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고려대 국어국문학과 교수: '무섭노' 는 혐오 표현이 아니다
1,685 15
2026.07.08 17:36
1,685 15

https://www.youtube.com/watch?v=DSz3vuVSi9c

 

 

아래는 제미나이 사용한 요약

 

📌 "무섭노" 논란의 문법적 배경 (국어학적 분석)


신지영 교수는 경상도 방언에 15세기 한국어의 어미 형태가 그대로 남아있다는 점을 먼저 설명합니다. [05:09]

 

'아'형과 '오'형의 구분: 경상도 방언의 의문문은 크게 '아'형(-나, -가)과 '오'형(-노, -고)으로 나뉩니다.

-'아'형 (판정 의문문): "예/아니오"로 대답할 수 있는 질문에 쓰입니다. (예: "어디 가나?")

-'오'형 (설명 의문문, WH-의문문): '누가, 언제, 어디서, 무엇을, 어떻게, 왜' 등 구체적인 설명을 요구하는 질문에 쓰입니다. (예: "어디 가노?")

 

"무섭노"는 감탄문: "무섭노"에는 의문사가 없기 때문에 원칙적으로는 설명 의문문('오'형)으로 쓰일 수 없습니다. 하지만 경상도 방언에서는 '오'형 어미(-노)를 감탄형으로도 사용합니다. [07:04]

 

즉, 서울말의 감탄형 어미인 '-네'("무섭네")가 들어갈 자리에 경상도 방언 화자들은 자연스럽게 '-노'("무섭노")를 사용하여 감탄을 표현하는 것이며, 이는 문법적으로 전혀 이상하지 않은 자연스러운 사투리입니다. [07:28]

 

📌 오해의 발단: "문제 제기를 한 PD가 사과해야 한다"


신지영 교수는 이번 논란이 혐오 표현 문제가 아니라, 사투리 맥락에 대한 오해에서 비롯되었다고 지적합니다. [08:33]

 

PD의 선창과 오해: 논란이 된 영상을 보면, 사투리를 쓰지 않는(억양상 방언 화자가 아닌 것으로 보이는) PD가 먼저 "무섭노"라는 표현을 씁니다. 이를 본 일부 시청자들이 특정 커뮤니티의 혐오 표현(일명 '노체')을 쓰는 것으로 오해하여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08:42]

 

맥락의 부재: 하지만 그 영상을 앞뒤 맥락과 함께 살펴보면 상황이 다릅니다. 경상도 출신인 출연자 원이가 앞서 다른 상황들에서 "무섭노", "열받노"와 같은 방언 감탄문을 자연스럽게 사용했고, 이를 들은 PD가 그 사투리 표현을 단순히 따라 해 본(배워서 써본) 상황이었습니다. [09:35]

 

신지영 교수는 처음 문제를 제기한 사람이 영상을 잘못 관찰하여(맥락을 파악하지 못하고) 벌어진 오해라고 생각합니다. [10:54]

 

나아가 "자신의 관찰이 잘못됐다는 것을 깨달았으면 '잘못했다'고 이야기하는 것이 용기 있는 행동"이라며, 아무런 잘못 없이 사회적 압력을 받은 출연자(원이)를 안타까워했습니다. 어린 출연자를 혐오 프레임으로 공격할 것이 아니라, 문제를 처음 제기한 쪽에서 오해를 인정하고 사과하는 것이 맞다는 의견입니다. [11:15]

 

요약하자면, "무섭노"는 경상도 방언의 자연스러운 감탄문 형태(서울말의 "무섭네"에 해당)이며, 이번 논란은 출연자의 사투리를 PD가 따라 한 것을 일부 시청자가 혐오 표현으로 착각하면서 시작된 '맥락 없는 오해'라는 것이 국어학자의 명확한 판정입니다.

댓글 1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바이오더마X더쿠🩵 하이드라비오 에센스로션 체험단 30인 모집! 236 00:06 6,538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시크릿모드 사용자들 필독 (사용안함 옵션 추가)📢 07.13 375,51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662,49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4,058,92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7,066,04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256,85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1 21.08.23 8,697,61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598,53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41 20.05.17 8,828,72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695,98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727,809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37693 유머 히틀러가 그린 성모 마리아와 아기 예수 09:55 14
3137692 유머 로하는 게임져서 푸딩먹으면안되는데 원희가 너무자연스럽게 먹여주고 로하가그거먹어서 가운데에있는 엠씨님 당황,황당. 09:55 9
3137691 기사/뉴스 "호수공원에 드론 배달"…수원시 드론배송 본격 가동 09:54 64
3137690 이슈 k-갈비찜 먹고 멘붕 온 이탈리아 셰프들 1 09:53 366
3137689 이슈 부모가 아기 앞에서 가장 강해지는 순간 1 09:51 420
3137688 유머 촬영중인 러시아 모델의 드레스와 풍선에 호기심이 생긴 이스탄불 고양이 1 09:50 499
3137687 기사/뉴스 [단독] 악뮤 수현, '푸른 산호초' 커버 음원 발매 14 09:49 1,070
3137686 유머 일본 예능 출연한 아일릿 원희의 기개 10 09:48 584
3137685 이슈 면접 도중 참교육 시전 1 09:48 336
3137684 유머 딸 엄하게 키우면 착한 딸이 될 거 같나요? 아닙니다 5 09:48 967
3137683 이슈 영화 <인턴> 최민식 스틸컷 13 09:46 880
3137682 기사/뉴스 폭염 한 번에 6개월 늙는다…생체시계 당기는 기후변화 6 09:44 1,001
3137681 이슈 연기 챌린지(feat.이은지) 09:44 163
3137680 이슈 박서진, 짠내나는 만원의 행복 도전…캐리커처 알바까지(살림남) 09:43 160
3137679 이슈 리센느가 왔는데 mc가 극내향인일 때 09:41 753
3137678 이슈 토끼와 거북이에서 토끼가 방심한 이유 9 09:41 563
3137677 이슈 예측불가 네 모녀의 '죽이는' 여행 <경주기행> 복수 맵 일러스트 포스터 공개! | 이정은 공효진 박소담 이연 4 09:39 409
3137676 이슈 취향 따라 갈리는 여름 극장가 3파전.....jpg 2 09:39 511
3137675 유머 여름 휴가 끝나고(끝날 예정인) 출근하는 직장인들 상태.twt 4 09:39 721
3137674 유머 ai랑 기싸움 하는 택시 기사님 3 09:38 7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