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재력가 행세하더니 "잔고 0원"…'명품 구매 사기' 20대 송치
1,787 6
2026.07.08 08:19
1,787 6
온라인에서 여성 인플루언서 행세를 하면서 명품을 헐값에 판다고 속이고 수십억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서울금천경찰서는 최근 20대 박 모 씨를 사기 등 혐의로 송치했다고 오늘(8일) 밝혔습니다.


박 씨는 온라인 거래 플랫폼에서 명품 가방 등을 시중가의 수십 배 수준으로 싸게 판매한다며 돈을 건네받은 뒤 상품을 보내지 않은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이 파악한 피해자는 현재까지 50여 명, 피해 액수는 42억 원대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난 5월 SBS 보도로 사건이 알려지고 약 2달 만에 2배 이상 늘어난 수치로, 경찰은 대금을 보내고 2년이 지나도록 단 1건의 물건도 받지 못한 피해 사례를 다수 파악했습니다.


피해자들은 "박 씨가 거래 초기엔 환불 요구를 즉시 받아들여주면서 신뢰를 쌓고, 이후 '단골에게만 제시하는 것'이라면서 '수억 원대 상품을 수백 만원 수준으로 산 뒤 되팔면 큰 이득을 볼 것'이라는 식으로 지속적으로 유혹했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배송 지연 독촉에 박 씨는 "순번대로 보내고 있다. 곧 갈 것"이라는 식으로 답하며 달랬는데, 참다못한 구매자들이 고소장을 내면서 경찰 수사가 시작됐습니다.


박 씨가 14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여성 인플루언서이자 재력가 행세를 하면서 소비자들을 속인 정황을 포착한 경찰은 피해자 조사와 함께, 별건 사기 혐의로 지난 4월 구속 수감된 박 씨를 상대로 접견 조사를 이어왔습니다.


박 씨는 앞서 "환불 요구가 몰리면서 배송에 차질이 생긴 것뿐"이라며 범행을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조사 결과, 자산가 행세를 했던 박 씨는 빈털터리였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이 박 씨 명의의 계좌 등을 확인해보니 사실상 잔고가 0원이었다는 것입니다.


박 씨가 명품 가방과 시계를 값싸게 판매한다며 구매자를 유인하고, 그렇게 받아챙긴 돈으로 고급 레지던스에서 생활하는 등 사기 행각을 이어왔다는 게 경찰의 판단입니다.


성별을 속이고 재벌가인 척 사기극을 벌이다 감옥에 간 '제2의 전청조 사건'이라는 목소리가 피해자 사이에서 나오는 가운데, 피해 규모가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습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55/0001370603?sid=102

댓글 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호프> 개봉 전 시사회 초대 이벤트 912 07.06 32,47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741,91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214,48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645,42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6,476,038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80,88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0 21.08.23 8,643,28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544,31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39 20.05.17 8,765,14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651,65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660,090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11338 기사/뉴스 '김부장' 넷플릭스 비영어쇼 1위·79개국 TOP10 진입·11개국 1위 [공식] 10:24 0
3111337 이슈 MBC <유부녀 킬러> 메인포스터.jpg 10:24 33
3111336 기사/뉴스 광무, 1143억 규모 삼성전자 주식 장내 매도 결정…수익율 433% 10:24 51
3111335 이슈 라이브+밴드 콜라보로 반응 좋은 [[ AtHeart 앳하트 ‘Say It’ Live Clip (with can't be blue) ]] 10:24 1
3111334 유머 사탄도 아 이건 좀;;하고 갈 디자인 셔츠 10:23 211
3111333 유머 루이후이 생일파티에 뽀뽀만 하다가 간 러바오와 아이바오 🐼 10:23 173
3111332 기사/뉴스 유부녀 여경, 유부남 경찰 2명과 '환승 불륜'...남편도 경찰 '충격' 14 10:21 505
3111331 정보 어제 장동선 박사님 뇌과학 유튜브 보는데 곱씹기 전문가, 불안이, 항상 긴장됨 > 수영, 무기력함 의욕없음 우울이 > 러닝 1 10:21 359
3111330 기사/뉴스 매년 30억 쓰며 노화 막던 억만장자, 완치법 없는 자가면역질환 진단 [노화설계] 2 10:20 473
3111329 이슈 뉴욕에서 아파트로 개조 공사중인 구 화이자 본사 건물이 무너지고 있다고 함 1 10:20 651
3111328 이슈 실제로 차량 화재를 처음 목격한 뽐뿌인 10:20 442
3111327 기사/뉴스 '캡틴 손흥민 위해!' '16강 영웅' 벤투 돌아오나! 대표팀 복귀 의사 전달…임시 감독도 OK 4 10:18 386
3111326 기사/뉴스 '삼국유사' 첫 영문 완역…네덜란드 한국학자들 60년 집념 결실 11 10:17 257
3111325 이슈 신입연수 중인 근로복지공단 신입남이 동기들 성희롱하는 글을 썼다는데 경찰에서는 당사자가 신고해야한다고 조사 못한다고 함 20 10:15 1,118
3111324 이슈 판사 괘씸죄 레전드 18 10:14 1,554
3111323 유머 라이브가 쉽지 않은 나이가 왔다는 이소라와 성시경 ㄷㄷ 4 10:14 848
3111322 이슈 독일 물가 근황 27 10:13 1,909
3111321 이슈 "13% 넘으면 13시간 동안 말을 안 하겠습니다!" 🔥첫 주 만에 13% 돌파! 미션 클리어!🔥윤경호 시청률 공약 묵언수행 사인회 🤫✍️ 5 10:11 573
3111320 유머 열매의 씨를 물에 비비면 효소로 인해 젤라틴없이 젤리를 만들수있는 대만의 아이유 젤리 7 10:08 1,407
3111319 이슈 한국에 관해 이상한 소문 퍼뜨리는 블루레이디들(파딱).twt 36 10:06 3,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