고려한 매우 온건한 통치였습니다 27 09:49 1,775
1743167 이슈 [KBO] KBO리그 2026시즌 시청률 TOP51 (~8/12) 5 09:47 450
1743166 이슈 뎡배의 비공식(?) 단관 영화인 폴 시즌2 포스터 32 09:32 1,855
1743165 이슈 우리 조카 내가 최애라 갑자기 이런 카톡 옴 30 09:28 5,851
1743164 이슈 단운자로 하고 있는 진돌이 느끼는 마운자로와 PT 25 09:26 3,2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