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x.com/yonhaptweet/status/2074395158716817720?s=20
'유럽 한국학 선구자' 레이던대 교수 초벌 유고를 두 제자가 완성
방대한 자료 근거한 2천개 각주 수록…해외독자 연구·이해 새 지평
"수천년 거슬러 올라가는 韓 풍부한 역사·문화, 세계에 널리 알려지길"
(레이던=연합뉴스) 현윤경 특파원 = 렘코 브뢰커 네덜란드 레이던 대학 한국학과 교수가 7일(현지시간) 네덜란드 레이던 대학교에서 '삼국유사' 영문 완역본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2026.7.6 ykhyun14@yna.co.kr
(레이던[네덜란드]=연합뉴스) 현윤경 특파원 = 한국인의 역사적·문화적 정체성 형성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삼국유사'를 깊이 있는 주석과 함께 영문으로 완역한 기념비적인 책이 처음으로 세상에 나왔다.
7일 유럽 한국학계에 따르면, 최근 미국 하와이대학교 출판부는 고려 시대 승려 일연이 편찬한 '삼국유사'를 방대한 주석과 함께 처음으로 영문으로 통째로 옮긴 'Vestiges of the Three Kingdoms of Ancient Korea'(고대 한국 삼국의 흔적)를 출간했다.
...
[촬영 현윤경]
이 대학 한국학과 설립의 주역이자 유럽 한국학의 선구자인 프리츠 포스(1918~2000)가 필생을 쏟아부은 초벌 번역을 그의 제자인 바우데베인 발라번(79) 명예 교수, 발라번 교수의 제자인 렘코 브뢰커(54) 현 교수가 꼼꼼한 원문 확인과 기존에 나온 국내외 한글과 영문 번역본, 각종 논문 등 방대한 자료를 확인하고 연구해 붙인 각주 작업 끝에 완성했다.
ykhyun14@yn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