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속보] "신이 되살릴 줄" 낮잠 자던 母에 흉기 수십번 잔혹 살해 30대…징역 18년
1,601 12
2026.07.08 15:33
1,601 12

잠든 어머니를 살해한 뒤 "신이 다시 살려낼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주장한 30대가 중형을 선고받았다.

청주지법 형사11부(강성훈 부장판사)는 8일 존속살해 혐의로 구속기소된 A씨에게 징역 18년을 선고했다. 출소 이후 5년 동안 보호관찰을 받도록 하는 명령도 함께 내렸다.

A씨는 지난해 12월 2일 오후 1시 30분쯤 충북 괴산군에 있는 자택에서 잠을 자고 있던 60대 어머니 B씨를 망치와 흉기로 여러 차례 공격해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경찰과 검찰 조사 과정에서 A씨는 "마음속 하느님이 트라우마를 건드리지 않는다는 약속을 어겨 하느님에게서 벗어나기 위해 어머니를 살해했다"며 "신이 어머니를 보호해줄 것으로 믿었고, 설령 어머니가 숨지더라도 되살릴 줄 알았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하지만 법정에서는 범행 이유에 관한 입장을 바꿨다. 그는 "어머니 잔소리를 듣기 싫어서 괴산으로 내려왔는데, (괴산까지) 쫓아와서 잔소리해 범행했다"며 수사 단계에서 했던 진술과 다른 주장을 내놨다.

경기도에서 생활하던 A씨는 약 3년 전부터 가족들과 괴산을 오가면서 전원생활을 준비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재판부는 A씨가 법정에서 새롭게 밝힌 범행 동기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대신 A씨가 앓고 있던 조현병이 범행에 일정 부분 영향을 준 것으로 판단했다.

강 부장판사는 "피고인은 조현병으로 인해 의사결정 능력이 미약한 상태에서 범행했지만, 피고인이 진술한 범행 동기에 특별히 참작할 사유가 있다고 보이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피고인은 공판 기간 수감생활의 고통을 호소하며 구속집행정지를 거듭 신청했는데, 이는 자기 잘못을 성찰하지 않는 것으로 보이는 불리한 정상"이라며 "다만 피고인이 자신의 병을 인지하지 못한 상태에서 범행했고, 아토피 등으로 사회생활에 거듭 실패하며 은둔형 외톨이로 지내다 병을 얻게 된 것으로 보이는 점, 가족들이 선처를 탄원하는 점 등을 유리한 정상으로 참작했다"고 덧붙였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88/0001018144?sid=102

댓글 1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 이더앤 X 더쿠 🖤] 지속력 레전드.. 바르고 10초 후면 색상이 묻어나지 않는 착붙 글로스! <이더앤 시럽 펌핑 글레이즈 6종> 체험 이벤트 521 07.06 40,13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747,09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218,75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645,42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6,484,092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80,88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0 21.08.23 8,643,28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544,31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39 20.05.17 8,767,52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651,65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661,56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11743 이슈 치킨 먹는데 이게 뭐냐.jpg 17:02 9
3111742 정보 리센느 'Busy Boy' 멜론 일간 추이...jpg 1 17:00 75
3111741 이슈 드디어 폴드 신제품 공개되는 갤럭시 언팩 초대장...jpg 1 16:59 387
3111740 기사/뉴스 '탱크데이'로 뭇매 맞은 스타벅스, 전 회원에 '공짜 커피' 쏜다 7 16:59 365
3111739 이슈 최유정이 갑자기 차에 타라고 한다면? [타고 있어요] | JAYKEEOUT 16:59 25
3111738 이슈 [실시간] 리센느 컴백기념 라이브 16:59 100
3111737 기사/뉴스 “에겐남 많아진 이유 있었나”…50년 새 테스토스테론 반토막 2 16:59 139
3111736 기사/뉴스 “AI 거물들 다 모였다”…이재용, 선밸리 참석해 ‘반도체 세일즈’ 시작 2 16:58 95
3111735 기사/뉴스 노무현재단 이사 "'무섭노' 일베식 표현 맞아...얼마나 끔찍한 것인지 알아야" 40 16:58 855
3111734 기사/뉴스 軍월급 오르니 도박에 탕진... 빚쟁이 되어 나오는 군인들 8 16:57 170
3111733 이슈 [탄원서] 거제도 반려견 비비탄 난사 사건 엄벌 촉구 3 16:56 152
3111732 정보 리센느 'Pinball' 멜론 일간 추이...jpg 1 16:55 146
3111731 정치 [속보]조경태, 장동혁 징계요청서 제출…“제명·출당해야” 2 16:54 161
3111730 이슈 헐 마약보다 음란물이 뇌를 더 망가트린다구용? 39 16:53 2,010
3111729 정보 리센느 'Runaway' 멜론 일간 추이...jpg 16:52 148
3111728 이슈 [KBO] 오늘자 대전(NC-한화)경기 우천취소 7 16:51 730
3111727 정보 리센느 'Deja Vu' 멜론 일간 추이...jpg 2 16:51 169
3111726 유머 딸을 낚시하는 방법 6 16:49 700
3111725 이슈 유튜브 뮤직 주간차트 TOP100 진입한 5세대 여돌 모음 2 16:44 414
3111724 이슈 [MSI: G2 vs T1] 2세트 종료 2:0 - G2가 2세트도 승리하면서 매치 포인트를 먼저 달성합니다. 9 16:44 5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