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대검찰청 "사법통제 위해 보완수사권 필요…전건 송치 재도입해야"
225 2
2026.07.08 17:49
225 2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를 골자로 하는 형사소송법 개정안에 대해 대검찰청이 "충분한 검토와 숙의 절차를 거칠 필요가 있다"며 사실상 반대 의견을 밝혔습니다.

대검찰청은 오늘(8일) 언론 공지를 통해 "국회로부터 형사소송법 개정안에 대한 의견 요청을 받아 전날 법무부를 통해 제출했다"며 의견의 요지를 공개했습니다.

대검은 먼저 보완수사권과 관련해 "검사의 중요한 책무이자 사법 통제 수단"이라며 존치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냈습니다.

대검은 "검사의 보완수사는 사법경찰관(사경)이 수사 개시해 송치한 사건의 기소 여부 판단을 위해 보충적으로 이뤄진다"며 "이는 '수사 기소 분리' 취지에 반하지 않고, 충실한 공소 유지를 위해 꼭 필요한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보완수사는 사경의 수사 지연 및 오류, 판단 누락 등을 바로 잡을 수 있는 가장 신속하고 효율적인 사법 통제 수단"이라며 "이를 인정하지 않고 보완수사 요구로 해결하는 경우 검찰과 경찰의 '사건 핑퐁' 속에서 억울한 피해자가 양산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보완수사 요구와 관련해서도 "검사의 보완수사 요구를 따르지 않아도 되는 예외 사유가 남아있다면 검·경 의견 대립 시 사건 처리가 불가능해질 것"이라며 "실질적인 사법 통제를 위해 보완수사 요구의 실효성을 확보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이 수사한 모든 사건을 검찰에 넘기도록 하는 '전건 송치 제도'의 재도입도 주장했습니다.

대검은 "현행 사건송치 제도는 사경에 광범위한 '불송치 결정권'을 부여해 1차 수사기관이 사실상 기소 필요성까지 판단하도록 하는 구조"라며 "수사 기소를 분리해 상호 견제하도록 한 제도 개편의 기본 취지와 맞지 않는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기소와 불기소는 별개의 결정이 아니라 동전의 양면과 같은 관계"라며 "모든 수사 결과에 대해 외부의 준사법기관인 검사가 적법성을 통제·평가해 소추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아울러 공소 제기 여부에 대한 결정을 일반 시민으로 구성된 '공소심의위'에 맡기는 내용에 대해서도 "공소심의위원은 공소 유지 및 재판 결과에 대해 아무런 법적 책임을 부담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권한과 책임의 불일치라는 구조적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5/0001370822?sid=102

 

SBS 유영규 기자

댓글 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호프> 개봉 전 시사회 초대 이벤트 944 07.06 40,56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747,09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220,61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645,42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6,486,411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80,88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0 21.08.23 8,643,28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544,31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39 20.05.17 8,767,52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651,65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661,56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11965 이슈 오늘자 쇼! 챔피언 1위 19:53 42
3111964 이슈 오늘자 남주혁.gif (넷플릭스 동궁 제작발표회) 1 19:52 202
3111963 유머 떨면서 막내바오를 안아보는 오바오와 이바오님 19:52 188
3111962 이슈 친구 승진했는데 이거 해주면 좀 그런가 7 19:50 839
3111961 기사/뉴스 [영화리뷰] ‘호프’ 156분간 도파민 질주…본 적 없던 ‘조인성 활용법’ 19:49 150
3111960 이슈 짱구 가챠 연속 4형만 빡쳤어요 6 19:47 628
3111959 정보 생라이브로 안무연습 올려주는 일본 아이돌 19:47 232
3111958 이슈 똥영화, 똥연극 안보는법? 4 19:47 455
3111957 유머 진라면은 순한맛이 진리라는 증거 1 19:46 762
3111956 이슈 하리보 한국 한정 제주젤리 23 19:46 1,896
3111955 이슈 그 번역기를 바다에 버려요 19:44 412
3111954 이슈 크리스피크림 한입 글레이즈드 도넛 출시 7 19:44 1,211
3111953 이슈 미친듯이 정확한 모태솔로 여명이의 절친 지수 예측.jpg 19:44 639
3111952 기사/뉴스 속보] '극한 호우' 충남 계룡에 긴급 호우재난문자 발송 1 19:43 616
3111951 이슈 내 기준 올해 상반기 반응 좋은 주조연 여배 6 19:43 858
3111950 기사/뉴스 "침묵은 여기까지"…최시원, 악플러 소송…6명 중 5명이 '슈주팬' 충격 9 19:42 914
3111949 이슈 내과 의사가 극찬했다는 일본 세븐일레븐 먹거리 13 19:41 1,679
3111948 기사/뉴스 한국영화 해외에 알린 영국 평론가 토니 레인즈 별세 3 19:41 915
3111947 이슈 솔직히 라이브 실력으로는 흠잡을 데 없는 여돌 19:40 531
3111946 이슈 16100원짜리 냉면 포장 퀄리티 8 19:40 2,0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