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엄마·아빠 나 돈 좀 빌려줘, 집 사게”···요즘 서울 2030의 자가 마련법 ‘부모돈 내산’[2030 청년, 벌어지는 출발선]
1,629 17
2026.07.09 08:57
1,629 17

2030 서울 주택 매입액, 자기자금 비중 줄고
증여·상속·차입금 등 외부자금은 늘어
부모 의존 흐름 뚜렷···편법 증여 가능성 커


서울에서 내 집 마련에 나선 2030세대의 자금 조달 방식이 빠르게 바뀌고 있다. 본인이 모은 돈의 비중은 줄어드는 반면 부모로부터의 증여나 사적 차입 등 외부 자금 의존도는 갈수록 커지고 있다. ‘소득 있는 곳에 세금을’이라는 조세 원칙이 부의 대물림 앞에서 제대로 작동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경향신문이 차규근 조국혁신당 의원실을 통해 8일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금조달계획서(외국인·법인 제외)’를 분석한 결과, 서울에서 본인 입주 목적으로 집을 산 20대의 총매입액 대비 자기 자금(예금·주식·채권 매각) 비중은 지난해 1분기 29.6%에서 올해 1분기 27.1%로 낮아졌다. 현재까지 집계된 최신 데이터인 올해 4~5월에는 24.9%까지 떨어졌다.

 

반면 증여·상속과 그밖의 차입금을 합한 외부 자금 비중은 같은 기간 15.1%에서 22.9%로 상승했고, 올해 4~5월에는 23.6%까지 올랐다. 자기 자금과 외부 자금의 격차는 지난해 1분기 14.5%포인트에서 올해 4~5월에는 1.3%포인트까지 좁혀졌다. 사실상 자기 자금과 외부 자금 비중이 비슷해진 셈이다.

 

30대도 비슷한 흐름을 보였다. 자기 자금 비중은 지난해 1분기 17.1%에서 올해 1분기 19.9%, 올해 4~5월 22.0%로 높아졌다. 하지만 같은 기간 외부 자금 비중 증가 속도는 9.1%, 15.7%, 17.3%로 더 빨랐다. 이에 따라 두 비중의 격차는 지난해 1분기 8.0%포인트에서 올해 4~5월에도 4.7%포인트로 좁혀졌다.

 

 

외부 자금 비중이 늘어난 건 개인 간 차입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총매입액에서 개인 간 거래를 의미하는 ‘그 밖의 차입금’ 비중은 20대의 경우 지난해 1분기 5.2%에서 올해 1분기 10.2%로 두 배 가까이 늘었고, 올해 4~5월에는 11.0%까지 상승했다. 30대도 같은 기간 3.1%에서 6.8%로 높아진 데 이어 올해 4~5월에는 7.7%를 기록했다.

 

현행 세법상 부모에게 돈을 빌리더라도 법정 이자율(연 4.6%)을 적용해 차용증을 작성하고 실제 이자를 지급하면 증여세를 내지 않아도 된다. 물론 국세청이 연이자 규모가 자녀가 부담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서면 사실상 증여로 판단한다. 다만 국세청이 사후에 수많은 사인 간 금전 거래의 이자 지급 여부를 일일이 확인하기는 쉽지 않아 편법 증여 가능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증여·상속 자금 비중도 증가했다. 20대의 경우 총매입액 대비 증여·상속 자금 비중은 지난해 1분기 9.9%에서 올해 1분기와 4~5월 모두 12.6%로 높아졌다. 30대 역시 6.0%에서 올해 1분기 8.9%, 올해 4~5월 9.7%로 상승했다.

 

생략

 

https://n.news.naver.com/article/032/0003456999

댓글 1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테일러라이프X더쿠💛 해외에서 먼저 뜬 그 성분✨ ‘무쿠무쿠 브이’ 체험단 50인 모집 162 07.15 53,335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시크릿모드 사용자들 필독 (사용안함 옵션 추가)📢 07.13 75,78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345,83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756,67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6,668,994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210,07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0 21.08.23 8,659,76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558,94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39 20.05.17 8,787,84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666,50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678,208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18891 유머 강아지 발톱 깍기 🐶 11:40 14
3118890 이슈 6년전 어제 발매된, 싹쓰리 "다시 여기 바닷가" 2 11:38 52
3118889 이슈 [선공개] 음식 앞에선 한없이 작아지는 185cm | 1박 2일 시즌4ㅣ 11:38 146
3118888 기사/뉴스 [속보]개인 방송 중 음독한 50대 유튜버 심정지 상태로 병원 이송했지만 사망 4 11:38 1,058
3118887 유머 자신과 피부색이 다른 딸에 대해 해명하는 아빠 2 11:38 420
3118886 유머 일본의 주주 혜택 4 11:37 426
3118885 기사/뉴스 박서진, 국중박에서 '닮은 꼴' 발견→은지원 "제작진 너무한다" ('살림남2') 11:35 446
3118884 이슈 진짜 많이 큰듯한 헌터헌터 곤, 키르아 (14년만에 등장) 10 11:31 999
3118883 유머 디시인이 당근하다가 만난 급식 썰 20 11:29 1,778
3118882 이슈 진대중인 할부지와 그판다 3 11:27 778
3118881 이슈 호프 30초 요약 영상 9 11:25 715
3118880 이슈 친인척을 성폭행해오던 남편을 청부살해한 아내 45 11:24 3,606
3118879 이슈 🥕🎁 당근에서 선물사서 주는 애인 vs 당근에서 내가 준 선물 파는 애인 26 11:24 847
3118878 유머 해부학 공부하려는데 뭔가 포즈가 익숙함 4 11:22 1,451
3118877 이슈 nn년 케이팝한 사람들도 ㄹㅇ 처음 본다는 공지...jpg 3 11:22 2,310
3118876 이슈 한달만에 추노한 막내 새끼. 진짜 일 드럽게 못해서 벼르고 있었는데 짐도 안챙기고 도망감 17 11:20 2,652
3118875 이슈 난 강아지는 못 키우겠다... 친구 퇴근하고 집 오면 9시인데 강지 산책도 간대 31 11:20 2,620
3118874 이슈 이번 원피스 앵무새 글이 얼마나 임팩트가 있었는지 체감해보기 11 11:16 1,767
3118873 이슈 고슴도치가 이렇게 예의 바르다고???? 5 11:16 1,435
3118872 기사/뉴스 인천공항공사 "집단 새치기 재발 방지"... 무비자 입국은 선그어 47 11:15 2,2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