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불에 자전거를 타고 횡단보도를 건너던 아이는 옆쪽에서 빠르게 달려오던 차량에 그대로 치였습니다.
사고 직후 아이는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에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아이는 이제 겨우 만 9살, 초등학교 4학년 남자아이였습니다.
경찰은 어제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60대 남성 운전자를 입건했습니다.
"운전자가 신호를 위반해 직진하다가 사고를 냈다"며 "음주나 약물 정황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확인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지 검토할 계획입니다.
양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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