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갑자기 3억 어디서 구하나”…KB, 주담대 6억→3억 초강수에 ‘멘붕’
2,125 26
2026.07.09 09:00
2,125 26

KB국민은행이 주택 구입 목적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최대 3억원으로 낮춘다. 정부가 수도권·규제지역 주담대 한도를 최대 6억원으로 제한한 데서 한발 더 나아가 은행 자체적으로 대출 한도를 절반 수준까지 줄인 것이다. 기존 대출 한도를 기준으로 주택 구입 자금 계획을 세워온 매수자들의 혼란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오는 10일부터 별도 안내 시까지 주택구입자금 대출 최대한도를 3억원으로 제한한다. 수도권과 규제지역은 기존 최대 6억원에서 3억원으로 한도가 줄고, 별도의 최대 대출 한도 규제가 없었던 비규제지역에도 동일하게 3억원 상한이 적용된다.

 

이번 조치로 대출자의 실제 자금 조달 여력은 크게 줄어들 수 있다. 예컨대 수도권 규제지역에서 12억원짜리 주택을 매수하는 경우 현행 주택담보인정비율(LTV) 40%를 적용하면 최대 4억8000만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다. 하지만 KB국민은행에서는 앞으로 최대 3억원까지만 가능하다. 다른 대출 규제를 모두 충족하더라도 부족한 1억8000만원은 매수자가 추가로 마련해야 한다.

 

정부 규제상 가능한 대출 금액과 실제 은행 창구에서 받을 수 있는 금액 사이에 차이가 생기는 셈이다. 매매 계약이나 잔금 계획을 앞둔 실수요자들은 기존 자금 조달 계획을 다시 짜야 할 가능성이 커졌다.

 

다만 이주비·중도금·잔금 등 집단대출과 기금 대출, 보금자리론, 전세사기 피해자 구입·경락 자금 대출은 이번 제한 대상에서 제외된다. 대출금 증액이 없는 KB국민은행 대환대출과 재대출, 상속에 따른 채무 인수도 예외다.
 

수도권과 규제지역에서 매매가격이 25억원을 초과하는 주택은 기존과 마찬가지로 최대 2억원 한도가 적용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가계대출의 안정적인 관리 차원에서 가계여신 포트폴리오를 선제적으로 조정하기 위해 자체 제한사항으로 수도권 및 규제 지역의 주택구입자금 대출 최대 한도를 3억원으로 적용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KB국민은행이 대출 문턱을 높인 것은 최근 가계대출 증가세가 다시 가팔라지고 있기 때문이다. 금융당국은 올해 은행별 가계대출 증가 목표치를 관리하고 있으며 지난 4월부터는 주담대에 대해서도 별도의 월별 총량 목표치를 부여했다.

 

5대 은행은 올해 가계대출 증가액을 지난해 말 대비 약 4조3000억원 이내로 관리하겠다는 목표치를 금융당국에 제출했다. 하지만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은행의 이달 2일 기준 가계대출 잔액은 정책성 대출을 제외하고 총 648조35억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3조335억원 늘었다. 연간 증가 목표치의 상당 부분을 이미 소진한 셈이다.

 

특히 KB국민은행은 가계대출 여력이 상대적으로 크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가계대출 증가 목표치를 초과한 영향으로 올해 잔액 증가 여력이 주요 은행 가운데 가장 작은 수준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KB국민은행은 앞서 지난달 26일부터 모기지신용보험(MCI)과 모기지신용보증(MCG) 가입을 제한해 주담대 가능 금액을 줄였다. 다른 은행의 신용대출을 갚는 조건으로 KB국민은행에서 다시 대출을 받는 일부 대출 방식도 제한하고 있다.

 

지난 2월부터 제공해온 주담대 우대금리 쿠폰도 지난달 18일 종료했다. 대출 한도와 보증, 금리 혜택을 잇달아 축소한 데 이어 이번에는 주택구입자금 대출 자체에 3억원 상한을 둔 것이다.
 

생략

 

https://n.news.naver.com/article/005/0001859902

댓글 2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에센허브💚 톡! 찍어 바르는 트러블 SOS! 티트리 오일 체험단 모집🌿 209 07.06 48,23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758,20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231,72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656,47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6,499,63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82,71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0 21.08.23 8,644,20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546,48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39 20.05.17 8,768,33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652,17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661,56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2187 정보 윤서빈ㅣ연극 '눈이부시게' 리허설부터 첫공까지! 서빈이의 눈부신 하루✨ 19:10 158
302186 정보 네이버페이10원이셔 18 19:02 1,034
302185 정보 네이버페이5원이옹 19 18:01 918
302184 정보 펭수 요즘 뭐해? 22 17:04 1,526
302183 정보 레드벨벳 '빨간맛'이 벌써 9년 됨 3 16:56 241
302182 정보 현재 리센느 노래들 난리난 ㄴㅇㄱ 근황..........................jpg 27 16:48 2,906
302181 정보 땀쟁이가 알려주는 여름철 땀냄새 관리 방법 7 16:39 2,215
302180 정보 넷플릭스 5년만에 30일 무료 체험 도입 15 16:36 3,331
302179 정보 신상🍪 [오사쯔 델리만쥬맛] 7 16:34 1,758
302178 정보 양 많은 기름 버리는 방법 19 15:51 3,982
302177 정보 게임 공략, 정보 보고싶은 사람에게 추천하는 일본 게임 정보 사이트 32 15:25 1,466
302176 정보 말나오고 있는 사실상 은퇴 수순이라던 전 리더 오노 사토시 - 해체 그룹『아라시』타임라인 (해체 콘서트 시작 주에 개인 홈페이지 개설) 32 14:26 3,027
302175 정보 투명 폴더 만들어서 비밀스러운 파일 보관하는 법 29 14:00 4,297
302174 정보 9년 전 오늘 발매된 노래 13:05 205
302173 정보 현재 대한민국 거래대금 top10위 33 12:17 5,013
302172 정보 네이버페이5원이야 11 12:03 1,457
302171 정보 카카오뱅크 AI 퀴즈 13 12:00 720
302170 정보 모기기피제 정말 효과가 있을까? 31 11:36 3,125
302169 정보 오사쯔 델리만쥬 맛 출시 8 11:08 2,621
302168 정보 네이버페이15원이옹 20 11:01 1,7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