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5년 싸움 끝 국가 책임 인정했는데‥"당장 줄 돈 없다"
2,499 13
2026.07.07 20:53
2,499 13

5년 전 인천 흉기 난동 사건 당시, 피해자들을 두고 현장을 이탈한 경찰관들의 부실 대응이 큰 논란이 됐었죠.

사건 당시 혼자 뛰어 올라간 남편이 사투 끝에 범인을 제압했지만 아내와 딸은 크게 다친 뒤였습니다.

인지 능력이 저하된 아내는 남편이 24시간 돌봐야 합니다.


20대 딸은 성형 수술만 15차례 받았습니다.

[유 모 씨/피해가족 (음성변조)]
"이렇게 (얼굴이) 파여지다 보니까 이게 재생이 안 된대요."

매달 치료비로 나가는 돈만 3백만 원입니다.

[유 모 씨/피해가족 (음성변조)]
"직장도 못 다니고 집사람을 돌보다 보니까 그나마 있는 돈 다 까먹고 이제 빚만 지금 한 몇천만 원이 늘어난 거죠."

국가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법원은 국가 책임을 인정했습니다.

피해자 측에 3억 5천만 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고, 정부는 항소를 포기했습니다.

하지만 지급 주체인 인천지검에 절차를 문의했더니 "당장 배상하기 어렵다"는 대답이 돌아왔습니다.

"예산이 부족하다"는 이유를 댔습니다.

예산 부족으로 배상이 지연되는 피해자는 한둘이 아닙니다.

지난 2022년 '부산 돌려차기 사건' 피해자도 국가 배상금 1천5백만 원을 기약 없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지난달 기준, 정부가 지급해야 할 국가 배상금은 5천1백억 원이 넘습니다.

이 중 1천8백억 원가량이 미지급 상태입니다.

지금까지 지급 지연에 따른 이자만 43억 원에 달해 국가 부담은 계속 커지고 있습니다.

법무부는 MBC에 "올해 편성된 국가 배상금 예산이 지난 3월 조기 소진됐다"며 "5월에 2천4백억 원을 편성 받아 순차 지급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MBC뉴스 김지인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510179?sid=102

댓글 1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호프> 개봉 전 시사회 초대 이벤트 892 07.06 27,85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737,22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206,71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640,75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6,472,08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80,88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0 21.08.23 8,643,28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544,31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39 20.05.17 8,764,39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651,65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659,037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11147 이슈 원금 회복에 필요한 수익률.zoosick 23:56 82
3111146 이슈 광수 핸드프린팅, 아이유 핸드프린팅 23:56 54
3111145 이슈 실시간 국제 알고리즘 코딩 대회 근황...ai 9 23:52 1,080
3111144 이슈 침대로 올려죠 3 23:50 481
3111143 이슈 이게 말이 되는 가격인가 가지 1개 140원 오이 1개 180원 토마토 1개 180원 애호박 1개 250원 18 23:48 1,248
3111142 정보 LG ThinQ 앱 점검 안내 16 23:47 1,270
3111141 기사/뉴스 장마 시작됐는데..투수 기능 못하는 '투수 블록' 10 23:46 955
3111140 이슈 22년 전 오늘 발매된_ "열정" 23:46 163
3111139 유머 의외로 요즘 커뮤에서 자주 등장하는 ‘통제형인간’을 일찌감치 언급했던 예능 4 23:46 1,520
3111138 이슈 순대간 얻어먹으려고 둘다 착한표정 짓고잇음 4 23:45 1,133
3111137 이슈 이번 월드컵 8강 진출때 노르웨이 오슬로에 10만명의 인파가 튀어나왔다고 함ㄷㄷㄷ 7 23:45 775
3111136 이슈 오늘 한국에 입국했다는 가수 타이달라싸인  23:43 954
3111135 이슈 일본의 신용카드 결제 서비스 업체가 도산. 부채금액이 약 1259억2900만엔(1조 1800억원). 8 23:42 1,346
3111134 유머 용돈아빠 3대 광인 중 하나 "회사덕후" 최신 근황 ㄷㄷㄷ 4 23:42 1,083
3111133 정보 🌀올해 발생한 태풍 중 가장 강하게 발달 예정인 「바비」 이동 경로🌀 11 23:40 1,664
3111132 팁/유용/추천 2026 버지니아 국제군악제 영상 같이보자 1 23:39 313
3111131 이슈 박보검 소속사에서 오늘 올려준 신한은행🏦 비하인드 사진💙 2 23:39 248
3111130 유머 모솔이라서 살빼고 외모 꾸며야 할거 같은 달글 39 23:38 3,350
3111129 유머 한국어 일기 [고민을 들어주세요] 1 23:38 247
3111128 이슈 핫게 독남 정치인 정당이 혐오스러운 이유 5 23:37 1,5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