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MBC는 왜 소지섭 ‘김부장’을 SBS에 빼앗겼나?[TV와치]
30,750 170
2026.07.09 07:14
30,750 170
pvfORl

[뉴스엔 김범석 기자] 4회 만에 시청률 21%를 찍은 화제 드라마 ‘김부장’(극본 남대중, 연출 이승영이소은)이 애초 MBC에서 방송될 뻔했지만, 불발된 사연을 놓고 여러 뒷말이 나온다.

‘김부장’은 작년 주연배우 소지섭까지 패키징된 상태에서 MBC 편성이 논의됐지만, 우여곡절 끝에 판이 깨지며 지난 3월 SBS가 품게 됐다. 요즘 같은 드라마 비수기에 MBC 효자 콘텐츠가 될 뻔했으나 SBS 금토 밤 슬롯에 꽂히며 희비가 엇갈렸다.

이와 관련, 한 방송 관계자는 7월 9일 “‘김부장’은 원래 MBC와 가장 먼저 얘기되던 작품이었다”며 “하지만 제작사 판타지오와 MBC가 이견을 좁히지 못했고 협상 결렬 직후 SBS가 뛰어들어 계약을 성사시켰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결정적 이유는 제작비 이슈로 알려졌고, 부가적으로 소지섭 측이 OTT 중 넷플릭스를 선호한 것도 MBC와 딜이 깨진 이유 중 하나”라고 덧붙였다. 때마침 작년 6월 공개된 소지섭 주연 넷플릭스 7부작 드라마 ‘광장’이 호평과 함께 해외에서 좋은 반응을 얻은 것도 이런 결정에 한몫했다는 전언이다.

또 다른 드라마 제작사 대표는 “넷플릭스와 콘텐츠 공급 계약을 맺은 SBS가 해외 진출을 원하는 배우들의 니즈를 충족시키며 경쟁사보다 캐스팅 우위를 점하고 있는데 ‘김부장’도 그 연장선상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지난 2024년 tvN에 ‘정년이’를 빼앗긴 데 이어 ‘김부장’까지 경쟁 채널에 내주다 보니 요즘 MBC 드라마국 내에선 ‘김부장’이 금지어가 됐다는 후문이다. 한 관계자는 “채널과 플랫폼이 늘면서 이런 일이 흔해졌지만, 드라마 비수기인 6~8월 ‘김부장’의 대박 흥행을 지켜봐야 하는 MBC는 아마 부아가 끓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렇게 편성 협의 도중 방송사가 바뀌는 건 그만큼 지상파의 IP 확보력이 예전 같지 않기 때문이다. ‘김부장’ 같은 인기 웹툰 원작을 구매하려면 아무래도 자본력 있는 상장사가 유리한 게 현실이다. 자연스레 IP를 쥔 쪽의 협상력이 세지다 보니 방송사가 갑에서 을로 바뀔 때가 빈번해지고 있다는 해석이다.



https://naver.me/xllMv0vA


댓글 17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노에트🩷 #헬시광 치트키 '베어 멜트 치크' 체험단 30인 모집 160 00:05 3,99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752,78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228,42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652,92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6,493,71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80,88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0 21.08.23 8,643,28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545,22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39 20.05.17 8,768,33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652,17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661,56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12564 유머 남자냐 여자냐는 질문에 답한 홀란드 스냅챗 6 11:18 363
3112563 이슈 호텔 로비에서 만난 호나우두한테 사인 받는 홀란드 아버지 11:17 365
3112562 이슈 웹툰작가가 생각해낼수있는 제일 개새끼짓아님? 11:16 337
3112561 기사/뉴스 "말 잘 듣고 있어"...장윤기, 얼굴 가리지 않은 이유? 7 11:14 936
3112560 기사/뉴스 '호프' 정호연 "패스벤더·비칸데르 부부, '나홍진은 천재'라고…팬심 가득" 11:14 189
3112559 기사/뉴스 [단독] "연봉 5% 더 얹고 육아휴직 2년"…'승부사' 서정진의 통큰 보상 11:14 307
3112558 이슈 과거 지인에게 인생 망하면 여학생 납치하겠다고 말했다는 장윤기 6 11:12 836
3112557 이슈 화이트보드 지우개 사용법 4 11:11 722
3112556 이슈 팬들 반응 좋은 아홉 컴백곡 RUN TO YOU 뮤직비디오 11:10 64
3112555 이슈 야구선수들 팬사인회 진짜 압도적이다 7 11:09 1,157
3112554 이슈 몽골 여행가서 번역기 없이 그냥 한국어 해도 되는 이유 12 11:09 1,650
3112553 기사/뉴스 LH 임대주택 수선유지비 5년간 10조↑… 적자 심화 '우려' 14 11:08 403
3112552 기사/뉴스 [더버터] 보청기를 끼고 DAY6(데이식스) 콘서트에 가다 5 11:08 332
3112551 정보 오사쯔 델리만쥬 맛 출시 1 11:08 652
3112550 정치 與, 안팎 우려 불구 ‘檢 보완수사권 폐지法’ 발의 강행 3 11:08 110
3112549 이슈 해바라기밭 찾다가 너무 귀여운 치와와 만났어 4 11:04 982
3112548 기사/뉴스 "아이를 데리고 전·월세를 산다고 하면 국가나 지자체가 아닌 임대업자가 비용을 좀 깎아주면 안 될까. 공동체 정신에 따라서. (전월세를 깎아주는) 그런 선한 사마리안 같은 분들은 왜 우리나라에 나타나지 않지?" 156 11:02 7,150
3112547 정보 네이버페이15원이옹 14 11:01 933
3112546 이슈 지구오락실 스핀오프 <우주떡집> 2차티저&포스터 (7/31 [금] 저녁 8:35 첫 방송) 21 11:00 1,373
3112545 이슈 이거 만든거 누구야 3 11:00 7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