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대검찰청 "사법통제 위해 보완수사권 필요…전건 송치 재도입해야"
384 2
2026.07.08 17:49
384 2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를 골자로 하는 형사소송법 개정안에 대해 대검찰청이 "충분한 검토와 숙의 절차를 거칠 필요가 있다"며 사실상 반대 의견을 밝혔습니다.

대검찰청은 오늘(8일) 언론 공지를 통해 "국회로부터 형사소송법 개정안에 대한 의견 요청을 받아 전날 법무부를 통해 제출했다"며 의견의 요지를 공개했습니다.

대검은 먼저 보완수사권과 관련해 "검사의 중요한 책무이자 사법 통제 수단"이라며 존치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냈습니다.

대검은 "검사의 보완수사는 사법경찰관(사경)이 수사 개시해 송치한 사건의 기소 여부 판단을 위해 보충적으로 이뤄진다"며 "이는 '수사 기소 분리' 취지에 반하지 않고, 충실한 공소 유지를 위해 꼭 필요한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보완수사는 사경의 수사 지연 및 오류, 판단 누락 등을 바로 잡을 수 있는 가장 신속하고 효율적인 사법 통제 수단"이라며 "이를 인정하지 않고 보완수사 요구로 해결하는 경우 검찰과 경찰의 '사건 핑퐁' 속에서 억울한 피해자가 양산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보완수사 요구와 관련해서도 "검사의 보완수사 요구를 따르지 않아도 되는 예외 사유가 남아있다면 검·경 의견 대립 시 사건 처리가 불가능해질 것"이라며 "실질적인 사법 통제를 위해 보완수사 요구의 실효성을 확보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이 수사한 모든 사건을 검찰에 넘기도록 하는 '전건 송치 제도'의 재도입도 주장했습니다.

대검은 "현행 사건송치 제도는 사경에 광범위한 '불송치 결정권'을 부여해 1차 수사기관이 사실상 기소 필요성까지 판단하도록 하는 구조"라며 "수사 기소를 분리해 상호 견제하도록 한 제도 개편의 기본 취지와 맞지 않는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기소와 불기소는 별개의 결정이 아니라 동전의 양면과 같은 관계"라며 "모든 수사 결과에 대해 외부의 준사법기관인 검사가 적법성을 통제·평가해 소추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아울러 공소 제기 여부에 대한 결정을 일반 시민으로 구성된 '공소심의위'에 맡기는 내용에 대해서도 "공소심의위원은 공소 유지 및 재판 결과에 대해 아무런 법적 책임을 부담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권한과 책임의 불일치라는 구조적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5/0001370822?sid=102

 

SBS 유영규 기자

댓글 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프리메라 X 더쿠🩵] 반복되는 속건조까지 끊어내는 #수분증폭세럼 <3C-히알루론산 세럼> 체험 이벤트 466 07.09 25,21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783,04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268,10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683,67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6,536,79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87,76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0 21.08.23 8,646,04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548,75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39 20.05.17 8,772,03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654,63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665,00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12957 기사/뉴스 수업 중 "5·18 폭동" 선생님한텐 "꼴페미"… 일상 된 학교 내 혐오 15:11 60
3112956 유머 힘찬아 나는 아이돌팬들하고는 못싸워준다 고생하고 3 15:06 795
3112955 이슈 배우 vs 배우 vs 아이돌 (new) 2 15:06 799
3112954 이슈 대구 날씨 근황...jpg 16 15:05 1,044
3112953 이슈 서인영 아버지가 직접 만들었다는 서인영 아지트 3 15:05 721
3112952 이슈 최근 2~3년 사이에 일본에서 엄청 크게 터진 메가히트곡 4 15:02 842
3112951 이슈 리센느 X 조나단 Pretty Girl 첼린지🎀 15:02 133
3112950 유머 기....기아가요...? 2 15:02 606
3112949 이슈 대중적으로 사랑받지 못한 네 개의 애니메이션 13 15:02 680
3112948 이슈 결혼 후 처음 포착된 테일러 스위프트 & 트래비스 켈시 6 15:01 1,286
3112947 유머 국토대장정프로젝트를 대하는 펭수 태도 2 15:00 352
3112946 기사/뉴스 공효진 "웹툰 보고 출연 결심"...유부녀 킬러' 선택 이유 7 14:59 652
3112945 유머 오타쿠지만 연애는 안 하고 싶어 3 14:58 499
3112944 기사/뉴스 세븐틴 디노, 부캐 ‘피철인’으로 ‘전국노래자랑’ 첫 정식 데뷔 4 14:58 636
3112943 이슈 이동진 평론가가 배우 천우희의 연기를 극찬하면서 했던 말 2 14:56 1,157
3112942 기사/뉴스 [속보]이란 핵시설 복구 정황 포착 1 14:56 695
3112941 이슈 260711 김연아 인스타그램🍀 13 14:55 1,231
3112940 정치 [속보]'명심' 아는 사람 나야나…민주당 당권주자들 지지 호소 8 14:55 269
3112939 유머 캐나다 두루미한테 혼쭐나는 그리즐리 1 14:54 542
3112938 이슈 이제 리센느 홍보대사 위촉건까지 트집잡는 일부 사람들 txt 21 14:54 9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