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경찰 증거인멸, 이번뿐일까…'장윤기 사건' 대담한 은폐에 불안감 가중
1,079 13
2026.07.08 12:02
1,079 13

광주 여고생 살해범 장윤기(23) 사건 수사 과정에서 드러난 경찰의 증거인멸·유착 정황이 '조직적 은폐'로까지 번지면서, 견제받지 않는 경찰 수사권의 위험성을 지적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 "장윤기 아버지가 경찰인 걸 모르게 하라"

7일 KBS 보도에 따르면 검찰은 장윤기 사건 수사팀장 개인의 일탈이 아니라 경찰 조직 차원의 결탁과 은폐 정황을 포착한 뒤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장윤기의 아버지이자 현직 경찰관인 장모 경감의 휴대폰을 검찰이 압수해 분석한 결과, 수사팀 소속 김모 경사가 장 경감에게 "당신이 경찰인 걸 모르게 하라"는 취지의 윗선 지시가 있었다고 전한 대화 내용이 확인됐다.

검찰은 이 지시를 내린 '윗선'이 수사팀 차원을 넘어선 경찰 고위 간부일 가능성도 열어두고 공무상비밀누설과 증거인멸 등의 혐의를 적용해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중략)

 

◇ "견제받지 않는 권한" 위험이 불러온 의혹

이번 사건은 단순한 개별 비위를 넘어 수사권 구조에 대한 논쟁으로 번지고 있다.

특히 이번 사건처럼 전 국민의 관심을 받고 있는 살해사건에 경찰이 대범하게 은폐를 시도한 정황이 드러나자 국민은 더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한 수사기관에 견제받지 않는 권한이 집중될 경우 제 식구 감싸기식 증거 훼손이 발생해도 외부에서 이를 바로잡을 장치가 없다는 우려가 나온다. 오는 10월 검찰청 폐지와 함께 검사의 보완수사권까지 축소되면, 경찰이 사실상 유일한 수사 주체가 되는 상황에서 이번 사건과 같은 '암장'(수사 부실로 사건이 묻히는 것) 우려가 커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전문가들은 경찰 조직이 비대해지는 만큼 내부통제·감찰 기능 강화와 함께, 수사심의위원회를 경찰 외부 인사로 구성하는 등의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다만 일각에서는 이번 사건을 경찰 조직 전체의 구조적 문제로 성급히 일반화해서는 안 된다는 신중론도 나온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5307514?sid=102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댓글 1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프리메라 X 더쿠🩵] 반복되는 속건조까지 끊어내는 #수분증폭세럼 <3C-히알루론산 세럼> 체험 이벤트 467 07.09 25,47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783,04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268,10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683,67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6,537,558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87,76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0 21.08.23 8,646,04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548,75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39 20.05.17 8,772,03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654,63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666,229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12965 이슈 2025년에 이어 2026년에도 리센느가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홍보대사로 함께합니다! ✨ |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x 보드게임콘 2026 개최 3 15:26 99
3112964 기사/뉴스 ‘김부장’ 시청률 20% 또 넘었다…소지섭, 눈앞에서 딸 놓쳐 1 15:26 153
3112963 정보 (잔인, 좀비주의) 현재 일본이랑 영미권에서 대박나고 있는 한국인 작곡가 노래...jpg 1 15:24 774
3112962 이슈 존이냐박이냐 권진아랑 LEMONADE 같이 불러봤습니다 15:23 76
3112961 기사/뉴스 스마트폰 바꾸려다 '기겁'…"안 산다" 버티기에 폭탄 전망 [홍민성의 테토남] 5 15:18 1,001
3112960 기사/뉴스 “최민식은 통했는데 이동욱은 왜?”...‘김부장’ 놓친 MBC편성의 뼈아픈 헛발질인가 [MK 드라마톡] 14 15:18 1,288
3112959 이슈 리센느 1등을 축하하는 유영우 2 15:17 520
3112958 기사/뉴스 "삼전닉스 살래" 코스피 1%p 뛰면 예금 3개월간 9300억 덜 쌓인다 2 15:16 326
3112957 유머 시골에서 독학으로 그림 그리는 사람 15:16 330
3112956 기사/뉴스 수업 중 "5·18 폭동" 선생님한텐 "꼴페미"… 일상 된 학교 내 혐오 19 15:11 863
3112955 유머 힘찬아 나는 아이돌팬들하고는 못싸워준다 고생하고 11 15:06 1,734
3112954 이슈 배우 vs 배우 vs 아이돌 (new) 6 15:06 1,863
3112953 이슈 대구 날씨 근황...jpg 36 15:05 3,191
3112952 이슈 서인영 아버지가 직접 만들었다는 서인영 아지트 10 15:05 1,985
3112951 이슈 최근 2~3년 사이에 일본에서 엄청 크게 터진 메가히트곡 7 15:02 1,482
3112950 이슈 리센느 X 조나단 Pretty Girl 첼린지🎀 15:02 256
3112949 유머 기....기아가요...? 3 15:02 1,383
3112948 이슈 대중적으로 사랑받지 못한 네 개의 애니메이션 22 15:02 1,808
3112947 이슈 결혼 후 처음 포착된 테일러 스위프트 & 트래비스 켈시 7 15:01 2,236
3112946 유머 국토대장정프로젝트를 대하는 펭수 태도 3 15:00 7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