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치 親文 고민정, 민주당 대표 출마 선언…"文 성과 계승, 李 성공 뒷받침"
1,460 34
2026.07.08 11:23
1,460 34

https://n.news.naver.com/article/586/0000133263?ntype=RANKING

 

"2030 청년, 민주당 철저히 외면…민심 회초리 인정하고 대안 모색해야"
"낙인찍기와 멸칭의 언어 거둬야…젊은 민주당, 모두의 민주당 만들 것"
"종부세 폐지 등 부동산 세제 개편…청년 당직 할당제·청년미래위 설치"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7월8일 국회 소통관에서 당 대표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7월8일 국회 소통관에서 당 대표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8일 "청년의 내일을 밝히고 국민의 일상을 지키는 '젊은 민주당', '하나 되는 민주당'의 길로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이끌겠다"며 8·17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고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출마 선언을 통해 "절박한 심정으로 민주당 당대표 선거 출마를 결심했다"며 "지난 지방선거에서 민심은 민주당에 회초리를 들었고, 특히 2030 청년 세대는 민주당을 철저하게 외면했다"고 밝혔다.

그는 청년층이 민주당을 "'격차를 만들고 방치한 기득권 세력', '계층 이동 사다리를 오른 뒤 걷어차 버린 위선적 세력'으로 바라봤다"고 진단했다. 이어 "뼈아프지만 이것을 인정하는 것에서 우리 민주당이 다시 시작해야 한다"며 "민심의 경고 앞에 우리가 부족했던 것이 무엇인지 치열하게 성찰하고 대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 의원은 소득·자산·성장·일자리·소비 전반에서 양극화가 심화하는 이른바 'K양극화'를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그는 "반도체 산업의 호황으로 한쪽에서는 수억원의 성과급을 나눠주는데 청년들은 연봉 수천만원짜리 일자리조차 구하지 못하고 있다"며 "오늘이 각박하고 내일이 불안한 대다수의 사람들에게 '코스피 9000'은 남의 나라 이야기"라고 지적했다.

당내 계파 갈등에 대해선 "낙인찍기와 멸칭의 언어를 거두고 상대를 인정하고 소통하며 대안을 찾아나가야 한다"며 "나와 생각이 다르다고 손가락질하고, 국민은 관심도 없는 누가 누구의 계보인지 따지면서 여전히 우리만의 리그에 빠져 있는 것은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권력투쟁에 매몰돼 국민 삶과 아무 관련도 없는 무가치한 논쟁을 반복한다면 총선 승리도, 정권 재창출도 어려워질 것"이라며 "이번 전당대회를 당심과 민심의 조화 속에 민주당이 수권정당으로서 뿌리를 튼튼하게 내리고 기둥을 단단하게 세우는 계기로 만들어야 한다다"고 강조했다.

(중략)

구체적으로 △대법원과 대검찰청 이전 등을 통한 서울 요충지 내 주택 공급부지 확보 △부동산 매매 중심 대책을 넘어선 세분화된 전월세 대책 시행 △청년·신혼부부 대출 규제 완화 △종합부동산세 폐지를 포함한 부동산 세제 종합 개편 등을 제시했다. 그는 "원칙과 실용의 조화 속에 주거 사다리를 복원하는 데 집권여당의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했다.

청년 일자리 대책도 약속했다. 고 의원은 "인공지능(AI) 반도체 호황은 기회이자 위기"라며 "눈부신 호황이 펼쳐지는 한편 그 온기는 제한적이고, 청년들은 오히려 줄어드는 일자리의 직격탄을 맞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맞춤형 정책 설계와 지원을 통해 기업이 신입 채용을 다시 늘릴 수 있도록 유도해야 한다"며 반도체 호황에 따른 초과세수를 청년과 미래 투자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당 혁신 방안으로는 '청년 당직 할당제'를 제시했다. 중앙당과 시·도당 주요 당직의 일정 비율을 청년에게 개방하고, 당 주요 정책 결정 과정에는 '당원공론화위원회'를 통한 숙의 절차를 도입하겠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당대표 직속 '청년미래위원회'를 설치하고 위원장을 중앙당 청년부대표로 임명해 당대표와 직접 소통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고 의원은 "8월 전당대회는 '정치가 우리를 위해 무엇을 했나'라고 묻는 청년들과 국민들께 민주당 정치가 무엇인지 증명해내는 시간으로 만들어야 한다"며 "밖으로는 청년의 목소리를 듣고, 안으로는 청년을 키우는 젊은 민주당의 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대중의 인내와 성공, 노무현의 도전과 개혁, 문재인의 포용과 도약 속에 커온 민주당이 국민 다수의 이해를 대변하는 '모두의 민주당'이 되도록 하겠다"며 "윤석열 정부에서 훼손한 문재인의 성과를 계승하고,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하는 민주당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고 의원은 민주당내 4명(정청래·김민석·송영길)의 당권주자 중 유일한 40대 여성 당권주자다. 2022년 8·28 전당대회에서 당시 이재명 대표, 정청래 최고위원 등이 선출됐을 때 고 의원도 최고위원을 역임했다.

댓글 3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호프> 개봉 전 시사회 초대 이벤트 938 07.06 40,10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747,09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219,57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645,42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6,484,092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80,88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0 21.08.23 8,643,28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544,31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39 20.05.17 8,767,52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651,65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661,56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11837 이슈 dodree (도드리) "HAWWAH (夏渦)" performance film | The Hyundai Seoul 18:04 2
3111836 이슈 박정수ㅣ요즘 대세 거제도! 손녀와 함께 욱정수가 다녀온 실패 없는 1등 코스 18:03 28
3111835 이슈 ˚₊‧꒰ა 승리 요정 지우의 첫 시구 ⚾️ ໒꒱ ‧₊˚ | 엔믹스 지우 두산 베어스 시구 비하인드 | Day MIXX 18:03 10
3111834 이슈 엄정화ㅣ언니 그거 어디 거예요? 18:02 77
3111833 이슈 [최민호 채널] SM 2세대 vs 5세대. 하츠투하츠와 제대로 붙었습니다. (feat. 최강창민.) 18:02 49
3111832 정치 정성호 법무 "수사기관 견제·교차 검증 필요…국회서 논의해달라" 18:02 22
3111831 이슈 김혜은ㅣ예상치 못한 사람이 나타났습니다 18:02 61
3111830 이슈 이번에 새로 나온 르세라핌 응꾸 굿즈 2 18:01 231
3111829 이슈 OWIS(오위스) 난 힘들 때 K-POP을 춰… 호랑이 선생님과 '아이 둘' | 오위스야, 버돌이 하고 싶어? 🧑‍🏫 18:01 14
3111828 이슈 [모솔연애2] 랜선 연애도 연애 경험이다 vs 아니다 10 18:01 220
3111827 유머 카톡 챗지피티 때문에 1분만에 걸린 남편 거짓말…jpg 6 18:01 555
3111826 정치 민주, 법사위 소위에 '보완수사권 폐지' 담은 형소법 회부…국힘 강력 반발 2 18:00 63
3111825 이슈 멤버 7명 같다는 JYP 신인....twt 5 18:00 493
3111824 기사/뉴스 [단독]김세의 구속 후 달라졌다..法, 김수현 광고주에 "25억 청구 포기" 권고 18:00 154
3111823 이슈 RESCENE 리센느 "Pretty Girl🎀" Special Video [스페셜싱글] 10 18:00 219
3111822 유머 구경은 역시 쌈 구경 ㅋ(소리필수) 17:58 188
3111821 이슈 진짜 극단 상황에 있는 대만 7 17:57 1,212
3111820 유머 데뷔부터 해체까지 3년이었는데 히트곡이 많았던 젝스키스 8 17:56 271
3111819 이슈 홀란드 봉화군청 FC 입단 시 혜택 8 17:55 804
3111818 유머 외국인 선수가 한국에 야구하러왔는데 11년동안 좋아한 아이돌이 시구하러옴... 근데 그게 상대팀인.kbo 15 17:55 1,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