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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 판정 받았는데…영안실서 '부활'한 美 18개월 아기

무명의 더쿠 | 18:40 | 조회 수 40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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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현지시간) 미 폭스뉴스, NBC 뉴스 등에 따르면, 미국 애리조나주 길버트 경찰서는 18개월 남아 빈센트 피오르딜리노의 부모를 아동 학대 혐의로 기소해 달라고 지역 검찰청에 권고안을 제출했다. 


사건은 지난 2월8일 발생했다. 빈센트는 파티 도중 부모의 시야에서 사라졌는데, 이후 뒷마당 수영장에서 아기의 얼굴이 바닥을 향한 상태로 발견됐다. 빈센트는 즉각 물에서 구조돼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으나, 담당 의사는 당일 저녁 사망 판정을 내렸다.

그러나 병원 영안실로 옮겨진 빈센트는 약 4시간 뒤인 오후 7시23분께 숨을 쉬는 상태로 발견됐다. 의료진은 즉각 빈센트를 병원으로 이송해 집중 치료했다. 경찰에 따르면 빈센트는 무사히 살아남아 병원에서 퇴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외신이 입수한 경찰 보고서에 따르면 부모 모두 익사 사고 당일 아침에 마약류를 흡입했다고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현장에 출동한 경찰, 빈센트의 부모 등은 사망 선고 전부터 빈센트에게 생명의 징후가 보이고 있다며 의문을 제기한 것으로 밝혀졌다. 사망 선고 이후 한 간호사가 빈센트의 맥박을 감지했던 사실도 드러났다. 다만 당시 병원 관계자는 아이에게서 감지된 호흡이 임종 직전 나타나는 무의식적인 반사 작용인 '임종 호흡'이라고 설명했다고 한다. 경찰 측은 사망 선고를 내린 의사에 대해서는 형사 기소를 권고하지 않았다.


한편 사건 이후 경찰은 성명을 내고 "매우 가슴 아픈 상황이며, 제공된 모든 의료 서비스에 대한 철저한 검토를 즉각 실시해 의료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한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https://naver.me/x6JIjTF3


경찰 기록을 보면 일단 '의료 과실'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머시 길버트 메디컬센터에서 경찰관 2명이 아기에게서 수차례 활력 징후(바이털 사인)를 목격했음에도 담당의였던 아리안 투시가 "당신은 당신 할 일을 하고, 나는 내 일을 하게 놔두라. 내가 의대에 간 데에는 이유가 있다"며 뿌리쳤다. 이후 의료진의 처치를 받은 아기는 시신을 안치하는 '콜드룸'으로 옮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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